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 (ⅸ)
음성의 야산
킬문
2020. 2. 10. 09:45
2020년 2월 8일 (토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생극터미널(06:50-08:08)
장자봉(08:13-08:54)
시멘트임도(09:37)
우등산(10:01)
이정표안부(10:21)
마날봉(10:55)
멸그바위산(11:26)
마봉산(12:23)
다홍산(13:10)
육거리(13:31)
대야리고개(13:52)
대야리산(14:11)
마이산(15:07)
453.7봉(15:29)
수레티고개(15:55)
도고리봉(16:27)
죽림산(16:50)
임도(17:12)
마림동(17:25)
죽산터미널(18:05)
동서울터미널(18:15-19:20)
◈ 산행시간
9시간 12분
◈ 산행기

생극터미널에서 내려 냉랭한 바람을 맞으며 응천을 병암교로 건너고 바로 능선으로 붙어 통신탑이 서 있는 167봉을 넘어 무덤들을 따라 정수리가 튀어나온 장자봉(x194.3m)으로 올라가니 선답자 한분의 표지기만이 붙어있고 생극 일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아담한 만담리 마을로 내려가 만담교를 건너고 도로를 40 여분 걸어 진골마을을 지나 오른쪽 시멘트 임도로 꺾어져 무덤 뒤로 급사면을 치고 우등산(x262.8m)으로 올라가면 널찍한 산책로가 나타나고 산 이름의 유래를 설명한 안내판과 작은 정상 석이 반겨준다.
군 부대 철조망을 바짝 끼고 어린 병사들의 경고 방송을 들으며 이정표 안부로 내려가 호젓한 산책로를 타고 벤치 세개만이 놓여있는 마날봉(x226.8m)에 올라 오랜만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남서 쪽으로 꺾어 흐릿한 족적을 보며 가시 덤불 숲을 헤친다.
빽빽한 잡목들을 뚫고 표지기 두엇만이 붙어있는 멸그바위산(x146.9m)을 찾아 특별하게 생긴 바위라도 있는지 두리번거리며 515번 지방도로로 내려가 능산교를 건너서 독감으로 으슬으슬 추워오는 몸을 느끼며 도로를 따라가다 능산리로 들어가 삼각점(장호원311)이 놓여있는 마봉산(186.8m)으로 올라간다.
조금씩 따사해지는 햇살을 맞으며 야산지대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우뚝하게 솟은 마이산을 바라보며 아무 것도 없는 다홍산(x222.7m)에 올라 봉황사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만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한남금북정맥의 소위 육거리로 내려간다.
17년 전의 땀과 열정을 떠올리며 대야리고개를 건너고 뜬금없는 대야리산 코팅지를보며 은근히 길게 이어지는 정맥 길 따라 마이산(472.6m)에 올라 낯익은 정상 석과 일등삼각점(안성11/1978재설)을 알현하고 소주를 마시며 잠시 회한에 젖어본다.
반질반질한 등로 따라 갈림길에 놓여있는 또 다른 정성 석을 확인하고 능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지형도의 마이산인 453.7봉으로 올라가니 무성한 잡목 숲에 주인 잃은 벤치 두개만이 삭아가고 있고 오래된 헬기장 터는 잡초에 묻혀있다.
뚝 떨어져서 중부고속국도가 지나가는 수레티고개를 화봉육교로 건너고 가파른 능선을 지나 황색골산이라고도 하는 도고리봉(351.8m)에 올라 낡은 삼각점을 확인하고 몸이 안 좋아 바카프미산과 남산으로 길게 가려던 계획을 접고 한남금북정맥과 헤어져 북쪽 지능선의 죽림산으로 향한다.
석양에 물들어가는 한적한 산길 따라 나무 한그루 쓰러져있는 죽림산(x351.8m)을 넘고 뚜렷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이정표가 서 있는 임도로 떨어져 찬 바람을 맞으며 마림동으로 내려가 택시를 부를까 망설이다가 근육통을 참아가며 40분을 터벅터벅 걸어 죽산리로 나간다.

