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요일인 12일에 의정부에서 열리는 "한북마라톤"에 나갔습니다.
지방에서는 처음 치루는 대회라 그런지 여러모로 미숙하고 준비가 덜 됐다고나 할까요?
하여간 주자들의 원성을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짧은 언덕이 자주 나오다가 10km 반환점을 지나고 양주군청에서 오는 大路와 만나면서 약 2.5km의 완만하면서도 길다란 오르막이 이어지며 주자들의 힘을 빼는 아주 힘든 코스였습니다.
반환점인 광적사거리를 지나면서는 주로 내리막이었지만 공설운동장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오르막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기록은 1시간 33분 06초이고 순위는 291명중 24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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