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7월 조깅 이야기

킬문 2011. 3. 19. 13:21

■ 2005.07.25(월)

휴가차 내려간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아침일찍 도로입구까지 왕복함.

* 총 (?) km : 63'03"

*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안개낀 비포장길을 뛰는 기분이 마냥 상쾌하다.



■2005.07.18(월)

* 오후 5시쯤 중랑천으로 나가니 햇빛이 너무 뜨겁고 찜통더위라 달리는 사람은 보이지않는다.
11.4km 반환점에서 그냥 돌아올까 약한 마음이 들었지만 처음 생각대로 의정부까지 갔다 옴.
경의교에서 너무 땀이 많이 흐르고 힘들어 찬 음료수를 마시며 4분정도 휴식함.

* 총 22.2km : 117'09"
5'29"(1.1)/4'51"/4'52"/4'50"/5'07"(1.05)/5'00"/4'46"/4'55"/9'54"(2.0)/6'27"(1.3)/4'32"(휴식)
/7'09"(1.3)/10'03"(2.0)/5'09"/5'04"/5'00"/3'52"(0.8)/4'51"/4'50"/4'54"/5'24"(1.1)

* 의정부에서 돌아올 때는 힘이 많이 빠지고 어려웠다.
완전히 땀으로 흠뻑 젖어 기진맥진해서 돌아옴.


■2005.07.13(수)

* 폭우와 까시넝쿨로 산행을 못하고 올라와 빈둥거리다 중랑천으로 나간다.
마음으로는 18km를 뛸까 22km를 뛸까 기고만장했지만 막상 뛸려니 간밤의 장거리이동이 부담이 되었는지 진땀만 흐르고 힘이든다.

* 총 8.2km : 42'26"
5'51"(1.1)/5'04"/5'10"/5'14"/10'16"(2.0)/5'04"/5'45"

* 그야말로 기진맥진해서 겨우 8 km를 뛰고 땀에 범벅이 되어 돌아왔다. ^^



■2005.07.11(월)

* 퇴근후 의정부공설운동장으로 나가니 비를 피해 중고교 육상선수들이 많이 나와있다.
보폭을 넓게하며 인터벌훈련하는 것을 구경하다 비를 맞으며 흥복산을 오른다.

* 총 16-17km(?) : 101'24"

* 운동장 0.8km ---화기초소 : 15'09"
화기초소---흥복고개---저수지관리소---화기초소 3회 왕복 : 23'28"/24'03"/24'23"
화기초소---운동장 0.8km : 14'25"

* 전보다 언덕 오르는 힘이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비 내리는 한강봉이 아름답게 보인다. 언제 달리기 후 한번 올라가 봐야지...
흥복고개를 걸어서 넘어오던 분이 너무 심하게 하는것 아니냐며 웃는다. ^^
끝나고보니 비에 젖은 옷으로 젖꼭지에서 피가 많이 배어나왔다.



■2005.07.09(토)

* 아침에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낮부터 비가 그치고 후덥지분한 날씨가 이어진다.
중계동에서 마눌과 점심을 먹고 바로 중랑천으로 나간다.
밥을 먹자마자 2kg정도의 베낭을 메고 뛸려니 죽을 맛이다.
지금쯤 한반도종단을 하는 사람들도 힘겹게 도로를 뛰고있겠지...

* 총 22.5km : 126'03"
11'40"(2.0)/11'30"(2.0)/8'53"(1.5)/5'34"/5'35"/5'39"/5'35"/5'33"/5'37"/5'43"/5'58"/
5'37"/5'29"/5'32"/5'36"/5'31"/10'55"(2.0)/9'57"(2.0)

* 오랫만에 배낭을 메서인지 팔이 저려오고 상당히 힘이 든다.
앞으로는 장거리를 많이 해야 할듯...



■2005.07.08(금)

* 어제의 산행으로 피곤은 하지만 내일부터 장마가 온다고 해 가벼운 조깅만 실시.

* 중랑천에서 총 8.2km : 41'28"

* 8km지만 힘이 들고 온몸이 땀으로 젖음.



■2005.07.05(화)

* 중랑천에서 노원마을쪽으로 올라가다 중달모의 라파엘리님을 만남.
재발성 방광암을 극복하고 열심히 달리며 사는 의지의 마라토너로 포커스마라톤에서도 표지모델로 나온바 있다.
이번 토요일에 40km장거리훈련이 있다고 꼭 나오라 함. ^^

* 총 11.4km : 55'51"

* 시간을 재지않고 보슬비를 맞으며 즐겁게 달렸다.
후반에는 조금 힘들게 달림.



■2005.07.04(월)

* 장마중에도 오랫만에 파란 하늘이 보이는 후덥지분한 날씨이다.
중랑천에는 한강에서 올라온 물고기들을 잡느라 강태공들로 야단법석이다.
월요팀과 술 한잔 마시는 날이라 서둘러 운동을 끝내고 땀에 젖어 돌아온다.

* 총 11.4km : 54'24"
5'40"(1.1)/4'54"/4'52"/4'57"/5'14"(1.05)/7'04"(1.4)/3'39"(0.8)/4'32"/4'29"/4'23"/4'34"(1.1)



■2005.07.02(토)

* 의정부공설운동장으로 나가 언덕훈련실시.
가느다란 빗줄기가 얼굴을 때리고 안경을 흐리지만 시원하기도하다.

* 총 (?) km : 99'44"
운동장0.8km---산불초소 : 15'38"
초소---흥복고개 : 10'22"
흥복고개---한강봉고개 : 14'47"
한강봉고개---흥복교 : 9'11"
흥복교---한강봉고개 : 12'11"
한강봉고개---흥복고개 : 14'23"
흥복고개---초소 : 8'13"
초소---운동장 0.8km : 14'57"

* 어제의 런닝으로 전보다 더 힘들줄 알았는데 단련이 되서인지 비교적 쉽게 훈련을 끝냈다.
흥복고개에서 내려가며 중학교 육상단 애들하고 조우했는데 상당히 괴로운 표정들을 짓고있어 안된 마음이 든다.



■2005.07.01(금)

"아이는 부모의 얼굴이다"

* 오전에는 폭우가 내리더니만 오후에 중랑천으로 나가니 푸른 하늘에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쬔다.
지금껏 큰애에게 너무 가부장적이고 완고한 태도만 보였으며 사랑을 주지 못했던 것이 크게 후회되고 가슴이 아파 반성을 하며 달려본다.
앞으로는 좀 더 잘 대해줘야지...

* 총 11.2km : 51'55"
5'00"/4'45"/4'42"/4'39"/4'54"(1.05)/6'47"(1.4)/3'40"(0.8)/4'26"/4'26"/4'2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