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10월 조깅 이야기

킬문 2011. 3. 19. 14:19

■10.31(토)

 

* 외곽도로 4.7km : 22'59"

 

* 내일 대회에서의 속도를 생각하며 뛰어보는데도 숨이 찬다.^^

이래서야 제대로 뛰겠나?

 

* 단지 안에는 바람에 굴러다니는 낙엽소리가 요란하다.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는데 내일 많이 춥지는 않을지 모르겠다.

 

* 10월은 19일에 199.3km 조깅.

 

 

■10.29(목)

 

* 외곽도로 9.4km : 45'31"

 

* 대회속도에 맞춰 조금 빨리 뛰니 금방 땀이 흐른다.

무릎은 괜찮지만 컨디션이라도 받춰져야 할텐데...

 

* 토요일에 비소식이 있는데 춥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아파트단지 안의 단풍은 점입가경...

 

 

■10.28(수)

 

* 외곽도로 12.9km : 63'24"

 

* 결국 이번주의 중앙마라톤에서도 오늘 같은 속도로 뛰게될 것이다.

연습도 안하고 30분안에 들어오겠나...?

 

* 무릎에 조금씩 기분 안좋은 증상이 와 불안감이 든다.

그냥 편하게 뛰어보자.

 

 

■10.24(토)

 

* 나이가 먹어서인지 점점 일어나기가 힘들다.

 

* 외곽도로 8.2km : 40'20"

 

* 놀토라 거리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새로 신은 런닝화가 잘 안맞는지 한쪽 발바닥이 아프다.

 

* 내일은 춘천마라톤이다.

안트콩님의 생애 첫 마라톤 도전이 잘 되야할텐데...

 

 

■10.23(금)

 

* 간밤에 비가 왔었는지 도로가 젖어있다.

날이 포근해 졌네...

 

* 외곽도로 12.9km : 63'23"

 

* 땀도 좀 흘리고 개운한 마음으로 돌아온다.

밑창이 많이 닯았으니 런닝화를 갈아야겠다.

 

■10.22(목)

 

* 외곽도로 12.9km : 64'00"

 

* 새벽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요새는 뛰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

 

* 장경인대도 증상이 없고 다 나은듯 하다.

중앙마라톤 뛰고 무릎에 이상 없으면 덕유환종주 가야겠다.

 

* 벌써 중앙마라톤 물품이 택배로 왔네...

 

 

■10.21(수)

 

* 외곽도로 12.9km : 64'51"

 

* 어제는 술이 덜 깨 못 일어나고 오늘도 귀찮음을 떨구고 간신히 나간다.

중마를 잘 뛸 수 있을지, 장경인대 때문에  덕유환종주를 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른다.

 

* 막걸리를 자주 마셔서인지 배가 조금씩 나온다. 좀 줄여야지...

 

 

■10.17(토)

 

* 외곽도로 8.2km : 40'33"

 

* 새벽에는 비가 오지않더니 끝날때 쯤 주룩주룩 내려온다.

청승맞은  가을비가...

 

* 내일 덕유산은 단풍이 어떨까?

오랫만에 오르는 덕유산이 궁굼하다.

 

 

■10.16(금)

 

* 오랫만에 시간 맞춰서 일어난다.

 

* 외곽도로 12.9km : 63'59"

 

* 매일 같은 속도로만 조깅을 했더니 이제 속도가 안난다.

아무리 연습을 못했어도 3시간 30분 이내로는 들어와야 할텐데...

 

* 단지안에 단풍이 들고 추색이 짙어 경치가 좋다.

 

 

■10.15(목)

 

* 외곽도로 8.2km : 40'58"

 

* 허구한 날 늦게 일어나네...?

내일이나 많이 뛰기로 하고 대강 조깅 끝내고 온다.

그냥 이러다가 마라톤 뛰어야 하나?

 

 

■10.14(수)

 

* 새벽까지 가느다란 빗줄기가 내려온다.

 

* 외곽도로 10.5km : 54'22"

 

* 발에다가 납덩어리라도 달았는지 몸도 무겁고 잘 나가지 않는다.

아마 장기간 스피드훈련을 전혀 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두세번이라도 인터벌을 해서 몸을 좀 단련시켜야겠다.

 

 

■10.13(화)

 

* 알람을 끄고 다시 자다가 늦게야 일어난다.

 

* 외곽도로 10.5km : 53'48"

 

* 이제 장경인대는 별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중마가 다가오니 은근히 부담이 되네...

 

 

■10.10(토)

 

* 외곽도로 8.2km : 42'55"

 

* 이제는 늙었는지 새벽에 일어나기가 쉽지않다.^^

정신 차리고 일어나 오랫만에 반팔상의를 입고 나가보니 어제보다 날이 싸늘하다.

 

* 중앙을 대비해서 장거리주를 한번을 해야하는데...

 

 

■10.09(금)

 

* 외곽도로 15.3km : 78'18"

 

* 장경인대 스트레칭을 두번이나 하면서 마음을 다저잡고 열심히 조깅.

즐거운 마음이 아니면 1시간 넘게 조깅을 할 수 없다.

 

* 막걸리를 계속 마셔서인지 배도 나오고 영 몸이 말이 아니다.

삭신을 좀 더 괴롭혀야 하겠네...

 

* 중앙마라톤이 다가오니 이것도 스트레스를 준다.

열심히 뛰어야지.

 

 

■10.08(목)

 

* 일어나니 6시가 넘었지만 조금이라도 운동을 할려고 나간다.

 

* 외곽도로 8.2km : 40'39"

 

* 무릎도 괜찮고 기운도 나지만 시간이 없어 돌아온다.

장거리나 한번 할까?

 

 

■10.06(화)

 

* 외곽도로 9.4km : 50'32"

 

* 시작부터 기운이 없더니만 8km가 넘으니 갑자기 힘이 좍 빠진다. 심장은 벌렁거리고...

심방세동때문에 그러나...?

천천히 한바퀴 더 돌고 조깅을 중단.

마눌은 고기도 안먹으며 매일 뛰어서 그렇다고 한다.^^

 

* 장경인대도 안 좋으니 당분간 장거리산행은 피해야겠다.

 

 

■10.05(월)

 

* 외곽도로 12.9km : 65'45"

 

* 추석이라고 술만 마셨더니 체중이 늘어난 것 같다.

두차례 스트레칭 하면서 열심히 조깅.

 

* 30km 장거리주를 한번은 해야하는데...

 

 

■10.04(일)

 

* 외곽도로 12.9km : 71'13"

 

* 아무리 중간에서 스트레칭을 하긴 했어도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열심히 달리기를 하니 설악산행의 피로도 가시고 추석날 종일 먹은 술독도 빠지는 것 같다. 

 

* 기운 내고 심기일전 해서 달리기도 열심히 하고 산행도 빡세게 잡아보자!

 

 

■10.01(목)

 

* 외곽도로 8.2km : 43'08"

 

* 늦게 일어났지만 조금이라도 조깅을 하고나니 몸도 개운하고 기분도 좋아진다.

우려했던 무릎은 다행히 증상이 없네...

 

* 중앙마라톤이 한달 남았으니 장거리도 한번 해야겠다.

공룡능선에는 단풍이 얼마나 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