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9(금)..."완전 엉망이군,,,"
마지막 페이스주 15km를 km당 4분 15초로 생각하고 중랑천으로 나감.
처음부터 다리가 무겁더니만 전날 산행과 달리기가 과했던지 아니면 몸이 풀리지 않았던지 컨디션 부조로 중간에 그냥 돌아옴.
몇달을 준비했었는데 마지막 마무리 페이스주를 포기하고 돌아오려니 억장이 무너진다.
* 훈련내용
몸풀기조깅 1.3km : 9'20"
페이스주 5.0km : 21'55"
편하게 달리기 2.0km : 9'58"
페이스주 3.0km : 12'55"
몸내림조깅 1.5km : 9'36"
* 총 12.8km : 63'36"
* 포기하고 돌아오다 다시 페이스주를 뛰어보니 훨씬 몸이 가볍고 제 속도가 난다.
일찍 몸이 풀리지 않는 체질도 큰 단점중의 하나인데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할까...
일단은 모든 훈련을 마무리하고 대회일까지 적극적인 휴식과 짧은 인터벌만 계획.
■2004.10.28(목)
원래 낙동정맥을 가야하지만 컨디션 조절도 필요할 것같아 취소하고 도봉산행으로 바꿈.
4시간 정도 산행을 끝내고 중랑천으로 나감.
* 훈련내용
편한 달리기 8.0km : 39'48"
몸내림조깅 1.0km : 5'34"
* 총 9.0km : 45'22"
* 대회당일의 레이스를 생각하면 자꾸 초조해진다.
과연 페이스메이커를 시종 쫒아갈수 있을 것인가...?
그저 최선을 다할수 밖에...
내일 훈련할 15km 페이스주가 결과를 말해줄 것이다.
■2004.10.27(수)...
중랑천에서 2km 템포런 실시.
*훈련내용
편한 달리기 6.0km : 31'10"
템포런 2.0km : 7'50"
몸내림조깅 2km : 9'34"
* 총 10.0km : 46'34"
* 4분 15초 페이스를 끝까지 펼쳐야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
당현천 방향으로 템포런을 하는데 누군가 반대에서 킬문을 외치며 지나가 깜짝 놀람! ^^
처음 하프를 완주한신 정윤아빠 축하모임에 참가.
■2004.10.26(화)...."스트레스 쌓이네..."
대회가 다가오므로 균등하게 페이스주를 달려봄.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날씨이며 달림이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댜.
* 훈련내용
몸풀기조깅 7.2km (100m 대쉬 4회) : 37'42"
페이스주 5.0km : 20'44" (3'58"/4'06"/4'08"/4'17"/4'15")
몸내림조깅 1.0km : 6'27"
* 총 13.2km : 1시간 04분 53초
* 역시나 처음부터 속도제어를 하지못하고 1km기록이 들쭉날쭉하게 나온다.
대회에서도 이렇게 오버페이스를 할 가능성이 많으니 페이스메이커를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내일저녁 출발할 예정이였던 낙동정맥도 연기하고 컨디션조절에 힘 써야겠다.
날짜가 다가오니 마음이 착잡해지고 비장한 각오가 든다.
깡다구와 지구력으로 끝까지 밀어 붙이리라...
■2004.10.24(일)..."춘천에서는 잘들 뛰었을까?"
이사하느라 바쁜중에도 저녁에 시간을 내어 중랑천으로 나감.
오늘 춘천에서 힘들게 뛰었을 달림이들을 생각하며 창동에서 템포런훈련 실시.
* 훈련내용
몸풀기조깅 7.0km (100m 대쉬 4회) : 34'28"
템포런 1.0km /0.2km, 1.42km/0.4km , 1.0km : 3'56"/1.'20", 5'29"/2'39", 3'54"
몸내림조깅 1.0km : 5'41"
* 총 12km : 53'17"
* 주로에는 달림이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휘마동에서 과연 써브3가 나왔을까도 궁굼하고 잠실인터벌 모임의 여러 건각들이 생각난다.
몇달을 땀을 흘리며 훈련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으련만...
빨리 뛰어야한다는 중압감때문인지 분당 4분 15초의 페이스주를 생각하고 달렸지만 자꾸 속도가 빨라져 템포런이 되어버렸다.
