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5일 (일요일)
◈ 산행경로
돋두천중앙역
적성터미널(07:15-08:22)
퇴골폭포
군삼각점봉(09:20)
357봉(09:40)
무명봉(10:18)
임도(11:21)
임도삼거리(11:26)
점심식사(-12:42)
어룡고개(13:20)
법륜사등로(14:56)
임꺽정봉(15:19)
감악산(15:31)
까치봉(15:50)
신고개갈림길(16:02)
신고개갈림길(16:20)
법륜사(16:37)
출렁다리
주차장(17:10)
포천장례문화원
도봉산역
◈ 도상거리
13.5km
◈ 산행시간
8시간 48분
◈ 함께 하신 분들
더산, 캐이, 디디시, (칼바위)
◈ 후기
적성터미널에서 모여 같이 하기로 했던 토요일님 모친의 갑작스러운 부음 소식을 듣고는 흔적도 안 보이는 퇴골폭포를 지나서 참호들이 길게 파여있는 지능선을 올라가면 운해에 가린 감악산과 파평산이 멋진 모습을 보여 탄성이 나온다.
얕게 깔린 눈을 밟으며 돌 무더기에 군 삼각점이 놓여있는 봉을 넘고 의외로 뚜렷한 산길을 지나 357봉을 올라 왼쪽으로 꺾어 밧줄들이 걸려있는 암릉을 통과하다가 미끄러지며 매번 다치는 왼쪽 늑골을 또 세게 부딪친다.
낙엽에 쭉쭉 미끄러지며 굵은 밧줄들이 걸려있는 가파른 바위지대들을 넘어 벙커와 참호들을 지나 높게 솟아 보이던 무명봉에 올라 달짝지근한 지평막걸리를 돌려마시고 빈배이의 비어있는 교회 건물들을 보며 묵은 임도로 내려간다.
낮은 산에서도 향 좋은 굵은 더덕을 캐고 이야기를 나누며 엉뚱한 지능선으로 떨어지다 돌아와 붉은 깃발들이 걸려있는 황량한 사격장을 서두르며 지나 이색적으로 서있는 청송들을 보며 임도로 내려가 365.7봉을 오르다 부르는 소리를 듣고 돌아온다.
임도 따라 감악지맥과 만나는 삼거리로 내려가 제육볶음을 데쳐 독한 천마주를 겯들여 한가스럽게 점심을 먹고 널찍한 산길을 지나 질주하는 차량들의 경적을 들으며 371번 지방도로의 어룡고개를 무단으로 건넌다.
큼지막한 느타리버섯 하나를 따고 감악지맥 따라 예전의 기억이 나는 화생방 건물들을 지나서 뿌연 미세먼지 속에서도 신암저수지를 내려다보며 가파른 능선을 올라가니 험한 암릉들이 나오고 간간이 철 난간들이 쳐져있다.
커다란 바위들을 휘돌아 법륜사에서 오는 일반 등로와 만나 삼각점(문산22/1982재설)이 놓여있는 임꺽정봉(674.9m)을 넘고 너른 공터에 방송탑들이 서있는 감악산(675m)으로 올라가면 오랜만에 보는 제단과 설인귀비가 산객들을 반겨준다.
마차산으로 이어지는 감악지맥과 헤어져 데크 계단들이 놓여있는 북서쪽 능선으로 들어가 노송 울창한 암봉으로 치솟은 까치봉을 넘고 뚜렷하고 완만한 산책로를 기분좋게 따라가서 아쉽지만 중성산으로 이어질 신고개 갈림길들을 거푸 지나친다.
산 허리를 길게 도는 산길 따라 옛 운계사 터에 세웠다는 법륜사를 지나서 멋지게 떨어지는 운계폭포를 바라보다 요즘 인기가 있다는 출렁다리를 건너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기다리고 있던 칼바위님과 만나 문상을 하러 포천으로 달려간다.
