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화)
* 공설운동장에서 12.3km : 60'50"
* 다행히 무릎 통증은 없어 이번 주의 중앙마라톤에 불참하려던 마음이 사라진다.
그냥 무리하지 않고 LSD 한다는 생각으로 뛰면 되지 않을까?
* 이번 횡단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연습을 해서 춘마에서도 써브3를 한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또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인다.
* 같이 연습했던 정이근씨는 2시간 54분의 좋은 기록을 달성하였다.
반면에 올 동아에서 턱걸이로 써브3를 했던 이종덕씨는 어렵게 3시간 25분만에 들어왔으니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이다.
꾸준한 연습만이 살길인데...
*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니 갑자기 오한이 들고 몸이 떨려온다.
아마 1-2년에 한번씩 심하게 앓는 독감이 오려나 보다.
타이레놀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10.27(금)
* 하루 쉬고 중랑천으로 나감.
* 총 11.4km : 57'14"
* 천천히 달렸는데도 이번에는 오른쪽 무릎이 이상하네...
번갈아 말썽을 부리니 정말 미치겠다.
완전히 아픈 것도 아니고 기분 나쁠 정도의 신호가 느껴진다.
횡단 끝난 지가 벌써 6주가 넘었는데...젠장,,,
■10.25(수)
* 일요일 산행 후 일부러 이틀을 쉬고 5일만에 중랑천으로 나간다.
* 총 11.4km : 55'32"
* 조금 속도를 올려봤는데 왼쪽 무릎만 약간 거북한 정도...
이사도 겹치고 무릎도 안 좋아 중앙마라톤은 뛰기 어려울듯 하다.
■10.20(금)
* 하루 쉴려다 일요일의 산행에 대비해 공설운동장에서 조깅.
* 총 8.2km : 45'43"
* 역시 왼쪽 무릎에 미세한 통증이 온다.
연속으로 뛰면 어김없이 번갈아가며 신호가 오니 미치겠네...
이번 산행후에는 한 5일정도 푹 쉬어야겠다.
얼음과자로 정성껏 마사지하고 귀가.
■10.19(목)
* 중랑천에서 11.4km : 56'24"
* 춘마가 다가와서인지 달림이들이 눈에 많이 띤다.
전에 자주 마주쳤던 중랑구의 한 달림이는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지만 무릎이 안 좋아 따라 가지 못하니 답답하다.
km당 5분 이하의 속도로 달렸지만 무릎의 통증은 거의 없어 다소 안심.
중앙마라톤은 제대로 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혹시 택시 타고 돌아오는 것 아닌지...^^
■10.17(화)
* 일요산행으로 월요일은 쉬고 공설운동장으로 나감.
아직도 장거리산행을 하거나 빨리 달리면 무릎이 약간씩 안 좋아 걱정이다.
11월 5일의 중앙마라톤이나 제대로 뛸지 모르겠네...
* 총 10.6km : 51'43"
* 횡단 이후 처음으로 km당 5분 이하의 속도로 뛰어보았다.
땀도 제대로 흐르고 기분도 좋지만 혹 무릎이 안 좋을까 전전긍긍.
끝나고 얼음과자로 마사지하고 귀가.
■10.13(금)
* 저녁 7시30분에 세미나가 있어서 잠깐 짬을 내어 조깅
* 공설운동장에서 6.6km : 34'36"
* 영양에 관한 세미나지만 몇명 참석하지 않아 대학 선배인 강사 보기가 민망하다.
파마넥스사의 여러 영양제(비타민, 항산화제)에 관한 내용인데 관심이 많이 간다.
달기기나 힘든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활성산소"에 대한 대비책도 있어야 할 듯...
■10.12(목)
* 공설운동장에서 조깅.
* 총 10.0km : 52'00"
* 중앙마라톤은 다가오지만 무릎때문에 스피드훈련을 못하니 짜증이 난다.
아무리 마음을 비워도 기본은 해야겠는데...
* 가을이라 그런지 횡단 이후로 의기소침해지고 의욕이 안난다.
뭔가 전환점이 있으면 좋겠다.
* 강북야등 식구들중 달리기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본인한테도 가족들한테도 좋은 일이겠지. ^^
■10.10(화)
* 의정부 공설운동장에서 조깅.
* 총 13.2km : 70'11"
* 런닝화가 많이 닳아서 발바닥이 아프다.
또 다른 부상을 입기 전에 얼른 바꿔야지...
조금 빨리 달려서인지 양쪽 무릎에 우리한 기분이 들어 속도를 줄인다.
* 매점이 일찍 문을 닫아 얼음찜질을 못하고 돌아옴.
■10.09(월)
* 의정부 공설운동장에서 조깅.
총 10.7km : 54'58"
* 뒤지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따라붙는 초보 달림이때문에 속도를 높힘. ^^
km당 5분 정도의 속도로 달려도 무릎에는 별 이상이 없다.
빨아먹는 얼음과자로 무릎을 마사지하고 귀가.
■10.08(일)
* 5일에 20km의 영춘지맥을 다녀왔는데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하고 맨소래담을 발라서인지 다행히 통증은 없었다.
단지 그동안 괜찮았던 오른쪽 무릎에 약간 이상기운이 생기는 것 같아 긴장...
* 중랑천에는 연휴때문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는데 도봉구쪽으로는 풍물장터가 생겨 대낮부터 술 마시는 사람들, 노래 부르는 사람들로 시끌벅적거린다.
조용히 산책하는 사람들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 없는 것들을 지자체에서는 왜 허가해 주는지 모를 일이다.
구청측에 한번 따져봐야겠네...^^
* 총 9.6km ; 55'12"
* 천천히 달리니 많은 달림이들이 추월해가지만 꾹 참고 무리가지 않는 속도로 달려본다.
제대로 연습을 못 하니까 다가 온 중앙마라톤은 그냥 LSD한다는 생각으로 나가야겠다.
■10.02(월)
* 지난 주 금.토일을 10km씩 무사히(?) 뛰고 욕심이 생겨 새벽에 중랑천으로 나갔지만 결과적으로 조금 쉬는 게 좋을 뻔 했다.
* 창동교에서 의정부 신의교까지 왕복
총 22.0km : 138'21"
전반11km : 62'41"
후반11km : 76'39"
* 창동교 3km 전에서 드디어 무릅에 이상이 오는 것 같아 천천히 걸어 옴.
집에 돌아오니 역시 왼쪽 무릎 장경인대에 약간씩 통증이 온다.
언제나 완전해 질려나,,,
열 받는다, 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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