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6월 조깅 이야기

킬문 2011. 3. 19. 13:20

■2005.06.29(수)

* 새벽부터 일어나 산행을 갈 것인지 우왕좌왕하다가 막상 배낭을 메고 나가니 빗방울이 떨어져 과감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전에는 폭우가 쏟아져도 일단은 출발했는데...

* 집안의 미룰 수없는 사정이 생겨 종단에 참가를 못하게 되었다.
올해 끝내면 좋았을텐데 가족 일이 더 중요하니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 우울한 마음으로 중랑천에 나가니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많이 분다.

* 총 16.0km : 82'06"

* 다리에 기운도 없고 무산된 종단을 생각하면 힘이 더 빠진다.



■2005.06.27(월)

* 오락가락하는 장마비를 맞으며 중랑천을 달리니 사람도 없고 물이 많이 내려와 운치가 있다.
오늘이 종단 마감하는 날이라 참가할것인지를 고민해 보지만 역시 참가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고통스럽겠지만 할수있을 때 해야겠지...

* 총 11.4km : 57'22"



■2005.06.26(일)

* 토달마 야유회겸 정기총회인줄 잘못 알고 의정부까지 갔다가 돌아옴.

* 오후에 중랑천으로 나가니 후덥지분하다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시원하게 온몸을 적시며 가벼운 조깅 실시.

* 총 11.4km : 58'26"

역시나 연속산행을 해서인지 기운이 없다.
종단은 내일이 접수마감인데...


■2005.06.21(화)

* 의정부 공설운동장으로 나가 언덕훈련 실시.

* 총( ? )km : 104'17"
운동장 0.8km ---산불초소 : 15'54"
산불초소---흥복고개--고개--복지리 양촌2교 : 38'04"
복지리---고개--흥복고개---산불초소 : 35'22"
산불초소---운동장 0.8km : 14'54"

* 전에 복지리에서 저수지로 넘어왔었던 길이 어딘가 항상 궁굼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내가 내려온 길이 바로 그 길이다.
내려갈 때는 몰랐는데 복지리에서 반대로 올려오려니 급경사에 장난이 아니다.
한번도 쉬지않고 진땀을 흘리며 운동장으로 돌아와 우레탄 2바퀴로 훈련를 마무리 함.

* 에구~~ 열심히 하면 뭔가 결실이 있어야 할텐데... ^^



■2005.06.20(월)

* 산행기 사진문제때문에 기분이 영 좋지않지만 중랑천에서 한바탕 땀을 빼고나니 조금 나아진다.
몸은 완전히 젖고 하루살이들이 달라붙어 보기 흉하다.

* 총 11.4km : 54'43"
5'30"/4'57"/4'54"/4'58"/5'23"/7'18"/3'45"/4'36"/4'16"/4'18"/4'44"



■2005.06.19(일)

* 런다5산종주가 있는 날, 무더운 날씨인데 권태진님은 잘 뛰고 계신지 궁굼해진다.
워낙 강건하신 분이니 걱정은 안되지만 나도 미리 신경쓰고 있었으면 참가했을텐데 아쉽다.
어제 산행후 늦게 돌아와 축구까지 보느라 피곤하지만 중랑천으로 나가보니 햇볕은 뜨겁고 땀은 줄줄 흐른다.

* 총 11.4km : 56'35"

* 다음 주의 북한강울트라를 준비하는 휘마동의 양총무와 주로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들음.
오늘 휘마동의 3년 후배인 김민성씨가 런다5산종주에 참가해서 12시간 20분에 들어왔다니 대단한 주력이라 아니할 수 없다.



■2005.06.15(수)

* 비도 오고 마눌님 생일이라 산행을 포기하고 불암산-수락산 산악마라톤으로 땜빵.