▲ 응천과 팔성산

▲ 장자봉 정상

▲ 만담교에서 바라본 장자봉

▲ 우등산 정상

▲ 수레의산

▲ 마날봉 정상

▲ 마날봉에서 우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마이산

▲ 마봉산 정상

▲ 마이산

▲ 임오산 정상

▲ 한남금북정맥 육거리

▲ 뒤돌아본 임오산

▲ 마이산

▲ 금북정맥

▲ 대야리고개


▲ 마이산 정상

▲ 둔덕에 놓여있는 또 다른 정상 석

▲ 화봉육교

▲ 도고리봉 정상


▲ 죽림산 정상

▲ 날머리 임도

▲ 죽림산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생극터미널(06:50-08:08)
장자봉(08:13-08:54)
시멘트임도(09:37)
우등산(10:01)
이정표안부(10:21)
마날봉(10:55)
멸그바위산(11:26)
마봉산(12:23)
다홍산(13:10)
육거리(13:31)
대야리고개(13:52)
대야리산(14:11)
마이산(15:07)
453.7봉(15:29)
수레티고개(15:55)
도고리봉(16:27)
죽림산(16:50)
임도(17:12)
마림동(17:25)
죽산터미널(18:05)
동서울터미널(18:15-19:20)
◈ 산행시간
9시간 12분
◈ 산행기
생극터미널에서 내려 냉랭한 바람을 맞으며 응천을 병암교로 건너고 바로 능선으로 붙어 통신탑이 서 있는 167봉을 넘어 무덤들을 따라 정수리가 튀어나온 장자봉(x194.3m)으로 올라가니 선답자 한분의 표지기만이 붙어있고 생극 일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아담한 만담리 마을로 내려가 만담교를 건너고 도로를 40 여분 걸어 진골마을을 지나 오른쪽 시멘트 임도로 꺾어져 무덤 뒤로 급사면을 치고 우등산(x262.8m)으로 올라가면 널찍한 산책로가 나타나고 산 이름의 유래를 설명한 안내판과 작은 정상 석이 반겨준다.
군 부대 철조망을 바짝 끼고 어린 병사들의 경고 방송을 들으며 이정표 안부로 내려가 호젓한 산책로를 타고 벤치 세개만이 놓여있는 마날봉(x226.8m)에 올라 오랜만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남서 쪽으로 꺾어 흐릿한 족적을 보며 가시 덤불 숲을 헤친다.
빽빽한 잡목들을 뚫고 표지기 두엇만이 붙어있는 멸그바위산(x146.9m)을 찾아 특별하게 생긴 바위라도 있는지 두리번거리며 515번 지방도로로 내려가 능산교를 건너서 독감으로 으슬으슬 추워오는 몸을 느끼며 도로를 따라가다 능산리로 들어가 삼각점(장호원311)이 놓여있는 마봉산(186.8m)으로 올라간다.
조금씩 따사해지는 햇살을 맞으며 야산지대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우뚝하게 솟은 마이산을 바라보며 아무 것도 없는 다홍산(x222.7m)에 올라 봉황사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만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한남금북정맥의 소위 육거리로 내려간다.
17년 전의 땀과 열정을 떠올리며 대야리고개를 건너고 뜬금없는 대야리산 코팅지를보며 은근히 길게 이어지는 정맥 길 따라 마이산(472.6m)에 올라 낯익은 정상 석과 일등삼각점(안성11/1978재설)을 알현하고 소주를 마시며 잠시 회한에 젖어본다.
반질반질한 등로 따라 갈림길에 놓여있는 또 다른 정성 석을 확인하고 능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지형도의 마이산인 453.7봉으로 올라가니 무성한 잡목 숲에 주인 잃은 벤치 두개만이 삭아가고 있고 오래된 헬기장 터는 잡초에 묻혀있다.
뚝 떨어져서 중부고속국도가 지나가는 수레티고개를 화봉육교로 건너고 가파른 능선을 지나 황색골산이라고도 하는 도고리봉(351.8m)에 올라 낡은 삼각점을 확인하고 몸이 안 좋아 바카프미산과 남산으로 길게 가려던 계획을 접고 한남금북정맥과 헤어져 북쪽 지능선의 죽림산으로 향한다.
석양에 물들어가는 한적한 산길 따라 나무 한그루 쓰러져있는 죽림산(x351.8m)을 넘고 뚜렷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이정표가 서 있는 임도로 떨어져 찬 바람을 맞으며 마림동으로 내려가 택시를 부를까 망설이다가 근육통을 참아가며 40분을 터벅터벅 걸어 죽산리로 나간다.
▲ 응천과 팔성산
▲ 장자봉 정상
▲ 만담교에서 바라본 장자봉
▲ 우등산 정상
▲ 수레의산
▲ 마날봉 정상
▲ 마날봉에서 우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마이산
▲ 마봉산 정상
▲ 마이산
▲ 임오산 정상
▲ 한남금북정맥 육거리
▲ 뒤돌아본 임오산
▲ 마이산
▲ 금북정맥
▲ 대야리고개
▲ 마이산 정상
▲ 둔덕에 놓여있는 또 다른 정상 석
▲ 화봉육교
▲ 도고리봉 정상
▲ 죽림산 정상
▲ 날머리 임도
▲ 죽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