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산에도 못가고 심심해서 빗속을 뛰어봤습니다.
작은 배낭에 생수 500ml, 음료캔 한개, 휴대폰 그리고 갈아입을 옷 등등
한 3kg이나 될까요?
당현교를 출발해서 평소 속도대로 한 3km가니까 배낭도 등뒤에서 마구 흔들리고 숨은 금새 차오고 그냥 맨몸으로 뛰는것과 많이 틀립니다.
속도를 좀 줄여서 한양대학전까지 약 11km를 56분에 뛰고 7분간 휴식후
58분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총 2시간 01분 소요)
원래는 의정부까지 갔다올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네요.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적은 무게라도 메고 뛰어서 그런건지...?
사막마라톤은 물과 식량등 한 10kg 정도의 짐을 메고 뛴다고 하던데(물론 점점 가벼워지겠지만) 이정도 체력으로는 힘들 것 같습니다.(^^)
비가 뿌리니까 중랑천에는 사람도 없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오고 뛰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달리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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