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냉찜질이냐 온찜질이냐? (펌)

킬문 2011. 3. 19. 11:30

첫째, 온찜질
운동후 목욕탕에 가서 발가벗고 온탕에 들어가 있을 때 느끼는 그 시원함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할 수가 없는 독특한 느낌이다.
우리들의 피부에 온기가 가해지면,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신경을 불활성화시키며, 엔돌핀 생성을 유도한다. 그 결과 인대와 힘줄의 유연성이 증가되고 근육의 경련이 감소되며, 통증이 사라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대사작용이 활발해는 것이다.
이런 온찜질의 적당한 온도는 섭씨 40-45도 사이이며, 한번에 약 5-30분씩 열을 가할 수 있다. 염증이나 부상부위에 열감이 있을 때는 금기이다.

둘째,냉찜질
운동후 생기는 근육통에 얼음을 비닐 봉지에 넣고 가제수건으로 두세겹을 싸서 통증부위을 마사지하더라도 온찜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난다.
이것은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모두의 활동성을 거의 마비시키 때문이며, 이로써 통증이 없어지고, 근육경련이 소식되며, 부종이나 대사활동이 감소하게 된다. 압박이나 부상부위를 심장보다 높이는 RICE법을 같이 하면 부종과 염증의 발생을 줄이거나 예방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통상 15-30분 정도 계속하도록 권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분 정도 냉찜질을 하면 림프관의 투과성이 감소되기 때문에 10분 이상 하지 말도록 권하기도 한다.
급성 부상에서는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더 효과가 좋다는 것이 밝혀져 있으며. 얼음조각을 비닐봉지에 넣어 부상부위를 찜질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

셋째,냉온욕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사용하는 냉온욕도 좋은 1차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으며, 부상부위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염증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먼저 섭씨 0-4도의 냉탕에서 시작(1-2분)하여 온탕(30초-1분)을 거쳐 마지막에도 냉탕으로 끝내야 하며, 10-15분동안 반복한다.

부상에서의 통용되는 모토: "얼음은 좋다, 그러나 뜨거운 것은 그렇지 않다." 급성 부상후 1-2일간만 냉찜질, 부기나 통증이 감소되기 시작하면 냉온찜질, 부기가 없어지면 온찜질의 순으로 하자. 운동전후로는 얼음찜질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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