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6일 (화요일)
◈ 산행경로
서울역
운서역(05:51-06:43)
삼목선착장
옹암선착장(08:10-08:41)
장봉4리(09:10)
93.9봉(09:37)
봉수대(09:42)
사거리안부
도로안부
국사봉(10:53)
150.0봉(11:00)
생태통로(11:07)
혜림원도로(11:37)
상산봉(12:02)
옹암선착장(12:27)
신도선착장(13:00-13:31)
모도리소공원(13:50)
당산(14:07)
높은산(14:27)
시모도연도교(14:38)
큰당말재(15:06)
신시도연도교(15:13)
산불초소(16:12)
구봉산(16:16)
구봉정(16:28)
신도선착장(17:10)
삼목선창장(17:30-17:22)
운서역
서울역
◈ 도상거리
15km
◆ 산행시간
9시간 12분 (삼목항-삼목항)
◈ 산행기
▲ 서울역에서 전철을 내리니 8분여 시간이 남았는데 어리바리해서인지 헤메이면서 문이 막 닫히는 공항철도를 간신히 잡아탄다.
강풍으로 결항이 된 7시 10분 첫배를 못타고 8시 10분 배에 오르며 조밀하게 짠 계획이 틀어지지나 않을지 걱정을 한다.
▲ 배에서는 신도의 구봉산이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이지만 날이 춥고 강풍에 귀가 에이어 오래있지 못하고 선실로 들어온다.
▲ 강화도와 영종도의 산들이 보습을 보인다.
▲ 가야 할 장봉도가 앞에 펼쳐지는데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힘들다.
▲ 당겨본 장봉도
▲ 구봉산이 있는 신도선착장에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내린다.
▲ 탁 트인 바다의 풍경에 답답한 가슴이 확 뚫린다,
▲ 강화도의 마니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 오후에 가야 할 신도의 산줄기가 가깝게 펼쳐진다.
▲ 석모도와 강화도
▲ 장봉도의 옹암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을버스를 타고 건어장을 지나서 장봉4리 종점에서 내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삼재배지가 있는 78.0봉을 넘고 가막머리로 이어질 포장도로를 건넌다.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강화430/1990재설)이 놓여있는 93.9봉을 지나 시린 손가락을 꼼지작거리며 낮으막한 송림길 따라 정자가 서있는 봉수대(x131.5m)로 올라가면 조망이 트이고 무엇보다 따사한 햇살이 반가워진다.
▲ 앞에는 가막머리 전망대가 가까운데 왕복 3.4km라 한시간 늦은 배를 핑계로 바라보기만 하고 등을 돌린다.
▲ 마니산과 강화도의 산줄기
▲ 교동도, 석모도, 강화도
▲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전망대에서 당겨본 마니산
▲ 도로들을 넘고 넓직한 산길 따라 날렵한 정자 한채만이 서있는 국사봉(x148.6m)으로 올라가 사방으로 트이는 조망을 바라본다.
▲ 맨 끝의 가막머리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마니산
▲ 당겨본 진강산과 마니산
▲ 이어지는 능선과 신도의 구봉산
▲ 당겨본 구봉산
▲ 장봉3리마을
▲ 당겨본 마니산
▲ 150.0봉에는 일등삼각점(강화13/1984복구)이 있는데 너무 초라해 보여 안스럽다.
얼마전 다녀온 덕적도 국수봉의 일등삼각점은 군부대 안에 있어 확인을 못했다.
▲ 처음으로 남녀 등산객을 지나쳐 생태통로를 건너고 말문고개를 지나서 혜림원 근처에서 둘레길을 타고 헤메이다 능선으로 붙으니 앞에 정자가 있는 상산봉이 모습을 보인다.
▲ 상산봉(x115m)에서도 조망이 훤하게 트이고, 혹시나 하고 기대했었던 12시 신도행 여객선이 기적소리와 함께 떠나가고 있다.
10분만 일찍 왔으면 탈 수도 있었는데 체력과 의지가 점점 약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 마니산
▲ 신도
▲ 배를 쫄쫄 굶은 채 기대를 품고 옹암선착장으로 내려가지만 평일이어서인지 문 연 식당도 없고 썰렁하기만 하다.
▲ 인어상과 신도
▲ 선착장 대합실 안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마가목주에 식은 김밥으로 요기를 한다.
신도로 떠나며 언제 또 올지 모를 장봉도를 뒤돌아본다.
