■12.30(금)
* 내일은 산에 가는 날이니 오늘 달리기가 2005년 마지막 달리기가 된다.
* 중랑천에서 11.4km : 54.41"
* 아침에 내린 눈이 녹고 얼어서 주로가 굉장히 미끄럽다.
* 2005년에는 의미있는, 향상된 달리기를 했는지...?
매일도 아니지만 그저 같은 코스를 같은 속력으로 대강 뛰고는 자기만족을 했을 뿐이라는 생각만 든다.
구태의연하고 매너리즘에 흠뻑 젖은... 나약한,,,
* 2006년 병술년에는 무엇인가 발전된 게 있어야겠지만 이제 자신이 별로 없다.
그래도 한번은 해보자는 실날같은 희망을 완전히 놓지않고 땀 흘리며 당현천으로 돌아온다.
■12.29(목)
* 강북야등 송년회가 있는 날이라 급하게 조깅을 마치고 배낭을 멘다.
* 총 8.6km : 43'46"
* 막상 나가보니 산행할 사람도 없어 식당으로 직행. ^^
■12.27(화)
* 은하수 가족모임 송년회가 있는 날이라 급하게 조깅을 마친다.
* 총 9.0km : 44'32"
* 아직도 상당히 추운 날씨라 잠시만 움직이지 않아도 몸이 떨린다.
올해가 빨리 가야지...
■12.25(일)
* 잦은 회식으로 술에 쩔은 몸을 일으켜 중랑천으로 나간다.
오랫만에 날이 풀려서인지 새벽녘에 내렸던 눈은 다 녹아 질퍽거리고 맞바람이 엄청 불어온다.
* 당현천-신의교 왕복
총 22.4km ---108'21"
갈때---54'55" , 올때---53'25"
* 땀을 흠뻑 흘리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다.
죽으나 사나 운동하는게 최고이다. ^^
에고~~ 술 좀 줄여야지...
■12.21(수)
* 여전히 중랑천은 춥고 바람이 거세다.
내일의 산행을 핑계로 게으른 마음도 생기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런닝을 해본다.
*총 10.2 km : 53'51"
■12.20(화)
* 도봉산 야간산행을 위해 짧게 달렸는데 결국 술만 마시고 산에는 가지도 못했다.
산대신 노래방으로 올라감. (준치, 술꾼, 중턱)
* 중랑천에서 11.4km : 54'13"
낮에 녹은 눈이 얼어붙으며 어제보다 길이 미끄러웠다.
■12.19(월)
* 어제는 친목회원 아버님의 칠순잔치에 갔다가 낮술을 먹고 운동을 못함.
중랑천에는 바람은 불지않지만 여전히 차가운 날씨이다.
* 총 15.4km : 80'02"
* 얕게 눈이 깔려있고 곳곳에 얼음이 있어 뛰기 힘들다.
■12.16(금)
* 어제는 사다리 망년회때문에 운동을 못하고, 밤에 산행을 떠나야하지만 일단은 중랑천으로 나간다.
날이 많이 풀리기는 했지만 밤부터 다시 추어진다고하고 끝나고나니 역시 쌀쌀한 날씨가 느껴진다.
* 총 11.4km : 54'36"
■12.12(월)
* 중랑천으로 나가 조금 뛰어보니 찬바람이 휘몰아치며 너무나 귀가 시리고 아려와 뒤돌아섰다가 마음을 모질게 먹고 상계동까지 다녀옴.
앞으로는 귀마개와 두터운 장갑이 꼭 필요하겠다.
* 총 10.4km : 54'35"
* 땀이 마르니 엄청 한기가 몰려온다.
이렇게 날이 추운데 내일 남강기맥을 가야할지...
■12.10(토)
* 내일은 도솔지맥 산행이 잡혀있지만 중랑천으로 나가 일상적인 달리기를 한다.
날이 추어서인지 달림이들도 뜸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을씨년스럽다.
* 어제 모처럼 나간 대학 동기회에서는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나도 별로 먹지는 않았지만 작금의 세태를 반영하는 듯해 씁쓰레해진다.
요즘 산에 열심인 이한수선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눔.
* 총 14.2km : 66'46"
* 이제 서서이 스피드훈련을 시작하고 한달에 두어번 장거리훈련을 실시해 봄대회를 준비했으면 좋겠다.
■12.06(화)
* 어제보다는 날이 많이 풀렸다.
다시 COPD로 입원하신 아버님을 뵙고는 돌아오는 김에 중랑천으로 나간다.
저녁에 술꾼과 약속이 있어서 긴 거리를 하지는 못했다.
* 총 11.4km : 56'35"
* 끝나고 술꾼. 산중턱님과 오뎅에 더운 정종으로 마무리.
■12.05(월)
*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 반팔과 긴팔상의를 껴입고 바람막이까지 하니 몸이 무겁다.
다행히 바람은 세지않아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끝나고 스트레칭을 하는데 금방 몸이 떨린다.
* 총 15.4km : 77'21"
* 남강기맥하는 목요일쯤에는 날씨가 풀려야하는데...
■12.02(금)
*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 것 같고 중랑천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
처음으로 롱타이즈를 입고 바람막이를 걸친 채 조깅을 한다.
* 총 17.0km : 86'50"
* 어제 조깅후 산행을 해서인지 다리가 무겁고 힘이 없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12.01(목)
* 중랑천에서 잠깐 달리기를 하고 오랫만에 강북야등에 나간다.
월간 주행거리가 300km는 넘어야하는데 11월은 한 170km정도나 될까...
훈련량에서 차이가 많으니 실력이 늘지를 않는다.
* 총 8.2km : 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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