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10가지 원칙 (펌)

킬문 2011. 3. 19. 12:19

-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열 가지 원칙

미국의 세계적인 마라톤 전문지 런너스월드사에서 20여년 일해 온 보브 위시나(Bob Wischnia)는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열 가지 원칙들을 만들어 내었다.
그의 유일한 목표는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달리는 것이었다.
그가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열 가지 법칙을 만들어 실행해 옮긴 것은 다른 달림이 들이 그러하듯이 보브 위시나도 항상 부상에 시달려야했다.
그가 허리 수술 후 만든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열 가지 법칙은 전보다 빠르지도, 강하지도 않고, 개인기록을 세우거나 갱신하지도 않는 것이다.
단지 전보다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달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열 가지 법칙을 살펴보면

첫째, 스트레칭의 생활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칭의 중요성은 이미 잘 알고 있다.
매일 20분정도 요가 또는 다양한 스트레칭 운동으로 유연성을 증진시켜야한다.
스트레칭을 통해서 복근과 슬굴곡근(장딴지 뒤쪽에 있는 근육), 종아리 근육 그리고 아킬레스건이 유연해지고 강화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둘째, 자신에게 맞는 신발의 계속적 착용.

보브 위니시아는 런너스월드 잡지사에서 신발에 관한 설문이나 신발을 다루는 작가중의 한명이었다.
저자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로 인한 많은 부상을 경험했다.
자신의 몸무게나 기록에 맞는 모델을 찾아야 한다.
만약 모델이 단종되었다면 신었던 모델과 기능적으로 비슷한 것을 찾아야한다.
엘리트 선수가 아니라면 경기용 신발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걷기로 시작해서 걷기로 끝내라.

달리기 훈련시 걷기부터 시작하고 끝낼 때도 걷기로 마무리해야 한다.
준비운동으로서 걷기는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걸으면서 자신의 몸을 점검하는 것이다.
또한 달리기를 마치면서 달리기에 대한 의미를 찬미하면서 서서히 걷자.

넷째, 달리는 장소에 대해 생각해보자.

어느 곳 에서 달리느냐에 따라 달리기의 기쁨이 배가 된다.
가능하면 도로가 아닌 경관이 수려한 곳(공원, 오솔길, 진흙길등)에서 달리기를 권하고 싶다.
장소가 어디인가에 따라 몸에 오는 무리와 달리기의 효과가 배가 된다.

다섯째, 언덕을 조심해야한다.

언덕, 특히 내리막길을 달리는 것은 등과 정강이에 많은 부담을 준다.
언덕을 달리게 되면 오르막길은 순조롭게 달리지만 내려 올 때는 빠른 걸음보다 약간 빠른 정도로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때로는 걸어서 내려오는 것도 좋다.

여섯째, 달리기후에 다리부위를 차게 하라.

달리기후에 매번 다리를 차게 해야 한다.
차가운 습포(얼음, 얼음물, 얼린 젤, 얼음 수건등)로 달리기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근육의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주력해야한다.
달리고 난 후얼음찜질을 하거나 다리를 찬물에 담가 주면 좋다.

일곱째, 훈련일지를 쓰지 마라.

대부분의 달림이 들이 훈련일지를 작성한다.
매일, 주간, 월간 달린 거리를 기록하고 목표대로 달리려한다.
훈련을 하지 않는 날의 0km미터란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한다.
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
훈련일지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집착을 버려야 자유로울 수 있다.
얼마를 달렸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건강하게 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덟째, 일주일에 최소한 하루는 휴식을 취하라.

달림이 들은 0이란 숫자에 불안해한다.
달리지 않고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아까울 수 있지만 그 시간에 수영이나 등산, 가족 들과의 대화나 식사 모임 등을 계획해보라.
이러한 행동원칙은 다음 경기나 장거리 달리기를 위한 기분전환이 된다.

아홉 번째, 달리기 보조기구를 활용하라.

달리는 것이 러닝화와 옷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한다.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달리는 모습은 남들을 흥분시키기도 한다.
남에게 멋있게 보여야한다.
내적으로 즐겁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데 필요한 보조기구들을 적극 활용해라.
음악을 듣는다든가, 무릎 보호대 착용, 운동화에 보장구를 사용하는 것 등이 그 것이다.

열 번째, 달리기를 즐겨라.

왜 달리는가? 스스로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해야한다.
건강, 가족, 남을 위해, 기록 단축을 위해, 희열을 느끼기 위해라고 말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위해 달린다.
달리면 행복하다는 말은 달릴 때 영원히 젊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이다.
그래서 달리기는 인간에게 영원불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