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5월 조깅 이야기

킬문 2011. 3. 19. 13:57

■05.31(토)

* 벌써 말일이라...날짜 참 빨리 간다.

* 그저께 촛불집회 나갔다 늦게 와 어제는 조깅을 못했더니 종일 몸이 뻑적지근 하다.

* 외곽도로 8.2km : 44'43"

* 내일 장거리산행을 위해 천천히 짧게 조깅.


■05.29(목)

* 어제는 옷까지 입고 나갔다가 비가 너무 많이와 그냥 들어옴.
뛰었으면 미친놈 소리 듣기 삽상이었겠지...

* 외곽도로 12.9km : 66'38"

* 아파트 담장의 붉은 장미들이 만발해 진한 향기가 풍겨온다.
아침부터 무더워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05.27(화)

* 잦은 산행으로 5일만에 조깅을 한다.

* 외곽도로 12.9km : 65'31"

* 맨날 동네나 돌고있으니 한심스럽다.
대회에도 간혹 나가야 정신도 들고 몸상태를 알 수 있을 텐데...

*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으니 내일은 우중주가 되겠다.


■05.22(목)

* 외곽도로 12.9km : 67'05"

* 전봇대의 광고지들을 다 떼어가며 조깅.
오늘도 날이 흐리고 컨디션도 별로이다.

* 주말 이틀산행을 생각해 가며 천천히 조깅.
울트라라도 한번 나가야 하는데...


■05.21(수)

* 외곽도로 11.6km: 61'27"

* 전날의 과음으로 컨디션이 엉망이라 힘들게 일어나 천천히 조깅을 한다.
에고~~ 술을 좀 줄여야지...

* 단지내에 식재될 큰나무들이 입구에서 트럭에 실려 대기하고 있다.
이번에는 잘 살아야할텐데...막걸리를 한말씩 부어주면 좋겠다.

* 주말 이틀의 호남천황지맥을 연기하고 강원도로 가기로 결정.
나물도 많이 나는 때에 임도와 가시밭길을 가는것은 아무래도 손해가 아닐까?


■05.20(화)

* 외곽도로 12.9km : 65'43"

* 생각보다 날이 쌀쌀하다.
단지내 소나무들을 식재해서 좋은데 대신 잔디가 많이 훼손되었다.
일괄적인 잔디식재도 시행하겠지...

* 간혹 뒤를 밀어주는 고물상 할아버지가 아는 체를 하신다.
고개에서 조금 밀어드림.

* 주말 이틀은 어디를 가나?
토요일에는 또 비소식이 있던데...


■05.16(금)

* 외곽도로 12.9km : 66'16"

* 단지의 고사목을 대체하느라 큰 소나무들을 실은 트럭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번에는 잘 살아야할텐데...

* 일요일에 또 비소식이 있다.
주말만 되면 비가 오니 미치겠네...

* 꼼꼼하게 스트레칭 하고 돌아옴.


■05.15(목)

* 5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또 30여분 늦게 일어났다.
나이가 들며 의지도 약해지고 꾀도 나고...

* 외곽도로 8.2km : 43'08"

* 전에 뒤에서 잠깐 밀어주었던 손수레 끄는 할아버지가 아는 체를 하신다.
파지를 모아서는 밥먹기도 힘드실텐데...

* 스트레칭도 못하고 급히 돌아옴.


■05.14(수)

* 연휴 잇달은 산행으로 5일만에 나감.

* 외곽도로 12.9km : 65'32"

* 이제는 벌건 대낮에 뛰는 것 같아 쑥스럽기도 하네...
이틀 산행의 여파가 있는지 다리가 묵직하다.
단지내 수림의 신록이 너무나 눈부시고 담장의 빨간 장미들이 아름답다.
이번주의 설악에는 눈이 남아있을까?


■05.09(금)

* 외곽도로 8.2km : 41'41"

* 노상 늦게 일어나니 또 7바퀴이다.
그래도 열심히 달리고 힘을 얻어 돌아온다.


■05.08(목)

* 외곽도로 8.2km : 42'50"

* 늦게 일어나 짧은 조깅만 함.

* 가면 갈수록 기운이 없으니...
다시 홍삼을 먹어야 하나...?
단지 잔디밭에 이름 모르는 잡초가 좍 깔렸다.
한동안 접초 뽑다가 들어옴.

■05.07(수)

* 외곽도로 12.9km : 65'20"

* 날이 더워 처음으로 나시 입고 조깅.
나이 드신 주민들이 단지안 잔디밭의 잡초들을 뽑고 계신다.
잔디도 다시 한번 식재 하고 고사목들도 교체해야 할텐데...

* 이상하게 몸이 무겁다. 술에 쩔어서 그러나...?


■05.05(월)

* 중랑천 21.5km : 129'48"

* 오랫만에 배낭을 메고 중랑천으로 나간다.
어제 산행의 여파도 있고 오후2-3시의 뙤약볕이 너무 강해 진땀도 나고 힘들었다.
배낭이 어깨를 짓눌르지만 간혹 불어오는 봄바람은 시원하다.

* 아이스케키를 사먹으며 기진맥진해서 돌아옴.


■05.03(토)

* 외곽도로 8.2km : 46'55"

* 주말 이틀의 장거리산행을 위해 불법전단지를 떼어가며 천천히 조깅.
그래도 날이 더워 땀이 많이 난다.

* 일요일에는 또 비소식이 있네...


■05.02(금)

* 늦게 일어났지만 조금이라도 뛸려고 나간다.

* 외곽도로 8.2km : 40'19"

* 주말산행에서 정강이와 무릎이 다 가시에 난자 당해 보기 흉하다.
날이 더워 금방 땀이 흐른다.

* 4월에는 15번에 183km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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