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0일 (일요일)
◈ 산행경로
강남터미널
광주터미널(23:00-02:17)
방아재(03:56)
연산(04:31)
517봉(04:57)
과수원봉(05:21)
꾀꼬리봉(06:17)
임도(06:36)
392봉(07:05)
기우재(08:00)
기우산(08:57)
무덤안부(09:17-09:32)
358봉(10:15)
남치(10:21)
원리재(11:05)
점심식사(-11:41)
450.0봉(12:22)
무덤안부(12:42)
검장산갈림길(13:59)
성덕산(14:02)
차일봉(14:51)
663봉
국사봉갈림길(15:53)
상노치(16:35)
국사봉(17:38)
636봉(18:00-18:16)
557봉(18:59)
무명봉(19:18)
연반리(19:58)
곡성역
익산역
용산역(22:02-01:22)
◈ 도상거리
약 28km
◈ 산행시간
16시간 02분
◈ 동행인
캐이
◈ 산행기
- 연산
기억도 나지 않는 방아재에서 택시를 내려 이정표를 보고 잡목들 빽빽한 호남정맥길을 바삐 올라가니 하늘에는 별들만 초롱초롱하게 떠있다.
삼각점(독산22/1991복구)이 반겨주는 연산(508.1m)에서 정맥길과 헤어져 길없는 사면을 헤치고 내려가다 왼쪽의 넓직한 산길과 만나지만 이내 헤어진다.
기대와는 달리 점점 족적이 사라지는 능선 따라 바위지대들을 지나서 과수원이 있는 봉우리로 올라가면 주변은 지저분하지만 어둠속에서도 이어지는 마루금이 실루엣으로 펼쳐진다.
찬바람을 맞으며 임도를 건너고 다시 과수원이 있는 봉우리를 올라 자욱한 안개속에서 표지기 하나를 간신히 찾아 가시덤불들을 헤치며 남쪽으로 떨어져 내려간다.
작은 정상판 하나가 걸려있고 바위 몇개 서있는 꾀꼬리봉(450m)을 힘겹게 넘고 임도를 건너 뚜렸해지는 산길 따라 392봉으로 올라가니 어둠속에 맞은편의 오지봉과 매봉이 모습을 나타낸다.

▲ 방아재

▲ 연산 정상

▲ 꾀꼬리봉 정상

▲ 392봉에서 바라본 오지봉과 매봉
- 기우산
뾰족 솟은 안양산을 기웃거리며 무덤지대가 있는 기우재를 건너고 지름길로 가는 임도를 외면한 채 산으로 들어가 358봉 어깨에서 역 ㄷ자로 꺽어지는 마루금을 찾아간다.
가까워지는 백아산을 바라보며 연태농장 인부들이 일을 하는 너른 밭을 지나고 포클레인이 공사를 하는 산으로 들어가 쓰러진 나무들을 돌고 넘으며 힘겹게 기우산(419.9m)으로 올라가면 공터에 삼각점(독산302/1985재설)이 놓여있고 멀리 모후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찬 막걸리를 마시며 쉬다가 길도 없는 능선을 치고 내려가 무덤이 있는 안부를 건너고 고도를 높히며 358봉으로 힘겹게 올라가니 넓은 공터에서 묘 세기가 반겨준다.
당산목 한그루 서있고 잘 손질된 묘들이 누워있는 남치를 건너고 철선 두줄이 쳐져있는 산양삼 재배지를 지나 묘지들로 연결돠는 산길 따라 15번 국도상의 원리재로 내려가면 앞에 성덕산과 차일봉이 고산 같은 모습을 보인다.
양지 바른 숲에 앉아 막걸리와 솔잎주를 겯들여 점심을 먹고 넓은 헬기장을 지나 한갓진 산길 따라 고도를 높히며 삼각점(독산416/1985재설)이 있는 450.0봉을 땀을 흘리며 오른다.

▲ 기우재로 내려가며 당겨본 안양산(?)

