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 산행경로
회기역
지평역(09:16-10:48)
지평중학교(11:08)
배미산(11:54)
점심식사(-12:56)
안부(13:17)
매봉산(13:48)
341지방도고개(14:00)
470봉(14:36)
고래산(15:22)
국사령(15:59)
우두산(16:16)
대평교(16:36-17:21)
용문
용문역
청량리역(19:26-20:05)
◈ 도상거리
13km
◈ 산행시간
6시간 13분
◈ 함께 하신 분들
히든피크, 더산, 도봉거사, 토요일, 칼바위, 동그라미
◈ 후기
너무 많이 걸리는 전철 시간에 푸념을 늘어놓으며 지평에 도착해 막걸리 몇병 챙겨서 지평중학교 옆에서 이정표를 보고 전원주택 공사장에서 능선으로 붙어 갈지산 너머로 펼쳐지는 장쾌한 용문산자락을 몇번이나 바라보다 호젓한 산길을 부지런히 따라간다.
작은 톱을 들고 등산로 정비를 한다는 주민 한분을 지나쳐 당당한 추읍산의 자태를 둘러보며 전에 없던 이정표와 작은 정상석까지 서있는 배미산(395.2m)에 올라가 글씨 없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정상에 둘러앉아 떡국과 라면을 끓이고 쫄깃한 수제 소세지를 구어서 향 좋은 돌배주를 겯들여 점심을 먹는다.
미끄러운 산길을 뚝 떨어져서 훌쩍 날라가버린 일행들을 쫓아 진땀에 젖어 표지기 몇개만이 걸려있는 매봉산(x300.8m)을 서둘러 넘고 314번 지방도로의 고개를 건너 가파른 능선을 힘겹게 치고 470봉으로 올라 다시 달달한 지평 막걸리를 돌려마시고 쉬어간다.
점점 거세지는 바람을 맞으며 이정표들을 확인하고 예전에 홀로 적설에 빠지며 추읍산까지 종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공터에 삼각점(여주24/1988재설)과 정상석이 놓여있는 고래산(541.1m)에 올라 옥녀봉을 가늠하며 쉬다가 한기가 들어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마른 낙엽에 미끄러지며 골프장과 가까운 국사령 안부를 지나고 다시 가파른 산길을 타고 작은 정상석이 서있는 우두산(x484.4m)에 올라 데크에 모여앉아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남은 술과 안주를 다 꺼내 마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몸을 일으킨다.
시종 부드럽게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가다 대평저수지가 가까운 평장마을로 떨어져 내려가 길길이 날뛰는 큰 개들을 제어하며 길이 아닌 곳으로 내려왔다고 투덜대는 주인장에게 사과를 하고 저수지를 바라보며 몸 단장을 한 후에 택시를 불러 용문에 오면 의례히 찾아가는 제일식당으로 향한다.
▲ 들머리에서 바라본 배미산
▲ 공사장에서 바라본 용문산
▲ 당겨본 백운봉
▲ 당겨본 중원산과 도일봉
▲ 중앙의 갈지산
▲ 추읍산
▲ 배미산 정상
▲ 추읍산과 백운봉
▲ 매봉산 정상
▲ 341지방도로 고개
▲ 고래산 정상
▲ 추읍산
▲ 당겨본 추읍지맥
▲ 우두산 정상
▲ 덤불 안부
▲ 대평저수지
◈ 산행경로
회기역
지평역(09:16-10:48)
지평중학교(11:08)
배미산(11:54)
점심식사(-12:56)
안부(13:17)
매봉산(13:48)
341지방도고개(14:00)
470봉(14:36)
고래산(15:22)
국사령(15:59)
우두산(16:16)
대평교(16:36-17:21)
용문
용문역
청량리역(19:26-20:05)
◈ 도상거리
13km
◈ 산행시간
6시간 13분
◈ 함께 하신 분들
히든피크, 더산, 도봉거사, 토요일, 칼바위, 동그라미
◈ 후기
너무 많이 걸리는 전철 시간에 푸념을 늘어놓으며 지평에 도착해 막걸리 몇병 챙겨서 지평중학교 옆에서 이정표를 보고 전원주택 공사장에서 능선으로 붙어 갈지산 너머로 펼쳐지는 장쾌한 용문산자락을 몇번이나 바라보다 호젓한 산길을 부지런히 따라간다.
작은 톱을 들고 등산로 정비를 한다는 주민 한분을 지나쳐 당당한 추읍산의 자태를 둘러보며 전에 없던 이정표와 작은 정상석까지 서있는 배미산(395.2m)에 올라가 글씨 없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정상에 둘러앉아 떡국과 라면을 끓이고 쫄깃한 수제 소세지를 구어서 향 좋은 돌배주를 겯들여 점심을 먹는다.
미끄러운 산길을 뚝 떨어져서 훌쩍 날라가버린 일행들을 쫓아 진땀에 젖어 표지기 몇개만이 걸려있는 매봉산(x300.8m)을 서둘러 넘고 314번 지방도로의 고개를 건너 가파른 능선을 힘겹게 치고 470봉으로 올라 다시 달달한 지평 막걸리를 돌려마시고 쉬어간다.
점점 거세지는 바람을 맞으며 이정표들을 확인하고 예전에 홀로 적설에 빠지며 추읍산까지 종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공터에 삼각점(여주24/1988재설)과 정상석이 놓여있는 고래산(541.1m)에 올라 옥녀봉을 가늠하며 쉬다가 한기가 들어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마른 낙엽에 미끄러지며 골프장과 가까운 국사령 안부를 지나고 다시 가파른 산길을 타고 작은 정상석이 서있는 우두산(x484.4m)에 올라 데크에 모여앉아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남은 술과 안주를 다 꺼내 마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몸을 일으킨다.
시종 부드럽게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가다 대평저수지가 가까운 평장마을로 떨어져 내려가 길길이 날뛰는 큰 개들을 제어하며 길이 아닌 곳으로 내려왔다고 투덜대는 주인장에게 사과를 하고 저수지를 바라보며 몸 단장을 한 후에 택시를 불러 용문에 오면 의례히 찾아가는 제일식당으로 향한다.
▲ 들머리에서 바라본 배미산
▲ 공사장에서 바라본 용문산
▲ 당겨본 백운봉
▲ 당겨본 중원산과 도일봉
▲ 중앙의 갈지산
▲ 추읍산
▲ 배미산 정상
▲ 추읍산과 백운봉
▲ 매봉산 정상
▲ 341지방도로 고개
▲ 고래산 정상
▲ 추읍산
▲ 당겨본 추읍지맥
▲ 우두산 정상
▲ 덤불 안부
▲ 대평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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