▲ 지형도 상의 퇴골폭포
▲ 파평산
▲ 감악산
▲ 군 삼각점봉
▲ 빈배이의 교회 건물
▲ 감악산
▲ 사격장에서 바라본 파평산
▲ 지나온 능선
▲ 임도
▲ 어룡고개
▲ 적성의 산봉들
▲ 신암저수지
▲ 임꺽정봉
▲ 임꺽정봉 정상
▲ 임꺽정봉과 지나온 능선
▲ 감악산 정상
▲ 까치봉
▲ 까치봉 정상
▲ 뒤돌아본 감악산
▲ 중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당겨본 출렁다리
▲ 법륜사
▲ 운계폭포
▲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감악산
◈ 산행경로
돋두천중앙역
적성터미널(07:15-08:22)
퇴골폭포
군삼각점봉(09:20)
357봉(09:40)
무명봉(10:18)
임도(11:21)
임도삼거리(11:26)
점심식사(-12:42)
어룡고개(13:20)
법륜사등로(14:56)
임꺽정봉(15:19)
감악산(15:31)
까치봉(15:50)
신고개갈림길(16:02)
신고개갈림길(16:20)
법륜사(16:37)
출렁다리
주차장(17:10)
포천장례문화원
도봉산역
◈ 도상거리
13.5km
◈ 산행시간
8시간 48분
◈ 함께 하신 분들
더산, 캐이, 디디시, (칼바위)
◈ 후기
적성터미널에서 모여 같이 하기로 했던 토요일님 모친의 갑작스러운 부음 소식을 듣고는 흔적도 안 보이는 퇴골폭포를 지나서 참호들이 길게 파여있는 지능선을 올라가면 운해에 가린 감악산과 파평산이 멋진 모습을 보여 탄성이 나온다.
얕게 깔린 눈을 밟으며 돌 무더기에 군 삼각점이 놓여있는 봉을 넘고 의외로 뚜렷한 산길을 지나 357봉을 올라 왼쪽으로 꺾어 밧줄들이 걸려있는 암릉을 통과하다가 미끄러지며 매번 다치는 왼쪽 늑골을 또 세게 부딪친다.
낙엽에 쭉쭉 미끄러지며 굵은 밧줄들이 걸려있는 가파른 바위지대들을 넘어 벙커와 참호들을 지나 높게 솟아 보이던 무명봉에 올라 달짝지근한 지평막걸리를 돌려마시고 빈배이의 비어있는 교회 건물들을 보며 묵은 임도로 내려간다.
낮은 산에서도 향 좋은 굵은 더덕을 캐고 이야기를 나누며 엉뚱한 지능선으로 떨어지다 돌아와 붉은 깃발들이 걸려있는 황량한 사격장을 서두르며 지나 이색적으로 서있는 청송들을 보며 임도로 내려가 365.7봉을 오르다 부르는 소리를 듣고 돌아온다.
임도 따라 감악지맥과 만나는 삼거리로 내려가 제육볶음을 데쳐 독한 천마주를 겯들여 한가스럽게 점심을 먹고 널찍한 산길을 지나 질주하는 차량들의 경적을 들으며 371번 지방도로의 어룡고개를 무단으로 건넌다.
큼지막한 느타리버섯 하나를 따고 감악지맥 따라 예전의 기억이 나는 화생방 건물들을 지나서 뿌연 미세먼지 속에서도 신암저수지를 내려다보며 가파른 능선을 올라가니 험한 암릉들이 나오고 간간이 철 난간들이 쳐져있다.
커다란 바위들을 휘돌아 법륜사에서 오는 일반 등로와 만나 삼각점(문산22/1982재설)이 놓여있는 임꺽정봉(674.9m)을 넘고 너른 공터에 방송탑들이 서있는 감악산(675m)으로 올라가면 오랜만에 보는 제단과 설인귀비가 산객들을 반겨준다.
마차산으로 이어지는 감악지맥과 헤어져 데크 계단들이 놓여있는 북서쪽 능선으로 들어가 노송 울창한 암봉으로 치솟은 까치봉을 넘고 뚜렷하고 완만한 산책로를 기분좋게 따라가서 아쉽지만 중성산으로 이어질 신고개 갈림길들을 거푸 지나친다.
산 허리를 길게 도는 산길 따라 옛 운계사 터에 세웠다는 법륜사를 지나서 멋지게 떨어지는 운계폭포를 바라보다 요즘 인기가 있다는 출렁다리를 건너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기다리고 있던 칼바위님과 만나 문상을 하러 포천으로 달려간다.
▲ 지형도 상의 퇴골폭포
▲ 파평산
▲ 감악산
▲ 군 삼각점봉
▲ 빈배이의 교회 건물
▲ 감악산
▲ 사격장에서 바라본 파평산
▲ 지나온 능선
▲ 임도
▲ 어룡고개
▲ 적성의 산봉들
▲ 신암저수지
▲ 임꺽정봉
▲ 임꺽정봉 정상
▲ 임꺽정봉과 지나온 능선
▲ 감악산 정상
▲ 까치봉
▲ 까치봉 정상
▲ 뒤돌아본 감악산
▲ 중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당겨본 출렁다리
▲ 법륜사
▲ 운계폭포
▲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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