순간적인 속도는 뒤떨어지지만 후반전에 강한 지구력을 믿고 올인을... ^^
마음은 무겁지만 이제 훈련양을 줄이고 근육에 새로운 힘을 쌓아야 하겠다.
■2004.10.22(금)
중랑천에서 편한 달리기.
* 훈련내용
몸풀기조깅 1.2km : 7'36"
편한 달리기 6.0km : 30'49"
페이스주 4.0km : 16'44" (4'04", 4'18", 4'30", 3'52" )
* 총 11.2km : 55'09"
* 페이스주는 일정해야 하는데 너무 편차가 심하다.
마지막 1km는 누군가 맹렬하게 따라오며 추월을 해서 속도를 내어 봄.
■2004.10.18(월)..."연습은 더 힘드네..."
중랑천에서 3시간 연습주 실시.
* 훈련내용
몸풀기조깅 : 당현천---창동교 1.8km : 11;08"
창동교---한양대 13.3km : 1시간 02분 46초
한양대---창동교 13.3km : 1시간 07분 03초
창동교--의정부--창동교 10.6km : 50분 11초
몸내림조깅: 창동교---당현천 1.8km : 11'58"
* 총 40.8km : 3시간 23분 06초
3시간 주 : 37.2 km
* 연습주라 그런지 의지가 약해서 힘든 달리기를 하였다.
창동교로 돌아오며 환타에 쵸코렛을 먹으며 2분정도 시간을 보냄.
* 풀코스를 연습시에 3시간 20분 정도에 주파할수있으면 썹3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글쎄... ^^
3시간에 39km 정도를 생각했는데 너무 욕심이 큰가... ?
오랫만에 장거리를 뛰어서인지 종아리가 뻐근하다.
■2004.10.16(토)---"바람불어 힘든 날"
중랑천에서 토달마 정기훈련에 참가.
어제 은하수가족들과 술을 마셔서인지 처음부터 힘이 든다.
게다가 맞바람도 심하게 부니...
* 훈련내용
의정부 경의교---창동교 9.3km : 44'49"
창동교---경의교 9.3km : 44'45"
* 총 18.6km : 1시간 29분 34초
* 경의교로 돌아가며 토달마 회원들과 조우하고, 스트레칭을 하다가 달리마의 거봉님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눔.
■2004.10.13(수)---"스트레스 받지말자!"
중랑천에서 편한 달리기 실시.
* 훈련내용
당현천---노원마을 5.6km : 28'42"
노원마을---당현천 5.6km : 27'38"
* 총 11.2km : 56분 20초
* 마지막 2km는 전력으로 달림.
춘마가 다가와서 달림이들이 굉장히 많아 보인다.
전력질주 후에도 숨이 그리 많이 차지않아 바로 평상주를 한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겠다!
■2004.10.12(화)---" 맞바람을 뚫고서..."
회식하기전 약간 시간이 남아 오랫만에 의정부 공설운동장으로 나감.
* 훈련내용
800m 5회 4km 편하게 달리기 : 20'10"
800m 5회 4km 약간 빠르게 : 18'51"
800m 5회 4km 페이스주 : 17'12"
* 총 12km : 56분 13초
* 맞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힘들었음.
바깥쪽으로 누군가 100m씩 거리를 측정해 놓았는데 800m에서 10m 가 남는다.
흑인병사가 나중에 뛰는데 성큼성큼 빠르게 지나간다.
■2004.10.11(월)---" 역시 힘드네~~~ ^^ "
3일간의 산행으로 6일만에 중랑천에서 달리기를 함.
100m 대쉬를 할때는 힘이 넘쳐나는것 같더니만 인터벌을 시작하니 금방 힘이 빠진다.
* 훈련내용
몸풀기조깅 4.1km (100m 4회) : 21'00"
1.0km 질주 / 0.2km 이완주 : 3'48"/1'30", 3'54"/1'30", 3'52"/1'30"
몸내림조깅 4.1km : 19'36"
* 총 11.8km : 54분 38초
* 1km 인터벌 5회를 생각하고 나갔지만 연속된 산행으로 기운이 빠져 3회로 그침.