▲ 기우재로 내려가며 바라본 백아산

▲ 기우재

▲ 기우재에서 바라본 백아산

▲ 연태농장 안부

▲ 기우산 정상

▲ 기우산 지난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358봉에서 바라본 안양산

▲ 원리재 내려가며 바라본 백아산

▲ 원리재

▲ 450.0봉 정상
- 차일봉
나뭇가지 사이로 왼쪽으로 서있는 작산과 검장산을 바라보며 올망졸망하게 무덤 6기가 누워있는 안부를 지나 찬바람 불어오는 적적한 능선을 이리저리 올라가면 차일봉 뒤로는 이 근방의 맹주인 모후산이 듬직한 모습으로 서있다.
웅장한 백아산을 바라보며 키낮은 산죽숲을 한동안 지나 몇번을 속은 끝에 이정표가 걸려있는 검장산 갈림길을 지나서 삼각점(독산304/1985재설)이 있는 성덕산(643.9m)을 오른다.
이어지는 완만한 산죽숲을 서둘러 올라 삼각점(독산422/1985재설)과 정상판이 있는 차일봉(666.9m)을 넘고 억새 무성한 663봉에서 대명산과 통명산으로 이어지는 통명지맥을 버리고 남쪽으로 꺽어 완만하고도 유순한 모후지맥길을 따라간다.
낮으막한 대명산과 옹골차게 솟은 통명산을 바라보며 산죽숲을 헤치고 내려가니 앞에는 올라야 할 국사봉과 정상부의 철탑이 가깝게 나타난다.
지능선이 길게 갈라지는 610봉을 넘고 지형도상의 흙재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지나쳐 국사봉이 갈라지는 무명봉(약570m)에 올라 막걸리에 간식을 먹고 모후지맥과 헤어져 남동쪽으로 내려간다.

▲ 성덕산으로 이어지는능선

▲ 검장산 갈림길

▲ 성덕산 정상

▲ 차일봉 오르며 바라본 대명산과 통명산

▲ 차일봉 정상

▲ 당겨본 모후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최악산과 동악산

▲ 663봉에서 바라본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
- 국사봉
잡목들을 잡고 능선도 가늠하기 힘든 급사면을 조심스레 미끄러져 내려가면 상노치의 민가들이 내려다 보이고 한동산과 운월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벌목지대를 따라 무덤들이 있는 낮으막한 봉우리를 넘고 파헤쳐진 임도 따라 1차선 시멘트도로가 넘어가는 상노치로 내려가니 민가들은 비어있는지 썰렁하고 멀리서 개들만 짖어댄다.
앞에 벌떡 서있는 국사봉을 바라보며 고갯마루의 개인연습장에서 날러온 골프공들이 널려있는 묘지대를 지나, 전지가위로 울창한 가시덤불들을 자르며 길도 없는 가파른 능선을 어렵게 뚫고 올라간다.
녹은 진흙에 쭉쭉 미끄러지며 벽처럼 서있는 된비알을 지그재그로 힘겹게 올라가면 산죽숲이 시작하며 완만해지고 케른들이 있는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험한 바위지대들을 조심스럽게 넘고 돌아 무인산불시설이 서있는, 오늘의 최고봉인 국사봉(683.5m)으로 올라가니 공터에 삼각점(독산26/1991재설)이 있고 조망도 시원하게 트이지만 제대로 된 정상판도 하나 없어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 당겨본 국사봉

▲ 상노치로 내려가며 바라본 국사봉

▲ 상노치

▲ 국사봉 오르며 바라본 한동산과 운월산

▲ 국사봉

▲ 국사봉 정상

▲ 국사봉에서 바라본, 차일봉과 지나온 능선

▲ 국사봉에서 바라본 모후산

▲ 국사봉에서의 주부산과 곤방산쪽 조망

▲ 국사봉에서 바라본 최악산과 동악산

▲ 국사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능선
- 연반리
한켠의 벼랑에서 지나온 마루금과 통명지맥의 산줄기들을 한동안 바라보다 20여분 오징어 숙회에 남은 술을 다 따라마시고 애써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조금 전의 갈림길에서 천황봉을 향하여 남쪽으로 꺽어 내려가면 완만한 산죽숲이 이어지는데 다행히 험한 가시덤불이 없어 안도가 된다.
헬기장이 있는 636봉을 넘고 점차 어두어지는 숲을 바삐 내려가다 오른쪽 지능선으로 잘못 빠져 멀리 천황봉을 가늠하며 되돌아와 왼쪽으로 꺽어진다.
서둘러 557봉을 넘고 랜턴불을 밝히며 묘지가 있는 임도를 건너 한동안 길이 사라지는 능선을 따라가다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천황봉을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왼쪽의 지능선으로 빠져 환한 가로등 불빛을 겨냥하고 잡목들을 헤치며 내려가 임도를 만나고 연반리의 첫 민가로 들어가 막 식사를 하려던 주인장에게 부탁해 석곡 택시를 부른다.

