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4일 (일요일)
◈ 산행경로
회기역
양평역(07:08-08:05)
세월리 빨래터
도로(09:26-09:49)
479.3봉(10:42)
530봉(10:58-11:18)
518봉(11:38)
주능선(12:02)
점심(-13:05)
양자산(13:34)
704.3봉
693봉(13:59)
임도(14:45)
346봉(14:55)
백자리(15:18)
세월리 빨래터
양평역
회기역
◈ 도상거리
약 12km
◈ 산행시간
5시간 52분
◈ 동행인
중산, 권태진, 더산, 술꾼, 산이나뱅뱅, 감악산, 동그라미, 칼바위+1, 장골, 인왕산
◈ 산행기
양평 세월리 빨래터 옆의 빈교회로 이사한 동그라미님의 집에서 라면과 만두를 끓여 막걸리를 마시고 88번 지방도로를 건너 잔설을 밟으며 올라가 다시 포장도로를 건넌다.
공사장에서 간벌된 나무들이 걸기적거리는 절개지를 타고 능선으로 올라가니 양평읍내와 얼어붙은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추읍산과 군내의 낮은봉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흐릿한 능선을 따라가다 왼쪽의 2차선 포장도로와 이어지는 도로고개를 건너고 능선의 철망을 피해 가시덤불들을 헤치며 올라가면 앞에 479.3봉이 제법 우뚝한 모습을 보인다.
가파르게 오른 봉우리에서 숨을 고르고 왼쪽으로 휘어지는 산길 따라 땀을 흘리며 넓은 헬기장으로 되어있는 479.3봉으로 올라가니 조망이 사방으로 트여 양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백병봉과 양평읍내가 잘 보이며, 억겁의 세월을 흘러온 남한강이 눈앞에 아름답게 펼쳐진다.

▲ 세월리 빨래터

▲ 능선에 붙어 바라본 세월리와 남한강 너머의 추읍산

▲ 도로고개

▲ 479.3봉에서 바라본 양자산

▲ 479.3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479.3봉에서 바라본 남한강

▲ 479.3봉에서 바라본 백병봉
보가 설치된다는 이포대교를 바라보며 멀쩡한 강 다 죽이는 소위 4대강사업을 비판하다 인왕산님이 내미는 막걸리를 한컵씩 마시고 후미를 기다려 양자산으로 향하면 임도같은 넓은 길이 나타나고 자전거바퀴 자국도 얼핏 보인다.
좋은길을 오른쪽으로 보내고 안부에서 가파른 능선을 치고 무명봉(약530m)으로 올라가면 양자산이 뾰족하게 솟아 보이고 백병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가깝게 펼쳐지며, 다시 넓직한 길이 나타나 김이 빠진다.
518봉을 지나고 임도를 건너 왼쪽 사면길로 주능선에 붙어 억새 무성한 헬기장으로 올라가니 햇볕이 따뜻하게 비춰 어묵탕과 라면을 끓여 1시간 넘게 각종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알딸딸한 몸을 일으켜 반질반질한 등로 따라 삼거리에서 앵자봉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양자산(709.5m)으로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고 앵자봉만 조금 보일 뿐 조망은 별로 트이지 않는다.

▲ 양자산 정상

▲ 양자산에서 바라본 앵자봉
삼거리로 돌아와 넓은 헬기장이 있는 704.3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잇달은 헬기장을 지나서 이런저런 안내판들을 보며 693봉으로 올라가니 양자산과 앵자봉이 잘 보인다.
올라왔던 능선을 바라보며 난간에 밧줄들이 걸려있는 산길을 떨어져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꺽어지는 대석리쪽의 능선을 발견하지만 그냥 길 좋은 백자리로 내려가기로 한다.
한적하고 메마른 산길을 지나 임도를 건너고 이정표들을 보며 야산길을 따라가다 왼쪽으로 붙어 시멘트도로를 만나서 개들이 짖어대는 백자리로 내려간다.
바로 도착한 시내버스를 타고 세월리의 빨래터로 돌아와 삼겹살을 굽고 재배용이기는 하지만 더덕주를 만들어 마시며 세상 사는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 양자산 삼각점

