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5

경기둘레길 19 (갯골생태공원-관곡지-원미산-온수역)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답사경로오이도역호반써밋플레이스정류장(07:52)월곶포구(09:07)소래포구(09:22)갯골생태공원(09:40)관곡마을(10:47)관곡지(11:10)은계호수(14:12)대야역봉매산하우고개(16:30)부천역소사역(17:27)원미산(18:21)166.6봉원각사서울전진학교온수역(20:01)◈ 답사거리44.95km◈ 답사시간12시간 09분◈ 후기소란한 버스에서 방송을 잘못 듣고 엉뚱한 곳에서 내려 물어물어 한울공원을 찾아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열심히 조깅을 하는 사람들을 부럽게 보다 식당들이 즐비한 월곶포구를 통과해 통통거리며 달려가는 작은 어선들을 보며 악랄한 바가지로 유명하다는 소래포구를 지난다다리 밑으로 이어지는 임도 따라 광활한 개펄이 이어지는 갯골생태공원을 지나고 삼거..

둘레길 2024.08.26

폭염 속의 설악 (도둑바위골-곡백운)

2024년 8월 18일 (일요일)◈ 산행경로사당역한계령(23:30-02:34)도둑바위골귀청너덜지대한계령삼거리백운동계곡백운폭포수렴동대피소백담사(14:39)사당역◈ 산행거리14km◈ 산행시간12시간 04분◈ 함께 하신 분들다음매일산악회 15명 (더산, 덩달이, 표산, 토요일, 칼바위. 동그라미, 이종선)◈ 후기가이드도 없는 희한한 산악회 버스를 타고 어둠에 잠긴 한계령에서 내려 차안에서 랜턴 불빛에 짜증을 내는 사람을 보며 도둑바위골로 들어가 어지러운 족적에 헤매다가 뚜렷한 등 로를 찾아 막걸리 한 컵 마시고 오래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가느다란 물길을 따라간다.산삼 녹은 물이라는 농담을 하며 상류의 차가운 물을 받아 돌려 마시고 자연스럽게 가운데 계곡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산길을 한동안 따라가 짙은 안개에 묻..

경기둘레길 18 (큰산-구봉이-시화방조제-배곧한울공원)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답사경로오이도역대부행정복지센터메추리섬입구선재대교큰산구봉이방아머리시화방조제오이도선착장배곧한울공원오이도역◈ 답사거리45.94km◈ 답사시간12시간 4분◈ 후기번화한 대부동에서 택시로 메추리섬 입구로 이동해 집에서 4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그래도 빨리 왔다는 생각을 하며 오전부터 이글거리는 방조제 따라 쪽박섬을 보며 농로를 지나고 온 길을 되돌아보며 선재대교로 걸어가 해변의 숲으로 들어가서 몰려드는 날 파리들을 쫒으며 산불 감시 카메라가 있는 큰산(106.0m)을 넘는다.나지막하게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얼굴로 공을 치는 남녀 골퍼들을 보며 아일랜드 골프클럽을 지나서 지루하게 이어지는 해변 도로를 따라가다 람사르 습지 쉼터로 들어가 휴일인데도 일이 있어 나왔다는 직원에게 찬물 ..

둘레길 2024.08.16

경기둘레길 17 (전곡항-동주염전-안산남동보건진료소-메추리섬 입구)

2024년 8월 11일 (일요일)◈ 답사경로사당역전곡항(06:38-07:54)123.3봉동주염전메추리섬입구(15:58)대부동행정복지센터오이도역◈ 답사거리27.02km◈ 답사시간8시간 4분◈ 후기사당역 10번 출구에서 오매불망 가다렸던 1002번 버스를 타고 전곡항에 내려 전에는 잘못 간 게 아니라 어둠 속에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버스 못 탄 것을 확인하고 풍력 발전기들이 돌아가는 탄도항에서 시골 길로 들어가 은근히 힘이 드는 오르막을 통과해 나무계단을 타고 대부 광산 퇴적암층을 지나 처음 만난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으니 서해랑 길을 자전거로 종주한다는 분이 인사를 건네 온다.갈대 우거진 등 로를 지나 산으로 들어 반질반질한 산책로를 타고 팔효정이라는 정자에 앉아 너무나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만..

둘레길 2024.08.12

경기둘레길 16 (남양방조제-화성방조제-궁평항-탄도항)

2024년 8월 3일 (토요일)◈ 답사경로용산역평택역(06:19-07:15)평택항(07:27-8:30)평택항홍보관(08:59)신당근린공원수도사(11:09)남양방조제이화리정류장(12:23)매향리생태공원(13:56)화성방조제궁평항(16:58)백미리어촌체험마을제부도입구탄도항(21:33)오이도역(22:00-22:55)사당역◈ 답사거리53.51km◈ 답사시간13시간 03분◈ 후기지난주부터 새카맣게 변한 내 모습에 충격을 받아 난생처음으로 선크림을 바르고 팔 토시까지 한 다음 대형 트럭들이 질주하는 공장단지를 지나 평택항 홍보관에 올라 신당근린공원을 지나고 동네 표지기 몇 개와 잘못 붙여진 서해랑 리본을 보며 뚜렷한 산길을 따라가다 두 번이나 홍보관으로 돌아와 신경을 바짝  써서 길을 찾아 공원으로 내려가지만 30..

둘레길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