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1일 (토요일)
◈ 산행경로
사당역앞
진천화신주유소(09:02)
두타정(09:19)
암릉전망대(09:49)
두타산(10:09)
벼루재갈림길(10:32)
547봉(11:01)
중심봉(11:59)
520.4봉
삼형제바위(12:31)
통신중계소도로(12:44)
붕어마을(12:58)
양재역앞(14:17-16:34)
◈ 산행거리
15.3km
◈ 산행시간
3시간 56분
◈ 동행인
청마산악회
◈ 후기
진천 초평면의 화신주유소를 바로 지나, '붕어마을 15.3km'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는 들머리에서 나무계단길 따라 뚜렸한 산길을 올라가니 찬바람이 불며 오후부터 온다던 빗줄기가 지레 떨어지기 시작한다.
낙엽만이 깔려있는 한적한 산길 따라 두타정을 지나고 가팔라지는 능선을 땀을 흘리며 올라가면 시야가 트이는 암릉 전망대가 나오는데 맞은편으로 운해가 벗겨지며 중심봉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급한 나무계단들을 넘고 데크전망대를 지나 멋진 노송들이 서있는 두타산(두대산, 598.5m)으로 올라가니 너른 공터에 정상석이 세개나 서있고 삼각점(음성26/1982재설)이 반겨주는데 갑자기 짙은 비구름이 끼며 한기가 몰려온다.
조금씩 굵어지는 비를 맞으며 서낭당베르제(벼루재)로 능선이 갈라지는 513봉으로 올라가 몇년전 종지봉에서 엉뚱한 지능선을 타느라 몇시간을 고생해 두타산을 포기했던 쓰라린 기억을 떠올린다.
총을 거꾸로 메고 반대에서 올라오는 포수 두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남서쪽 산길을 따라가 거세지는 빗줄기에 우비를 꺼내입고 송신탑이 있는 군부대 헬기장에서 두타산을 바라보며 간식을 먹어둔다.

▲ 등산로 안내판

▲ 두타정

▲ 암릉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신탑과 중심봉

▲ 두타산 정상

▲ 정상석

▲ 정상석

▲ 뒤돌아본 두타산

▲ 벼루재 갈림길

▲ 송신탑

▲ 헬기장에서 바라본, 맨 뒤의 중심봉
도로를 따라가다 산으로 붙어 547봉을 넘고 배넘이재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지나쳐 한동안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무덤 한기가 있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모처럼 초평저수지가 밑으로 펼쳐지고 바로 앞에 중심봉이 보인다.
거센 바람을 맞으며 철계단들을 타고 바로 앞의 중심봉(x547.4m)으로 올라가니 돌탑들이 서있고, 증평 일대가 펼쳐져 보이며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낡은 삼각점이 있는 520.4봉을 지나서 곳곳에 어우러진 노간주나무와 돌탑들을 보며 조망 트이는 암릉지대들을 지나고 뚜렸한 산길을 뚝 떨어져 내려가 이정판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한국통신중계소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왼쪽 사면으로 꺽는다.
전망대데크가 있는 삼형제바위에서 초평저수지 일대를 바라보다 오른쪽 사면길로 우회하며 통신소 도로와 만나 두어번 산길로 들어가지만 이내 도로와 다시 만난다.
도로 따라 굴다리를 지나고 추적추적 내려오는 겨울비를 맞으며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붕어마을로 내려가 젖은 옷을 대강 갈아입고는 산악회가 준비한 조촐한 점심을 먹는다.
한 회원분이 준비한 붕어찜을 안주로 거나하게 소주를 마시며 여태껏 계륵으로만 남아있던 두타산행을 끝내고는 창밖의 빗줄기를 바라보며 막히지 않는 연휴 도로를 타고 서울로 돌아간다.

▲ 무덤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심봉

▲ 전망대에서 바라본 초평저수지

▲ 중심봉

▲ 중심봉 정상

▲ 중심봉에서 바라본, 두타산에서 이어온 능선

▲ 중심봉에서 바라본 증평읍

▲ 중심봉에서 바라본, 붕어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 뒤돌아본 중심봉

▲ 기암

▲ 기암

▲ 지나온 능선

▲ 돌탑

▲ 삼형제바위

▲ 삼형제바위에서 바라본 초평저수지

▲ 삼형제바위에서 바라본, 붕어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 삼형제바위에서 바라본, 만뢰지맥(?)의 산줄기

