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8월 조깅이야기

킬문 2013. 8. 1. 11:01

■08.31(토)

 

* 자전거나 탈까 하다가 말일이니 애써 나간다.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 왕복 68분.

 

*무궁화는 여름꽃인가 보다...피고지고 계속 꽃을 달고 있네.

쑥부쟁이도 예쁘게 피어있고 각종 넝쿨들이  나팔꽃 비숫한 넘들을 잔뜩 맻고있다.

 

* 귀찮지만 뛰고나니 몸도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

 

* 8월은 조깅 11일에  실내사이클 270분 탐.

운동량 좀 늘여야겠다.

 

 

■08.30(금)

 

* 잠에서 못깨어 한참 누워있다가 나간다.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 왕복 65분.

중간에 배가 아파서 녹천역은 못가고 서둘러 돌아온다.

토끼를 마치 애완견처럼 데리고 나와 산책 하는 사람도 있다.

 

* 오늘도 찬 수박으로 흐르는 땀을 달랜다.

일요일에는 더위가 좀 덜할려나?

 

 

■08.29(목)

 

* 조깅 나가기 귀찮아서 거실에 누워있는데 반갑게도 빗소리가 들려온다.^^

 

* 실내사이클 67분.

날이 선선해지니 확실히 땀이 덜 나온다.

그래도 속옷을 다 땀으로 적신다.

 

* 이번 일요일에는 어디를 가나...?

이제 남은 곳은 다 교통도 안좋고 접근도 힘든 곳들이라...망설여진다.

청도 대남바위산이나 갈까...?

 

 

■08.27(화)

 

* 벌써 해가 짧아져 5시가 넘어도 컴컴하다.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와 녹천역을 왕복  87분.

 

* 왜 이렇게 힘이 드냐...

런닝화가 다 닳아 내리막길에서 자꾸 미끄러진다.

아파트 정원에서 스트레칭 하고 허겁지겊 찬수박을 먹는다.

그나저나 이번 일요일에는 어디를 가나?

 

 

■08.24(토)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 왕복 69분.

 

* 새벽녁에 어느집 개가 내는 신음소리와  단지안에서 떠드는 사람들때문에 잠을 깬다.

옷 입고 나가보니 그새 없어졌네...

 

* 산에는 쑥부쟁이들이 피고있고 이름 모를 꽃들도 많이 보인다.

내일은 야유회이니 또 산에도 못가고...

 

 

■08.22(목)

 

* 새벽에 일어났다가 쏟아지는 잠을 못이기고 누워버린다.

이렇게 의지가 약해졌으니...?

 

* 실내사이클 44분.

 

*땀 좀 흘리고 찬수박 먹고 끝낸다.

이제 마음을 다져잡아야 하는데...

 

 

■08.21(수)

 

* 야등 끝나고 늦게까지 술을 마셨더니 피곤하다.

조깅을 간혹 쉬는 것도 좋겠지...

 

* 실내사이클 6분.

 

* 어휴~~땀도 많이 떨어진다.

장거리주를 한번 해야 하는데...

 

 

■08.20(화)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와 녹천역 왕복: 88분.

 

* 산행을 계속해서인지 좀 힘들다.

비지땀이 줄줄 흐르네...

아파트 정원에서 꼼꼼스트레칭.

 

* 이번주는 야유회이니 산행도 못하고 조만간 벌초도 가야하고...

다음달 8일에는 용아로...

 

 

■08.13(화)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와 녹천역을 다녀옴: 89분.

 

* 정상 근처에는  노인네들이 모여 목성을 높히며 야당을 성토하고 있다.^^

오늘은 오르막이 좀 힘드는구만...

 

* 땀을 많이 흘렸더니 산에서도 갈증이 난다.

여기저기 기웃거려봐도 물은 없고...

 

* 내일부터 휴가인데 갈데도 없고 할일도 없고...산에나 가야겠지.

15일은 좀 빡시게 걸어보자.

 

 

■08.10(토)

 

* 3시 넘어 깻다가 잠깐 누웠는데 일어나니 6시가 넘었다...

조깅은 못가고 실내사이클 42분 탐.

 

* 신문지에 땀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찬 수박 열심히 먹으며 더위를 식힌다.

 

 

■08.09(금)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와 녹천역 왕복 89분.

 

* 후두둑거리며 빗방울이 간혹 떨어진다.

낮은 산이지만  3번을 오르내리면 땀으로 흠뻑 젖는다.

 

* 요즘은 설악산을 자주 가니  볼 것은 많지만 산행강도가 약하다.

주중에 백두대간이나 한번 갔다와야겠다.

피서철이라 차는 막히지 않겠나?

 

 

■08.08(목)

 

* 오늘은 왜 이리 귀찮냐,.?

 

* 조깅은 안나가고 55분간 실내사이클 탐.

 

* 바람은 시원하게 부는데 땀은 엄청 떨어진다.

장거리주를 슬슬 해야하는데...

 

 

■08.07(수)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 왕복 69분.

 

*정상 헬기장에서 안가본 쪽으로 꺽어 한참 내려가니 올라왔던 길과 만난다.^^

습도가 높아서인지 땀이 줄줄 흐른다.

산모기 때문에  앉아 쉬기도 힘드네...

 

* 일요일에는 삼척 두타산으로...

 

 

■08.06(화)

 

* 한바탕 소낙비가 쏟아져 좀 기다렸다가 나간다.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와 녹천역 왕복 94분.

 

* 오늘은 왜 이리 땀이 많이 나고 힘든지...?

위아래 옷이 다 젖었다.

 

* 운동량이 적어서인지 배가 나온다...신경 써야겠다.

 

 

■08.02(금)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 왕복 71분.

 

* 아파트에서는 빗방울이 조금 보이다가 초안산 정상에서는 장대비가 쏱아진다.

정자마다 비를 피하는 산책객들로 만원.^^

후즐근하게 젖어 생태통로를 건너오니 여기서부터는 땅이 뽀송뽀송...?

 

* 빗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돌아옴.

일요일 설악은 맑아야 하는데...

 

 

■08.01(목)

 

* 에휴~~ 세월은 참 빨리 간다. 벌써 8월...

 

* 잠이 안깨어 거실에서 뒹굴다가 간신히 정신 차리고 나간다.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 왕복 76분.

 

* 초안산으로 돌아오며 사람들 구경 하다가 자빠져 팔꿈치가 까졌다.

요새는 툭하면 부러지고 부닥치고 깨지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피가 많이 난다고 걱정들...^^

 

* 숲은 매미들 소리로 귀가 따갑다.

본격적인 여름에 피서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