▲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덕봉과 원적산

▲ 임도

▲ 시멘트도로에서 바라본 대석라로 이어지는 능선과 뒤의 479.3봉쪽 능선

▲ 백자리

▲ 백자리
◈ 산행경로
회기역
양평역(07:08-08:05)
세월리 빨래터
도로(09:26-09:49)
479.3봉(10:42)
530봉(10:58-11:18)
518봉(11:38)
주능선(12:02)
점심(-13:05)
양자산(13:34)
704.3봉
693봉(13:59)
임도(14:45)
346봉(14:55)
백자리(15:18)
세월리 빨래터
양평역
회기역
◈ 도상거리
약 12km
◈ 산행시간
5시간 52분
◈ 동행인
중산, 권태진, 더산, 술꾼, 산이나뱅뱅, 감악산, 동그라미, 칼바위+1, 장골, 인왕산
◈ 산행기
양평 세월리 빨래터 옆의 빈교회로 이사한 동그라미님의 집에서 라면과 만두를 끓여 막걸리를 마시고 88번 지방도로를 건너 잔설을 밟으며 올라가 다시 포장도로를 건넌다.
공사장에서 간벌된 나무들이 걸기적거리는 절개지를 타고 능선으로 올라가니 양평읍내와 얼어붙은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추읍산과 군내의 낮은봉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흐릿한 능선을 따라가다 왼쪽의 2차선 포장도로와 이어지는 도로고개를 건너고 능선의 철망을 피해 가시덤불들을 헤치며 올라가면 앞에 479.3봉이 제법 우뚝한 모습을 보인다.
가파르게 오른 봉우리에서 숨을 고르고 왼쪽으로 휘어지는 산길 따라 땀을 흘리며 넓은 헬기장으로 되어있는 479.3봉으로 올라가니 조망이 사방으로 트여 양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백병봉과 양평읍내가 잘 보이며, 억겁의 세월을 흘러온 남한강이 눈앞에 아름답게 펼쳐진다.
▲ 세월리 빨래터
▲ 능선에 붙어 바라본 세월리와 남한강 너머의 추읍산
▲ 도로고개
▲ 479.3봉에서 바라본 양자산
▲ 479.3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479.3봉에서 바라본 남한강
▲ 479.3봉에서 바라본 백병봉
보가 설치된다는 이포대교를 바라보며 멀쩡한 강 다 죽이는 소위 4대강사업을 비판하다 인왕산님이 내미는 막걸리를 한컵씩 마시고 후미를 기다려 양자산으로 향하면 임도같은 넓은 길이 나타나고 자전거바퀴 자국도 얼핏 보인다.
좋은길을 오른쪽으로 보내고 안부에서 가파른 능선을 치고 무명봉(약530m)으로 올라가면 양자산이 뾰족하게 솟아 보이고 백병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가깝게 펼쳐지며, 다시 넓직한 길이 나타나 김이 빠진다.
518봉을 지나고 임도를 건너 왼쪽 사면길로 주능선에 붙어 억새 무성한 헬기장으로 올라가니 햇볕이 따뜻하게 비춰 어묵탕과 라면을 끓여 1시간 넘게 각종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알딸딸한 몸을 일으켜 반질반질한 등로 따라 삼거리에서 앵자봉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양자산(709.5m)으로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고 앵자봉만 조금 보일 뿐 조망은 별로 트이지 않는다.
▲ 양자산 정상
▲ 양자산에서 바라본 앵자봉
삼거리로 돌아와 넓은 헬기장이 있는 704.3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잇달은 헬기장을 지나서 이런저런 안내판들을 보며 693봉으로 올라가니 양자산과 앵자봉이 잘 보인다.
올라왔던 능선을 바라보며 난간에 밧줄들이 걸려있는 산길을 떨어져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꺽어지는 대석리쪽의 능선을 발견하지만 그냥 길 좋은 백자리로 내려가기로 한다.
한적하고 메마른 산길을 지나 임도를 건너고 이정표들을 보며 야산길을 따라가다 왼쪽으로 붙어 시멘트도로를 만나서 개들이 짖어대는 백자리로 내려간다.
바로 도착한 시내버스를 타고 세월리의 빨래터로 돌아와 삼겹살을 굽고 재배용이기는 하지만 더덕주를 만들어 마시며 세상 사는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 양자산 삼각점
▲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덕봉과 원적산
▲ 임도
▲ 시멘트도로에서 바라본 대석라로 이어지는 능선과 뒤의 479.3봉쪽 능선
▲ 백자리
▲ 백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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