▲ 연반리의 농원

▲ 곡성역
◈ 산행경로
강남터미널
광주터미널(23:00-02:17)
방아재(03:56)
연산(04:31)
517봉(04:57)
과수원봉(05:21)
꾀꼬리봉(06:17)
임도(06:36)
392봉(07:05)
기우재(08:00)
기우산(08:57)
무덤안부(09:17-09:32)
358봉(10:15)
남치(10:21)
원리재(11:05)
점심식사(-11:41)
450.0봉(12:22)
무덤안부(12:42)
검장산갈림길(13:59)
성덕산(14:02)
차일봉(14:51)
663봉
국사봉갈림길(15:53)
상노치(16:35)
국사봉(17:38)
636봉(18:00-18:16)
557봉(18:59)
무명봉(19:18)
연반리(19:58)
곡성역
익산역
용산역(22:02-01:22)
◈ 도상거리
약 28km
◈ 산행시간
16시간 02분
◈ 동행인
캐이
◈ 산행기
- 연산
기억도 나지 않는 방아재에서 택시를 내려 이정표를 보고 잡목들 빽빽한 호남정맥길을 바삐 올라가니 하늘에는 별들만 초롱초롱하게 떠있다.
삼각점(독산22/1991복구)이 반겨주는 연산(508.1m)에서 정맥길과 헤어져 길없는 사면을 헤치고 내려가다 왼쪽의 넓직한 산길과 만나지만 이내 헤어진다.
기대와는 달리 점점 족적이 사라지는 능선 따라 바위지대들을 지나서 과수원이 있는 봉우리로 올라가면 주변은 지저분하지만 어둠속에서도 이어지는 마루금이 실루엣으로 펼쳐진다.
찬바람을 맞으며 임도를 건너고 다시 과수원이 있는 봉우리를 올라 자욱한 안개속에서 표지기 하나를 간신히 찾아 가시덤불들을 헤치며 남쪽으로 떨어져 내려간다.
작은 정상판 하나가 걸려있고 바위 몇개 서있는 꾀꼬리봉(450m)을 힘겹게 넘고 임도를 건너 뚜렸해지는 산길 따라 392봉으로 올라가니 어둠속에 맞은편의 오지봉과 매봉이 모습을 나타낸다.
▲ 방아재
▲ 연산 정상
▲ 꾀꼬리봉 정상
▲ 392봉에서 바라본 오지봉과 매봉
- 기우산
뾰족 솟은 안양산을 기웃거리며 무덤지대가 있는 기우재를 건너고 지름길로 가는 임도를 외면한 채 산으로 들어가 358봉 어깨에서 역 ㄷ자로 꺽어지는 마루금을 찾아간다.
가까워지는 백아산을 바라보며 연태농장 인부들이 일을 하는 너른 밭을 지나고 포클레인이 공사를 하는 산으로 들어가 쓰러진 나무들을 돌고 넘으며 힘겹게 기우산(419.9m)으로 올라가면 공터에 삼각점(독산302/1985재설)이 놓여있고 멀리 모후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찬 막걸리를 마시며 쉬다가 길도 없는 능선을 치고 내려가 무덤이 있는 안부를 건너고 고도를 높히며 358봉으로 힘겹게 올라가니 넓은 공터에서 묘 세기가 반겨준다.
당산목 한그루 서있고 잘 손질된 묘들이 누워있는 남치를 건너고 철선 두줄이 쳐져있는 산양삼 재배지를 지나 묘지들로 연결돠는 산길 따라 15번 국도상의 원리재로 내려가면 앞에 성덕산과 차일봉이 고산 같은 모습을 보인다.
양지 바른 숲에 앉아 막걸리와 솔잎주를 겯들여 점심을 먹고 넓은 헬기장을 지나 한갓진 산길 따라 고도를 높히며 삼각점(독산416/1985재설)이 있는 450.0봉을 땀을 흘리며 오른다.
▲ 기우재로 내려가며 당겨본 안양산(?)
▲ 기우재로 내려가며 바라본 백아산
▲ 기우재
▲ 기우재에서 바라본 백아산
▲ 연태농장 안부
▲ 기우산 정상
▲ 기우산 지난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358봉에서 바라본 안양산
▲ 원리재 내려가며 바라본 백아산
▲ 원리재
▲ 450.0봉 정상
- 차일봉
나뭇가지 사이로 왼쪽으로 서있는 작산과 검장산을 바라보며 올망졸망하게 무덤 6기가 누워있는 안부를 지나 찬바람 불어오는 적적한 능선을 이리저리 올라가면 차일봉 뒤로는 이 근방의 맹주인 모후산이 듬직한 모습으로 서있다.
웅장한 백아산을 바라보며 키낮은 산죽숲을 한동안 지나 몇번을 속은 끝에 이정표가 걸려있는 검장산 갈림길을 지나서 삼각점(독산304/1985재설)이 있는 성덕산(643.9m)을 오른다.
