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5일 (토요일)
◈ 산행경로
신사역
작은부래기재(07:10-10:42)
무넘기재(10:46-11:45)
깃대봉(11:58)
수리봉(12:34)
추월산(13:24)
상봉(13:59)
보리암(14:04-14:17)
상봉(14:39)
등산로갈림길(15:48)
주차장(15:54)
신사역(17:48-20:55)
◈ 도상거리
10km
◈ 산행시간
5시간 8분
◈ 동행인
햇빛산악회
◈ 후기
익숙한 지형인 쌍치를 넘고 차 멀미를 참으며 버스 승강장이 있는 작은부래기재에서 내려 물이 바짝 마른 견양저수지를 지나 견양동 마을에서 '추월산 4.6km'이정표를 보고 널찍한 등산로로 들어간다.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지계곡을 따라 잔 너덜들에 미끄러지며 울창한 성하의 잡목들을 뚫고 가파른 산길을 지그재그로 힘겹게 치고 올라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금방 진땀이 흘러 몸을 적신다.
통나무계단들을 지나 힘겹게 호남정맥 주능선의 무넘기재와 만나서 내장산이 잘 보이는 암릉 전망대들을 지나 몇백미터 떨어져있는 심적산 깃대봉(711.3m)으로 올라가니 낡은 삼각점만이 놓여있고 조망은 가려있다.
갈림길로 돌아와 담양호와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추월산을 바라보며 난간들이 쳐져있는 아기자기한 암릉들을 지나 수리봉(x728.2m)에 올라 찬 막걸리를 마시며 김밥 한줄로 대강 점심을 먹는다.
완만해진 숲길 따라 오늘의 최고봉인 737봉을 넘고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떨어져있는, 둥근 암봉으로 솟은 추월산(x731.2m)으로 가서 한편의 암릉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둘러보다 흐려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서둘러 자리를 뜬다.
호남정맥과 헤어져 산죽 숲으로 이어지는 산길 따라 잡초로 뒤덮힌 헬기장을 지나고 낡은 삼각점만이 놓여있는 보리암 상봉(694.3m)으로 올라가 전망대 데크에서 담양호를 내려다보며 떨어지는 땀을 딱고 다시 막걸리를 들이킨다.
1등산로로 이어지는 가파른 나무계단들을 타고 뚝 떨어져서 암벽에 자리한 보리암으로 내려가 찬 석간수를 몇컵이나 마시고 얼굴을 적신 후 낑낑거리며 온 길을 되돌아 속속 도착하는 일행들을 지나쳐 다시 상봉으로 올라간다.
홀로 2등산로로 꺾어져 웅장한 암릉과 보리암을 둘러보다 마치 마이산의 시멘트 범벅처럼 보이는 바위지대를 길게 휘돌아 내려가 물이 뚝뚝 떨어지는 동굴 옆 벤치에 앉아 서늘한 기운을 느끼며 남은 막걸리를 다 마시고 쉬어간다.
새카맣게 몰려드는 날파리 떼를 쫓으며 돌탑들이 서있는 산길 따라 1등산로와 합류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 애기 오줌처럼 졸졸거리며 나오는 수돗물로 대강 딱고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버스로 허둥지둥 돌아간다.
▲ 도로에서 바라본 심적산 깃대봉
▲ 지계곡
▲ 무넘기재
▲ 암릉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장산
▲ 백방산(?)