▲ 당겨본 영종도의 군부대
▲ 조금 늦게 도착한 배에서 내려 매시 30분에 출발 하는 모도행 마을버스를 가까스로 잡아탄다.
중간에 탄, 대여섯명의 노인네들이 어디를 가야 좋냐고 왁자지껄 떠드는데 가까운 장래의 내 모습이라 이해가 간다.
종점인 모도리소공원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가다 빈 펜션을 지나고 능선으로 붙어 송전탑만 서있는 당산(x97.4m)으로 올라가니 만산회의 표지기가 반겨준다.
▲ 둘레길 이정판들이 서있는 안부에서는 구봉산이 앞에 모습을 보인다.
▲ 가시잡목들을 헤치고 공터에 돌멩이 몇개 있는 높은산(x76.2m)으로 올라가지만 그 흔한 표지기 한장 안 보인다.
▲ 시모도연도교를 건너며 너른 개펄을 바라본다.
▲ 다리에서 바라본 마니산
▲ 바위에는 누군가 조형물을 설치해 놨다.
▲ 지나온 당산과 높은산이 모습을 보인다.
▲ 복도면사무소 뒤로 들어가 큰당말재(x104.4m)으로 올라가면 돌참호와 녹슨 철탑만이 서있다.
▲ 하나로마트에서 모자라는 소주와 막걸리를 챙겨서 구봉산을 바라보며 신시도연도교를 건넌다.
▲ 뒤돌아본 큰당말재
▲ 임도가 지나가는 구봉재를 지나 산불초소로 올라가, 북쪽으로 탄현을 지나 왕봉산과 안산으로 이어질 능선을 기웃거리다 일몰 시간이 얼마 안남아 포기를 한다.
▲ 바로 앞의 구봉산(178.8m)에는 글씨를 알아보기 힘든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고 조망은 가려있다.
▲ 계속 이어지는 능선 따라 임도가 지나가는 구봉정으로 내려간다.
▲ 정자에서는 공항신도시가 모습을 보인다.
▲ 영종도와 섬들
▲ 당겨본 인천대교
▲ 공항신도시
▲ 선착장에서 바라본 구봉산
▲ 선착장
▲ 영종도
▲ 장봉도
▲ 선착장
◈ 산행경로
서울역
운서역(05:51-06:43)
삼목선착장
옹암선착장(08:10-08:41)
장봉4리(09:10)
93.9봉(09:37)
봉수대(09:42)
사거리안부
도로안부
국사봉(10:53)
150.0봉(11:00)
생태통로(11:07)
혜림원도로(11:37)
상산봉(12:02)
옹암선착장(12:27)
신도선착장(13:00-13:31)
모도리소공원(13:50)
당산(14:07)
높은산(14:27)
시모도연도교(14:38)
큰당말재(15:06)
신시도연도교(15:13)
산불초소(16:12)
구봉산(16:16)
구봉정(16:28)
신도선착장(17:10)
삼목선창장(17:30-17:22)
운서역
서울역
◈ 도상거리
15km
◆ 산행시간
9시간 12분 (삼목항-삼목항)
◈ 산행기
▲ 서울역에서 전철을 내리니 8분여 시간이 남았는데 어리바리해서인지 헤메이면서 문이 막 닫히는 공항철도를 간신히 잡아탄다.
강풍으로 결항이 된 7시 10분 첫배를 못타고 8시 10분 배에 오르며 조밀하게 짠 계획이 틀어지지나 않을지 걱정을 한다.
▲ 배에서는 신도의 구봉산이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이지만 날이 춥고 강풍에 귀가 에이어 오래있지 못하고 선실로 들어온다.
▲ 강화도와 영종도의 산들이 보습을 보인다.
▲ 가야 할 장봉도가 앞에 펼쳐지는데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힘들다.
▲ 당겨본 장봉도
▲ 구봉산이 있는 신도선착장에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내린다.
▲ 탁 트인 바다의 풍경에 답답한 가슴이 확 뚫린다,
▲ 강화도의 마니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 오후에 가야 할 신도의 산줄기가 가깝게 펼쳐진다.
▲ 석모도와 강화도
▲ 장봉도의 옹암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을버스를 타고 건어장을 지나서 장봉4리 종점에서 내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삼재배지가 있는 78.0봉을 넘고 가막머리로 이어질 포장도로를 건넌다.
