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일 (금요일)
◈ 산행경로
소요산역
덕둔리(07:05)
274봉
555봉(10:59)
점심식사(-11:52)
종현산(12:15)
삼정리(13:44)
동두천
◈ 도상거리
약 7km
◈ 산행시간
6시간 39분
◈ 동행인
칼바위
◈ 후기
▲ 소요산역 앞에서 마중 나온 ddc님의 차를 타고 신북온천을 지나 새청삼거리 전의 덕둔리 고개에서 내린다.
▲ 있지도 않은 버섯을 찾는다며 사면을 지그재그로 힘겹게 치고 올라가다 무덤가에 앉아 국사봉을 바라보며 소라숙회에 찬 막걸리를 마신다.
▲ 청산고개로 이어지는 왕방지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흐릿한 능선을 올라가니 이따금씩 사람들이 찾는지 허브아일랜도 안내판도 붙어있다.
기대했던 늦능이는 커녕 잡버섯도 보이지 않아 버섯 흉년임을 실감케 해준다.
▲ 개미산으로 이어지는 왕방지맥이 모습을 보인다.
▲ 전위봉인 555봉에는 공터가 있고 종현산 정상목이 서있다.
그늘 한켠에 앉아 만두와 라면을 끓이고 막걸리와 복분자술을 곁들여 한시간 가까이 점심을 먹는다.
▲ 얼큰한 취기로 윤형철조망에 찔려가며 군부대를 왼쪽으로 돌아 종현산(588.5m)으로 올라가면 전에 없던 삼각점(포천22/2006재설)이 반겨준다.
▲ 정상에서는 왕방지맥과 소요지맥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 뒤돌아본 종현산
간부인지는 몰라도 사복차림의 군인 한명이 허겁지겁 올라와 정문을 열고 부대로 들어가는데 삼정리 임도로 왔으면 시간이 꽤 걸렸을 것이다.
▲ 왕방지맥의 개미산 정수리가 빼꼼하게 모습을 보인다.
▲ 불무산인가? 보장산인가? 자기가 찍어놓고도 잘 모르니 대책이 안선다.
▲ 밤 줏으러 왔다는 중년 남녀들을 보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임도를 한동안 내려가니 소요산과 소요지맥의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 당겨본 국사봉
▲ 당겨본 새목고개
▲ 지겹게 걸어 삼정리로 내려가면 종현산이 바로 앞에 보인다.
▲ 당겨본 종현산
▲ 삼정1리 마을회관 앞에서 ddc님과 만나 동두천으로 나가 호수식당에서 조촐하게 뒷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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