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비 맞으며 뛴 바다마라톤

킬문 2011. 3. 19. 11:29

어제 25일에는 친한 이웃분들과 "제8회 바다의날 기념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하프코스 4명, 10km 3명, 5km 2명 이렇게 9명이 뛰었지요.
여의도에서 출발하여 동작대교를 다녀오는 하프코스를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열심히 달렸지만 목표로 했던 1시간30분 이내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넷타임은 1:31:11이고 순위는 28/467입니다.
최근에 중장거리연습을 게을리한 탓인지 15km이후에는 꽤 힘들었습니다.
5km이건 10km이건 힘든것은 마찬가지지만...
스피드를 더 낼려면 인터벌훈련과 언덕훈련을 많이 해야하는데 꾀가 나서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전문가한테 체계적으로 배워야 할까 봅니다.(^^)
참! 해양수산부가 주관해서인지 기념품은 마른멸치와 김을 받았습니다. (200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