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12월 조깅이야기

킬문 2011. 12. 1. 10:46

■12.31(토)

 

* 신묘년 마지막 날이니 무조건 나간다.

영하 2도인줄 알았는데 추위에 떨다 들어오니 영하 6도...

 

* 외곽도로 10.6km : 56'30"

 

* 거실에서 스트레칭 하고 올 마지막 운동을 끝낸다.

내년부터는 좀 더 잘해야 하는데...?

 

 

■12.30(금)

 

* 일어나보니 6시가 넘었다...

 

* 실내사이클 40분.

 

* 그래도 땀은 조금 나네.

2011년이 이제 하루 남았다.

세월은 홀로 잘 가고있구만...

 

 

■12.29(목)

 

* 날이 많이 풀렸다.

 

* 외곽도로 8.2km : 45'29"

 

* 어제 퇴근하다  전단지 붙히는 젊은 애들을 봤는데 나가보니 담장에 빼곡하게 걸려있다.

다 떼어가면서 조깅...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가 좀 미끄럽다.

 

 

■12.27(화)

 

* 날이 풀린다더니 아직도 굉장히 춥다.

 

* 외곽도로 8.2km : 43'54"

 

* 시간이 갈수록 추위에 몸이 굳는다.

얼른 들어와 거실에서 스트레칭.

 

* 에구~~  이제 뛰는 것도 지겨워지네...

 

 

■12.23(금)

 

* 어제 조깅을 못해서 무조건 나갔더니 정말 날이 춥다.

 

* 외곽도로 8.2km : 42'12"

 

* 워킹, 조깅 하는 사람 한명도 없고 길이 썰렁하기만 하다.

바람이라도 조금 불면 살이 에이고 얼굴이 따가워진다.

집에 들어와서도 한동안 몸이 굳어서 혼났네...

 

 

■12.22(목)

 

* 또 늦게 일어났네...

나갈까 고민하다 너무 춥다는 예보에 포기.

 

* 실내사이클 51분.

 

* 그래도 땀 조금 흘리니 낫다.

내일은 더 춥다는데...

 

 

■12.21(수)

 

* 제사로 늦게 잤더니 역시 늦게 일어났다.

 

* 도로는 흰눈으로 덮혀있고 싸래기눈이 조금씩 내려온다.

 

* 외곽도로 8.2km : 45'12"

 

* 눈이 많지 않은데도 도로가 굉장히 미끄럽다.

기운도 없어 천천히 조깅...

 

 

■12.20(화)

 

* 뭉기적거리다 나가보니 역시 춥다.

 

* 외곽도로 10.6km : 56'59"

 

* 종종거리며 움추리고 걷는 사람들을 보니 괜히 내가 추워진다.

택시 잡기 힘들다고 하더만 빈택시가 많이 보인다.

 

* 너무 추워 거실에서 스트레칭...

 

 

■12.16(금)

 

* 최근 들어 제일 추운 날씨이고 바람도 세게 분다.

오랫만에 타이즈 입고 나가보니 얼굴이 에인다.

 

* 외곽도로 8.2km : 42'30"

 

* 택시만 씽씽 달리고 다니는 사람도 별로 안보인다.

거실로 들어와 사이클도 조금 타고 스트레칭...

 

 

■12.15(목)

 

* 날이 많이 추워졌다. 바람도 불고...

 

* 외곽도로 10.6km : 55'42"

 

* 반타이즈 입으니 다리가 시렵다.

마스크에 털모자까지 중무장 하고 조깅 하는 사람 한명 있네...

 

 

■12.14(수)

 

* 외곽도로 10.6km : 53'56"

 

* 기상예보로는 서울이 0도인데 더 추운 것 같다.

컨디션이 안좋아 두바퀴는 포기하고 들어옴.

 

* 실내사이클 15분정도 타니 그제서야 땀이 나온다.

 

* 오늘은 송년회가  두군데... 창동모임은 못가겠다.

 

 

■12.13(화)

 

* 날이 추워지니 꾀만 생겨서 거실에서 밍기적거리다 마지못해 나간다.

아침마다 전쟁을 벌이네...^^

 

* 외곽도로 10.6km : 53'38"

 

* 요새는 조깅 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아파트 주위를 산보 하는 사람들도 가지가지이다.

어떤 사람은 낮으막히 노래를 부르고, 다른이는 일본어를 씨부렁거리고, 또 중국말 하는 사람들도 있다.^^

세상은 요지경이야.

 

 

■12.10(토)

 

* 요즘 비염에 결막염에 몸이 말이 아니다.

그래도 어제는 쉬었으니 오늘은 운동을 해야지...

 

* 외곽도로 8.2km : 43'32"

 

* 귀가 시린 것 보면 날이 꽤 춥기는 한 모양이다.

만국기처럼 아파트 담장에 무차별적으로 붙혀놓은 요가학원 전단지들을 다 떼어가며 조깅.

잠시 쉬니 금방 추위가 몰려온다.

 

* 실내사이클 10여분으로 마무리.

 

 

■12.08(목)

 

* 외곽도로 8.2km : 43'20"

 

* 오후부터는 굉장히 추워진다는데...

콧물을 떨어뜨리며 조깅 하는 자신이 안스럽다.

시간이 남으니 꼼꼼 스트레칭.

 

 

■12.07(수)

 

* 요새는 정말 나가기 싫네...

추워지면 더하겠지.

 

* 외곽도로 12.9km : 68'09"

 

* 감기로 콧물이 줄줄 흐른다.

몸이 약해져서 그러나...?

조만간 장거리 한번 화끈하게 하자.

 

 

■12.06(화)

 

* 이상한 꿈도 꾸고 자주 깨어서 잠을 잘자지 못했다.

 

* 외곽도로 10.6km : 53'27"

 

* 스크린 골프연습장 앞에 공 치러 가는 사람들이 나와있다.

평일에 골프 치는 사람들이니 팔자 좋은 거겠지...

 

* 배가 아파 2바퀴는 포기하고 스트레칭 하니 몸이 좀 풀린다.

실내사이클 12분으로 마무리.

 

 

■12.03(토)

 

* 간밤에 비가온 모양이다.

산에는 눈이 왔겠지...

 

* 실내사이클 41분.

 

* 땀 조금 흘리고 부지런히 출근.

 

 

■12.02(금)

 

* 오늘은 바람도 불고 조금 추워질려고 하네...

 

* 외곽도로 12.9km : 66'58"

 

* 아파트 샛문을 누군가 끈으로 고정해 열어놓어서 2번이나 닫았는데도 나중에는 열려있다.

뭔가 열어놓은 까닭이 있겠지...

 

* 요새는 대회도 안나가고 장거리도 안하고... 너무 해이해졌다.

이럴수록 마음을 다잡아야 할텐데...

 

* 일요일 거창쪽으로는 눈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지형도 까다로운데.

 

 

 

■12.01(목)

 

* 이런 허접한 조깅 이야기를 계속 써야하나...?

 

* 외곽도로 10.6km : 55'15"

 

* 비온 후라 추울줄 알았는데 포근하다.

혼자만 매일 뛸려니 이것도 힘들다.

 

* 어제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나꼼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대부분 20-30대의 젊은층들, 한 5만명 정도.

자기들부터 한미FTA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서겠지...

 

* 나라를 통째로 미국에 내준 이명박과 통상관료들, 한나라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 거기에 조중동 보수신문들...

어떻하든 폐기 시켜야 하는데...참 걱정이다.

 

* 11월은 15일에 153.8km 조깅, 실내사이클 294분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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