지형도에 없는 삼각점(강화430/1990재설)이 놓여있는 93.9봉을 지나 시린 손가락을 꼼지작거리며 낮으막한 송림길 따라 정자가 서있는 봉수대(x131.5m)로 올라가면 조망이 트이고 무엇보다 따사한 햇살이 반가워진다.
▲ 앞에는 가막머리 전망대가 가까운데 왕복 3.4km라 한시간 늦은 배를 핑계로 바라보기만 하고 등을 돌린다.
▲ 마니산과 강화도의 산줄기
▲ 교동도, 석모도, 강화도
▲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전망대에서 당겨본 마니산
▲ 도로들을 넘고 넓직한 산길 따라 날렵한 정자 한채만이 서있는 국사봉(x148.6m)으로 올라가 사방으로 트이는 조망을 바라본다.
▲ 맨 끝의 가막머리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마니산
▲ 당겨본 진강산과 마니산
▲ 이어지는 능선과 신도의 구봉산
▲ 당겨본 구봉산
▲ 장봉3리마을
▲ 당겨본 마니산
▲ 150.0봉에는 일등삼각점(강화13/1984복구)이 있는데 너무 초라해 보여 안스럽다.
얼마전 다녀온 덕적도 국수봉의 일등삼각점은 군부대 안에 있어 확인을 못했다.
▲ 처음으로 남녀 등산객을 지나쳐 생태통로를 건너고 말문고개를 지나서 혜림원 근처에서 둘레길을 타고 헤메이다 능선으로 붙으니 앞에 정자가 있는 상산봉이 모습을 보인다.
▲ 상산봉(x115m)에서도 조망이 훤하게 트이고, 혹시나 하고 기대했었던 12시 신도행 여객선이 기적소리와 함께 떠나가고 있다.
10분만 일찍 왔으면 탈 수도 있었는데 체력과 의지가 점점 약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 마니산
▲ 신도
▲ 배를 쫄쫄 굶은 채 기대를 품고 옹암선착장으로 내려가지만 평일이어서인지 문 연 식당도 없고 썰렁하기만 하다.
▲ 인어상과 신도
▲ 선착장 대합실 안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마가목주에 식은 김밥으로 요기를 한다.
신도로 떠나며 언제 또 올지 모를 장봉도를 뒤돌아본다.
▲ 당겨본 영종도의 군부대
▲ 조금 늦게 도착한 배에서 내려 매시 30분에 출발 하는 모도행 마을버스를 가까스로 잡아탄다.
중간에 탄, 대여섯명의 노인네들이 어디를 가야 좋냐고 왁자지껄 떠드는데 가까운 장래의 내 모습이라 이해가 간다.
종점인 모도리소공원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가다 빈 펜션을 지나고 능선으로 붙어 송전탑만 서있는 당산(x97.4m)으로 올라가니 만산회의 표지기가 반겨준다.
▲ 둘레길 이정판들이 서있는 안부에서는 구봉산이 앞에 모습을 보인다.
▲ 가시잡목들을 헤치고 공터에 돌멩이 몇개 있는 높은산(x76.2m)으로 올라가지만 그 흔한 표지기 한장 안 보인다.
▲ 시모도연도교를 건너며 너른 개펄을 바라본다.
▲ 다리에서 바라본 마니산
▲ 바위에는 누군가 조형물을 설치해 놨다.
▲ 지나온 당산과 높은산이 모습을 보인다.
▲ 복도면사무소 뒤로 들어가 큰당말재(x104.4m)으로 올라가면 돌참호와 녹슨 철탑만이 서있다.
▲ 하나로마트에서 모자라는 소주와 막걸리를 챙겨서 구봉산을 바라보며 신시도연도교를 건넌다.
▲ 뒤돌아본 큰당말재
▲ 임도가 지나가는 구봉재를 지나 산불초소로 올라가, 북쪽으로 탄현을 지나 왕봉산과 안산으로 이어질 능선을 기웃거리다 일몰 시간이 얼마 안남아 포기를 한다.
▲ 바로 앞의 구봉산(178.8m)에는 글씨를 알아보기 힘든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고 조망은 가려있다.
▲ 계속 이어지는 능선 따라 임도가 지나가는 구봉정으로 내려간다.
▲ 정자에서는 공항신도시가 모습을 보인다.
▲ 영종도와 섬들
▲ 당겨본 인천대교
▲ 공항신도시
▲ 선착장에서 바라본 구봉산
▲ 선착장
▲ 영종도
▲ 장봉도
▲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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