이어지는 완만한 산죽숲을 서둘러 올라 삼각점(독산422/1985재설)과 정상판이 있는 차일봉(666.9m)을 넘고 억새 무성한 663봉에서 대명산과 통명산으로 이어지는 통명지맥을 버리고 남쪽으로 꺽어 완만하고도 유순한 모후지맥길을 따라간다.
낮으막한 대명산과 옹골차게 솟은 통명산을 바라보며 산죽숲을 헤치고 내려가니 앞에는 올라야 할 국사봉과 정상부의 철탑이 가깝게 나타난다.
지능선이 길게 갈라지는 610봉을 넘고 지형도상의 흙재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지나쳐 국사봉이 갈라지는 무명봉(약570m)에 올라 막걸리에 간식을 먹고 모후지맥과 헤어져 남동쪽으로 내려간다.
▲ 성덕산으로 이어지는능선
▲ 검장산 갈림길
▲ 성덕산 정상
▲ 차일봉 오르며 바라본 대명산과 통명산
▲ 차일봉 정상
▲ 당겨본 모후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최악산과 동악산
▲ 663봉에서 바라본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
- 국사봉
잡목들을 잡고 능선도 가늠하기 힘든 급사면을 조심스레 미끄러져 내려가면 상노치의 민가들이 내려다 보이고 한동산과 운월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벌목지대를 따라 무덤들이 있는 낮으막한 봉우리를 넘고 파헤쳐진 임도 따라 1차선 시멘트도로가 넘어가는 상노치로 내려가니 민가들은 비어있는지 썰렁하고 멀리서 개들만 짖어댄다.
앞에 벌떡 서있는 국사봉을 바라보며 고갯마루의 개인연습장에서 날러온 골프공들이 널려있는 묘지대를 지나, 전지가위로 울창한 가시덤불들을 자르며 길도 없는 가파른 능선을 어렵게 뚫고 올라간다.
녹은 진흙에 쭉쭉 미끄러지며 벽처럼 서있는 된비알을 지그재그로 힘겹게 올라가면 산죽숲이 시작하며 완만해지고 케른들이 있는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험한 바위지대들을 조심스럽게 넘고 돌아 무인산불시설이 서있는, 오늘의 최고봉인 국사봉(683.5m)으로 올라가니 공터에 삼각점(독산26/1991재설)이 있고 조망도 시원하게 트이지만 제대로 된 정상판도 하나 없어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 당겨본 국사봉
▲ 상노치로 내려가며 바라본 국사봉
▲ 상노치
▲ 국사봉 오르며 바라본 한동산과 운월산
▲ 국사봉
▲ 국사봉 정상
▲ 국사봉에서 바라본, 차일봉과 지나온 능선
▲ 국사봉에서 바라본 모후산
▲ 국사봉에서의 주부산과 곤방산쪽 조망
▲ 국사봉에서 바라본 최악산과 동악산
▲ 국사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능선
- 연반리
한켠의 벼랑에서 지나온 마루금과 통명지맥의 산줄기들을 한동안 바라보다 20여분 오징어 숙회에 남은 술을 다 따라마시고 애써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조금 전의 갈림길에서 천황봉을 향하여 남쪽으로 꺽어 내려가면 완만한 산죽숲이 이어지는데 다행히 험한 가시덤불이 없어 안도가 된다.
헬기장이 있는 636봉을 넘고 점차 어두어지는 숲을 바삐 내려가다 오른쪽 지능선으로 잘못 빠져 멀리 천황봉을 가늠하며 되돌아와 왼쪽으로 꺽어진다.
서둘러 557봉을 넘고 랜턴불을 밝히며 묘지가 있는 임도를 건너 한동안 길이 사라지는 능선을 따라가다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천황봉을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왼쪽의 지능선으로 빠져 환한 가로등 불빛을 겨냥하고 잡목들을 헤치며 내려가 임도를 만나고 연반리의 첫 민가로 들어가 막 식사를 하려던 주인장에게 부탁해 석곡 택시를 부른다.
▲ 연반리의 농원
▲ 곡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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