* 총 km : 175'07"

* 중계본동 체육공원---불암산 정상 : 41'03"
불암산 정상---덕능고개 : 24'18"
덕능고개---수락산 정상 : 59'05"
수락산 정상---장암동 동막골 : 50'40"

* 중간에 비도 내리고 시원한 날씨라 별 어려움이 없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평지는 무조건 뛰는 원칙을 세우고 따름.
이 코스를 3시간 이내에 주파하면 써브3가 가능하다던데... ^^

* 언덕훈련이라도 자주 하는게 좋겠다.
런다 5산종주가 이번 주에 있네!
권태진님이 좋은 기록(9시간 30분 이내)으로 완주하실 것을 믿습니다.


■2005.06.13(월)

의정부공설운동에서 흥복저수지까지 언덕훈련.

*총 km : 77'05"
운동장 0.8km---화기관리초소 : 15'51"
초소---흥복고개---저수지관리소 왕복 2회 : 23'25"/23'56"
화기초소---운동장 0.6km : 13'53"

* 엄청 더운 날씨라 언덕을 쉬지않고 오르는데 땀이 뚝뚝 떨어진다.
내려오는 차에서는 이상하게 쳐다보고...
언덕을 자주 오르면 주력이 좋아질려나? ^^
언덕 왕복이 대강 4km는 될 것같다. (3.8-3.9km정도)



■2005.06.12(일)

오후에 약수동 부모님댁에 갔다가 중랑천으로 나간다.
며칠동안 휴식이 없어서 꾀도 나지만 놀면 뭐 하나? ^^
마치 한여름처럼 무덥고 스트래칭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른다.

* 총 11.4km : 55'31"
5'27"/4'52"/4'49"/4'55"/5'07"/7'22"/3'57"/4'48"/4'43"/4'34"/4'52"

* 인터벌은 자꾸 미루고있으니 참으로 자신이 한심스럽다.



■2005.06.11(토)

친목모임인 은하수회의 정기모임이 있어 간단한 조깅만 실시.
날도 덥고 며칠 쉬지않고 운동해서인지 기운이 없다.

* 중랑천에서 8.2km (100m 5회): 40'51"
5'45"/5'01"/5'03"/5'04"/4'59"/4'27"/5'01"/5'28"



■2005.06.10(금)

어제는 산사람들과 녹향님이 일하는 길음동의 대게집에서 만나 술을 꽤 많이 마셨다.
오랫만에들 만나서 감정이 업 됐었나?
오전에 비가 온후 중랑천에 나가보니 공기도 맑고 선선해서 뛰기에 좋다.

* 총 11.4km : 56'22"
5'36"/4'51"/4'52"/4'53"/5'18"/7'14"/3'49"/4'47"/4'49"/4'49"/5'19"

* 그나저나 한반도종단을 어찌해야 좋을까???


■2005.06.07(화)

* 의정부 공설운동장으로 나가 흥복산 언덕훈련실시.

* 운동장 0.8km --산불초소 : 14'20"
화기관리초소---흥복고개--저수지관리소 왕복 3회 : 23'13"/24'06"/25'22"
화기관리초소---운동장 0.8km : 15'26"

* 총 km(?) : 103'35"

* 가파른 흥복고개를 쉬지않고 3회 왕복하니 전신이 땀으로 젖는다.
고개를 내려오는 차안에서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고통을 당연하게 즐기는 습관이 길러져야 하는데...



■2005.06.06(월)

* 낮 12시 넘어서 중랑천에 나가니 굉장히 무덥고 뛰는 사람도 거의 보이지않는다.
오랫만에 창동쪽에서 의정부쪽으로 6km 왕복함.

* 총 12.0km : 55'52"
4'58"/4'45"/4'47"/4'43"/4'46"/4'42"/4'44"/4'46"/4'38"/4'29"/8'30"(2.0)

* 이제 서서이 인터벌훈련을 할 때가 다가온다.
뜨거운 여름날에 인터벌... 흐미~~~


■2005.06.03(금)

* 그저께는 낙동 장거리산행으로, 어제는 강북야등후 과음으로 심신이 피곤하다.
오늘 저녁 또 빡신 산행을 떠나니 달리기를 자제하는게 좋지만 더 강력한 사람이 되기위해 모진 마음으로 중랑천으로 나가 가벼운 달리기로 몸만 풀어본다.

* 총 8.2km : 41'28"

* 한반도 종단을 참가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