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토)
* 허구한날 술 먹고 아침에는 못 일어나니 운동을 할 수 없다.
어제도 야등때문에 못뛰고,,,
* 눈을 비비며 나가보니 봄비가 축축히 내려온다.
외곽도로 12.9km : 68'28"
* 비를 맞으며 천천히 달려본다.
온몸이 젖어 대지를 적시는 빗소리를 들으며 스트레칭 하고 추위에 덜덜 떨며 돌아옴.
■03.25(화)
* 외곽도로 12.9km : 63'48"
* 맞바람이 많이 불고 제법 쌀쌀하다.
반대에서 도는 나이 든 달림이도 나왔다.
개 끌고 매일 나오는 아저씨, 두세명씩 이야기꽃을 피우며 워킹 하는 아주머니들, 파지를 잔뜩 실은 구르마를 힘겹게 끄는 할아버지, 총총히 역으로 출근하는 주민들, 어디에서 밤을 샜는지 부시시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는 아가씨...똑똑똑 구두소리도 포도를 울리고...담배 태우며 손님 기다리는 택시기사들...
매일 보는 똑같은 모습들이다.
* 운동을 더 많이 해서 근력을 더 키어야할 텐데,,, 노력이 많이 부족하다.
직장은 오늘 또 어떨까???
■03.24(월)
* 외곽도로 12.9km : 65'06"
* 종일 내렸던 비가 그치고 쌀쌀한 바람이 분다.
어느 틈에 아파트의 수목들이 모두 푸른잎을 내고있고 산수유 한그루가 노란 꽃망울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 달리는 내내 토요일 산행을 매끄럽게 끝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후회를 많이 했다.
시간이 없어도 항상 냉철하게 판단을 하고 맞다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밀어붙혀야 하는데...
■03.21(금)
* 외곽도로 14.1km : 69'47"
* 이렇게 매일 조깅만 하면 안되는데... 답답하다.
직장이 바뀌며 생활의 사이클이 변하고 운동패턴도 달라지니 업그레이드를 그냥 포기하고 마는 것 같다.
장거리도 하고 대회도 자주 나가고 해야지...
* 제법 땀을 흘리고 돌아오니 아파트단지에는 봄을 맞은 새떼들이 노래를 부르며 날아다니고 서로 희롱을 한다.
■03.19(수)
* 외곽도로 12.9km : 64'45"
* 이제는 날이 더워 타이즈와 긴팔상의는 벗어야겠다.
차츰 속도를 조금씩 올려야할 텐데...
뛰기전에는 힘들고 귀찮아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개운하고 하루의 출발이 좋다.
■03.18(화)
* 아침잠이 많아졌는지 금방 일어나지를 못한다.
* 외곽도로 8.2km : 40'51"
* 요새는 땀이 좀 나네...
■03.14(금)
* 어제 봄을 재촉하는 비가 조금 내리더니 날이 쌀쌀해졌다. 바람도 불고...
*외곽도로 12.9km : 63'41"
* 모레의 동아마라톤은 날이 별로 춥지않을 것 같다.
항상 추위에 1시간씩 떨던 생각에 참가 안했는데...
* 길가의 공사하던 병원건물이 완공되었다.
준종합병원 이름이 "에이치큐브" 이다.
에이치는 hospital , 큐브는 cube겠지...거점병원...? 독특한 이름이다.
산부인과가 주종목 같은데 잘 될지...?
■03.12(수)
* 외곽도로 10.5km : 53.25"
* 소파에서 꼼지락거리며 마지못해 나갔다가 첫바퀴에서 돌아올 뻔 했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달리니 차차 나아진다.
가능하면 매일 뛰어야지...
■03.11(화)
* 외곽도로 10.5km : 51'29"
* 춥지 않아서인지 오랫만에 달림이가 두명이나 나왔다.
덕분에 덜 심심하네...
* 오랫만에 땀을 흘리니 몸이 개운하다.
■03.10(월)
* 외곽도로 8.2km : 44'16"
* 이제 날이 따뜻해지니 땀이 난다.
너무 지루해 짧게 끝내고 들어옴.
■03.07(금)
* 외곽도로 12.9km : 65'50"
* 날이 많이 풀렸고 일출도 확실히 빨라졌다.
산에 다니기 좋은 계절이 왔네...
* 오랫만에 반타이츠를 입고 조깅.
좀 더 잘 뛸 수 없나...?
■03.05(수)
* 외곽도로 8.2km : 42'39"
* 오늘 따라 왜 이리 뛰기 싫고 짜증만 나는지 중간에 접고 돌아온다.
스포츠센터에서 뛰는 사람들이 부럽네...
* 동아마라톤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날은 또 얼마나 추울까?
■ 03.04(화)
* 외곽도로 12.9km : 65'13" (41'56"/23'16")
* 이틀 무박산행을 해서인지 다리가 무겁다.
3월이지만 아직 날씨가 쌀쌀하다.
* 눈이 많을텐데 토요일 산행을 어찌하나...?
제법 땀을 흘리고 돌아옴.
* 2월은 11번에 겨우 136km 조깅.
좀 더 열심히 하자!
'조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조깅 이야기 (0) | 2011.03.19 |
---|---|
4월 조깅 이야기 (0) | 2011.03.19 |
2월 조깅 이야기 (0) | 2011.03.19 |
2008년 1월 조깅 이야기 (0) | 2011.03.19 |
12월 조깅 이야기 (0) | 201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