▲ 깃대봉 정상
▲ 깃대봉에서 바라본 추월산
▲ 뒤돌아본 깃대봉
▲ 수리봉 정상
▲ 상봉과 추월산 정상
▲ 강천산
▲ 암릉
▲ 추월산 정상
▲ 밀재 방향의 호남정맥
▲ 내장산
▲ 깃대봉
▲ 상봉 오르며 바라본 추월산
▲ 병풍산
▲ 상봉 정상
▲ 담양호와 강천산
▲ 수리봉과 깃대봉
▲ 보리암
▲ 담양호
▲ 보리암 연리지
▲ 상봉에서 바라본 담양호
▲ 상봉 암릉
▲ 담양호
▲ 보리암
▲ 암벽
▲ 바위
▲ 담양호
▲ 호남정맥
▲ 무등산
◈ 산행경로
신사역
작은부래기재(07:10-10:42)
무넘기재(10:46-11:45)
깃대봉(11:58)
수리봉(12:34)
추월산(13:24)
상봉(13:59)
보리암(14:04-14:17)
상봉(14:39)
등산로갈림길(15:48)
주차장(15:54)
신사역(17:48-20:55)
◈ 도상거리
10km
◈ 산행시간
5시간 8분
◈ 동행인
햇빛산악회
◈ 후기
익숙한 지형인 쌍치를 넘고 차 멀미를 참으며 버스 승강장이 있는 작은부래기재에서 내려 물이 바짝 마른 견양저수지를 지나 견양동 마을에서 '추월산 4.6km'이정표를 보고 널찍한 등산로로 들어간다.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지계곡을 따라 잔 너덜들에 미끄러지며 울창한 성하의 잡목들을 뚫고 가파른 산길을 지그재그로 힘겹게 치고 올라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금방 진땀이 흘러 몸을 적신다.
통나무계단들을 지나 힘겹게 호남정맥 주능선의 무넘기재와 만나서 내장산이 잘 보이는 암릉 전망대들을 지나 몇백미터 떨어져있는 심적산 깃대봉(711.3m)으로 올라가니 낡은 삼각점만이 놓여있고 조망은 가려있다.
갈림길로 돌아와 담양호와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추월산을 바라보며 난간들이 쳐져있는 아기자기한 암릉들을 지나 수리봉(x728.2m)에 올라 찬 막걸리를 마시며 김밥 한줄로 대강 점심을 먹는다.
완만해진 숲길 따라 오늘의 최고봉인 737봉을 넘고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떨어져있는, 둥근 암봉으로 솟은 추월산(x731.2m)으로 가서 한편의 암릉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둘러보다 흐려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서둘러 자리를 뜬다.
호남정맥과 헤어져 산죽 숲으로 이어지는 산길 따라 잡초로 뒤덮힌 헬기장을 지나고 낡은 삼각점만이 놓여있는 보리암 상봉(694.3m)으로 올라가 전망대 데크에서 담양호를 내려다보며 떨어지는 땀을 딱고 다시 막걸리를 들이킨다.
1등산로로 이어지는 가파른 나무계단들을 타고 뚝 떨어져서 암벽에 자리한 보리암으로 내려가 찬 석간수를 몇컵이나 마시고 얼굴을 적신 후 낑낑거리며 온 길을 되돌아 속속 도착하는 일행들을 지나쳐 다시 상봉으로 올라간다.
홀로 2등산로로 꺾어져 웅장한 암릉과 보리암을 둘러보다 마치 마이산의 시멘트 범벅처럼 보이는 바위지대를 길게 휘돌아 내려가 물이 뚝뚝 떨어지는 동굴 옆 벤치에 앉아 서늘한 기운을 느끼며 남은 막걸리를 다 마시고 쉬어간다.
새카맣게 몰려드는 날파리 떼를 쫓으며 돌탑들이 서있는 산길 따라 1등산로와 합류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 애기 오줌처럼 졸졸거리며 나오는 수돗물로 대강 딱고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버스로 허둥지둥 돌아간다.
▲ 도로에서 바라본 심적산 깃대봉
▲ 지계곡
▲ 무넘기재
▲ 암릉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장산
▲ 백방산(?)
▲ 깃대봉 정상
▲ 깃대봉에서 바라본 추월산
▲ 뒤돌아본 깃대봉
▲ 수리봉 정상
▲ 상봉과 추월산 정상
▲ 강천산
▲ 암릉
▲ 추월산 정상
▲ 밀재 방향의 호남정맥
▲ 내장산
▲ 깃대봉
▲ 상봉 오르며 바라본 추월산
▲ 병풍산
▲ 상봉 정상
▲ 담양호와 강천산
▲ 수리봉과 깃대봉
▲ 보리암
▲ 담양호
▲ 보리암 연리지
▲ 상봉에서 바라본 담양호
▲ 상봉 암릉
▲ 담양호
▲ 보리암
▲ 암벽
▲ 바위
▲ 담양호
▲ 호남정맥
▲ 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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