▲ 뒤돌아본 삼형제바위

▲ 붕어마을

▲ 초평저수지
◈ 산행경로
사당역앞
진천화신주유소(09:02)
두타정(09:19)
암릉전망대(09:49)
두타산(10:09)
벼루재갈림길(10:32)
547봉(11:01)
중심봉(11:59)
520.4봉
삼형제바위(12:31)
통신중계소도로(12:44)
붕어마을(12:58)
양재역앞(14:17-16:34)
◈ 산행거리
15.3km
◈ 산행시간
3시간 56분
◈ 동행인
청마산악회
◈ 후기
진천 초평면의 화신주유소를 바로 지나, '붕어마을 15.3km'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는 들머리에서 나무계단길 따라 뚜렸한 산길을 올라가니 찬바람이 불며 오후부터 온다던 빗줄기가 지레 떨어지기 시작한다.
낙엽만이 깔려있는 한적한 산길 따라 두타정을 지나고 가팔라지는 능선을 땀을 흘리며 올라가면 시야가 트이는 암릉 전망대가 나오는데 맞은편으로 운해가 벗겨지며 중심봉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급한 나무계단들을 넘고 데크전망대를 지나 멋진 노송들이 서있는 두타산(두대산, 598.5m)으로 올라가니 너른 공터에 정상석이 세개나 서있고 삼각점(음성26/1982재설)이 반겨주는데 갑자기 짙은 비구름이 끼며 한기가 몰려온다.
조금씩 굵어지는 비를 맞으며 서낭당베르제(벼루재)로 능선이 갈라지는 513봉으로 올라가 몇년전 종지봉에서 엉뚱한 지능선을 타느라 몇시간을 고생해 두타산을 포기했던 쓰라린 기억을 떠올린다.
총을 거꾸로 메고 반대에서 올라오는 포수 두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남서쪽 산길을 따라가 거세지는 빗줄기에 우비를 꺼내입고 송신탑이 있는 군부대 헬기장에서 두타산을 바라보며 간식을 먹어둔다.
▲ 등산로 안내판
▲ 두타정
▲ 암릉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신탑과 중심봉
▲ 두타산 정상
▲ 정상석
▲ 정상석
▲ 뒤돌아본 두타산
▲ 벼루재 갈림길
▲ 송신탑
▲ 헬기장에서 바라본, 맨 뒤의 중심봉
도로를 따라가다 산으로 붙어 547봉을 넘고 배넘이재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지나쳐 한동안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무덤 한기가 있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모처럼 초평저수지가 밑으로 펼쳐지고 바로 앞에 중심봉이 보인다.
거센 바람을 맞으며 철계단들을 타고 바로 앞의 중심봉(x547.4m)으로 올라가니 돌탑들이 서있고, 증평 일대가 펼쳐져 보이며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낡은 삼각점이 있는 520.4봉을 지나서 곳곳에 어우러진 노간주나무와 돌탑들을 보며 조망 트이는 암릉지대들을 지나고 뚜렸한 산길을 뚝 떨어져 내려가 이정판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한국통신중계소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왼쪽 사면으로 꺽는다.
전망대데크가 있는 삼형제바위에서 초평저수지 일대를 바라보다 오른쪽 사면길로 우회하며 통신소 도로와 만나 두어번 산길로 들어가지만 이내 도로와 다시 만난다.
도로 따라 굴다리를 지나고 추적추적 내려오는 겨울비를 맞으며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붕어마을로 내려가 젖은 옷을 대강 갈아입고는 산악회가 준비한 조촐한 점심을 먹는다.
한 회원분이 준비한 붕어찜을 안주로 거나하게 소주를 마시며 여태껏 계륵으로만 남아있던 두타산행을 끝내고는 창밖의 빗줄기를 바라보며 막히지 않는 연휴 도로를 타고 서울로 돌아간다.
▲ 무덤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심봉
▲ 전망대에서 바라본 초평저수지
▲ 중심봉
▲ 중심봉 정상
▲ 중심봉에서 바라본, 두타산에서 이어온 능선
▲ 중심봉에서 바라본 증평읍
▲ 중심봉에서 바라본, 붕어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 뒤돌아본 중심봉
▲ 기암
▲ 기암
▲ 지나온 능선
▲ 돌탑
▲ 삼형제바위
▲ 삼형제바위에서 바라본 초평저수지
▲ 삼형제바위에서 바라본, 붕어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 삼형제바위에서 바라본, 만뢰지맥(?)의 산줄기
▲ 뒤돌아본 삼형제바위
▲ 붕어마을
▲ 초평저수지
'일반산 (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 것 없고 지루한 상주의 산줄기 (국수봉-백학산-성봉산-갓점봉) (0) | 2015.03.10 |
---|---|
불수도북 (0) | 2015.03.03 |
왕재지맥 (0) | 2015.02.23 |
청원 샘봉산 (0) | 2015.02.17 |
상주의 암릉길 (칠봉산-남산-소파우봉-성주봉) (0) | 2015.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