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10월 조깅이야기

킬문 2013. 10. 1. 10:15

■10.31(목)

 

* 말일인데 뛸걸 그랬나...?

 

* 실내사이클 75분.

 

* 사이클이 조깅보다 더 힘드는 것 같네...땀도 많이 나고.

장거리주를 조만간 한번 하자.

 

 

■10.30(수)

 

* 초안산에서 비석골공원과 녹천역 왕복: 89분

 

* 점점 밤이 길어지니 뛰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경유 냄새 맡기는 더욱 싫고.

 

* 가능하면 쉬지않고 오르막 3곳을 다 오를려고 노력한다.

오늘은 공원 입구에서만 잠시 휴식...

 

* 비석골공원 입구에 어제에도 없던 나무계단들이 놓여있다.

이정표들도 세우고 노원구에서 신경을 쓰나보다.

 

 

■10.29(화)

 

* 밖으로 나가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지만 그리 춥지는 않다.

 

* 초안산에서 비석골공원과 녹천역 왕복: 89분

 

* 녹천역을 지나가는 동두천 전철에 사람이 한명도 안 보인다.

 

* 조금 더 지나면 달리는 내내 랜턴을 켜야할 것 같다.

가로등이 켜져있는 곳을 골라야 할지...?

 

 

■10.26(토)

 

* 으잉~ 글 쓰려고 보니 오늘이 독재자가 총맞아 죽은 날이구만...

 

* 내일 산행이 있고 오후에는 야유회도 있고 배도 거북해 나가지 않는다.

실내사이클 74분.

 

* 오대산자락에 아직 단풍이 있을까...?

 

 

■10.25(금)

 

* 초겨울처럼 날이 춥고 손이 시리다.

 

* 초안산에서 비석골공원과 녹천역 왕복: 89분

 

* 햇빛을 받아 빛나는 북한산이 아름답게 보인다.

초안산 근린공원의 붉은 단풍들이 정말 예쁘다.

설악산보다도 좋구만...

 

* 지나가던 사람이 춥지 않냐고...^^

 

 

■10.24(목)

 

* 깨어나 눈 한번 잠깐 감았는데 35분이나 흘러갔다.

 

* 조깅은 못가고 실내사이클 66분 탐.

 

* 그래도 땀은 뚝뚝 떨어지네...

일요일에는 운게봉능선-대공산성능선이나 가자.

 

 

■10.22(화)

 

* 초안산에서 비석골공원과 녹천역 왕복 87분.

 

* 사방이 캄캄해 넘어질까봐 잠시도 발밑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다친지 17일이 넘었지만 어깨는 아직도 아프다.

 

* 내려오다가 노인분에게 장사라는 소리도 함 듣는다.^^

장거리주를 좀 해야할텐데...

 

 

■10.19(토)

 

* 초안산에서 비석골공원과 녹천역 왕복 86분.

 

* 랜턴 들고 뛸려니 많이 불편하다.

자칫 넘어지기 쉬워서  신경도 쓰인다.

그냥 도로나 뛸까...?

 

* 내일 영남알프스에서는 억새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신불산 근처로 가야 하는데...운문산에서는 억새를 본 기억이 없다.

 

 

■10.17(목)

 

* 휴~오늘은 또 과음으로 늦게 일어났네...

 

* 실내사이클 50분.

 

* 저녁에 소요산에서 땀을 빼야할 듯.

 

 

■10.16(수)

 

* 일찍 일어나지 못했네...

자꾸 의지가 약해져서 큰일이다.

 

* 실내사이클 50분.

 

* 마침 일요일에 강원도에는 비소식이 있구만...

 

 

■10.15(화)

 

* 초안산에서 비석골공원과 녹천역을 다녀옴: 89분

 

* 10일만에 초안산에 오르니 그간 없던 이정표들이 새로 세워져 있다.

거의 1시간을 랜턴을 켜고 달려야 해 계속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뛰고나면 좋기는 한데...

 

* 그 예쁘던 무궁화꽃과 쑥부쟁이들이 이제 다 졌다.

식물들도 슬슬 겨울을 준비해야겠지.

 

* 10일전에 다친 어깨가 아직도 아프니 되게 넘어지기는 한 모양이다.

 

 

■10.12(토)

 

* 일찍은 일어났는데 다친 어깨도 계속 아프고 컨디션도 별로이라 조깅을 쉬기로 한다.

 

* 실내사이클 63분 탐.

 

* 신문지에 땀 떨어지는 소리로 위안을 삼으며  앞으로는 심기일전 하기로 한다.

내일 설악 칠선골 단풍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 다음주 염주골은 너무 험하니 가지 않기로...

 

 

■10.11(금)

 

* 새벽녁에 큰비가 왔는지 바람소리가 요란하다.

 

* 늦게도 일어나고 귀찮아 나가지 않는다.

 

* 실내사이클 40분.

 

* 이제 의지도 없고 기운이 떨어지니  큰일이다.

조만간  이 코너도 없어지겠구만...

 

 

■10.08(화)

 

* 비는 조금씩 내리는데 다친 어깨가 많이 아파 조깅을 포기한다.

 

* 실내사이클 75분.

 

* 잡생각 안하고 페달만 돌렸더니 속옷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어깨도 덜 아프고 개운하네...

 

* 태풍으로 남쪽과 영동은 내일까지 비가 온다니 산행은 충청도로 가야겠다.

 

 

■10.05(토)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와 녹천역 왕복 92분.

 

* 랜턴을 켜고 뛰니 눈이 피곤하다.

랜턴을 끄고 상념에 빠져 녹천역에서 올라오다 나뭇가지에 걸려 되게 넘어졌다.

무릎팍이 까지고 손가락도 까져 피가 줄줄 흐르며 어깨 한쪽도 통증이 온다.

한두번도 아니고 뭔 망신인가?

 

* 집으로 돌아와 소독을 하고 반창고를 붙히니 좀 낫네...

그나저나 점점 더 새벽이 길어질텐데 계속 랜턴 들고 뛰어야 하나?

 

 

■10.02(수)

 

* 일어났다 잠깐 눈을 감았는데 30분이 흘렀다.

이제 늙어간다는 증거...

 

* 조깅할 시간이 안되어 사이클만 60분 탄다.

집중해서 열심히 페달을 돌리니 땀이 많이 떨어진다.

 

* 내일 서화의 산은 갈 수나 있을련지...?

 

 

■10.01(화)

 

* 추석도 끼었고 직원 문제로 혼란스러웠던 9월이 지나갔다.

 

* 초안산에서 월계고교와  녹천역 왕복 88분.

 

* 몇년전에 사두었던 싸구려 중국산 런닝화를 신었더니 소리만 크게 나고 충격 흡수가 별로 좋지않다.

부지런히 숲을 뒤지며 도토리 줏는 사람들을 보며  돌아와  정원에서 스트레칭.

 

* 개천절에는 소양호 주변이나 가보자.

노루궁뎅이와 버섯 좀 있을려나?

 

* 9월에는 초안산에 6번 갔었고 실내사이클 259분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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