춘마가 다가와서인지 달림이들이 많이 보이고 땀을 뻘뻘 흘리는 사람들을 보니 산에만 다니며 기록향상에 게을렀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몸내림조깅은 빌드업으로 최선을 다해본다.
내일은 직장의 회식이 있으니 의정부 공설운동장에서 편하게 뛰어야겠다.
■2004.10.05(화)---"언제나 목표를 이룰수있을까?"
중랑천에서 1km 인터벌 훈련 실시.
나갈때는 마음이 가벼웠지만 연속되는 산행과 템포런으로 금방 피로가 온다.
* 훈련내용
몸풀기조깅 : 4.2km : 20'41"
1km 전력주/0.3km 이완주 4회 : 3'45"/2'02", 3'46"/1'44", 3'51"/1'50", 3'50"/1'50"
몸내림조깅 1.0km : 5'10"
* 총 10.4km : 48분 29초
* 원래 1km 인터벌 5회를 생각하고 나갔는데 1회는 채우지 못함.
억지로래도 달렸으면 차라리 나은 기록으로 들어왔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다른 사람들은 km당 3분 40초의 속도로 풀코스를 뛰니 정말 상대가 안된다.
그래도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2004.10.04(월)---"마음은 가벼운데 몸은... ?"
어제 산행의 피로감을 떨춰내고 중랑첨으로 나감.
상도교에서 의정부쪽으로 2km이상 더 들어갔다가 돌아나옴.
모처럼 몸이 가벼워 달리는게 싫증이 없었다.
* 훈련내용
당현천---노원마을 5.3km : 25'52"
당현천---의정부---다리 11.5km : 54'46"
(100m 대쉬 4회)
(마지막 4km는 템포런 형식으로 뜀 : 16'29")
* 총 15.5km : 1시간 11분 05초
* 방학교를 넘어가다 반대에서 오던 휘마동의 김홍식 후배를 만났지만 손만 한번 번쩍 들어주고 계속 달림.
무슨 오해나 없었으면... ^^
템포런으로 달려도 4km는 16분 이내로 끊어야 하는데 스피드가 영 안 난다.
인터벌훈련을 몇번 더 해야 효과가 있겠나...
■2004.10.02(토)---"자신감을 갖자! "
내일의 산행으로 중랑천에서 편하게 달려본다.
돌아오며 800m 인터벌을 맛보기로 2회 실시.
* 훈련내용
당현천---노원마을---당현천 11.0km: 56'54"
( 100m 스트라이즈 4회)
(800m/400m 인터벌 2회 : 2'54"/2'44". 2'53"/2.30")
* 인터벌은 1200m까지는 해 봤지만 800m는 처음으로 해본다.
800m 야쏘인터벌이 지신의 풀코스 예상기록을 정확히 맞춘다고해서 사실 두려웠음.
비록 2회이지만 2'54"와 2'53"을 기록하니 약간은 자신감이 생기지만 10회를 해야하니 보통 일이 아니다.
추위에 떨면서 스트래칭을 하고 일찍 돌아옴.
■2004.10.01(금)---" 대회는 다가오고 마음은 급해지고..."
휘마동의 김선기 회장님과 이틀전 한반도횡단을 성공적으로 완주한 안대용선배와 동생인 안지용님, 이성오선배님 그리고 양총무와 함께 삼겹살을 곁들여 점심식사를 함.
두 형제분의 무용담을 들으며 화제는 자연스레 썹3로 이어졌는데 아직도 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것 같아 자리가 무거웠다.
퇴근후 중랑천으로 나가보니 바람도 많이 불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몸이 떨린다.
* 훈련내용
당현천---노원마을---당현천 11.0km : 54'17"
100m 대쉬 4회
마지막 4km는 템포런 형식으로 뜀 : 16'23"
* 숨은 덜 차는것 같은데 아직까지 목표치인 15분40초에는 크게 못 미친다.
4km를 썹3 속도인 17분 정도로 줄여서 뛰면 42km를 완주할수 있을까?
어쨌든 노력할수 있는데 까지 노력하고 당일날 페이스메이커를 열심히 따라가 보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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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런 요약설명 (펌) (0) | 201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