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 (ⅶ)

홍천 공작산

킬문 2017. 3. 2. 22:08
2017년 3월 1일 (수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홍천터미널(06:40-07:38)
검율교(08:02)
오성산(08:13)
질우고개(08:36)
임도(08:58)
362.1봉(09:26)
392봉(09:58)
이정표(10:32)
와동고개(10:53)
557.9봉(11:39)
작은골고개(12:12)
759봉(13:21)
수리봉(13:40)
헬기장(14:00-14:33)
안공작재(14:45)
공작산(15:30)
공작현갈림길
휴양림갈림길(16:18)
휴양림(15:51)
406지방도
도로삼거리(18:02)
홍천터미널
동서울터미널(18:30-19:53)

◈ 도상거리
17km

◈ 산행시간
10시간

◈ 산행기



▲ 홍천에서 내려 이모저모 버스 편을 생각하다가 그냥 택시를 타고 검룡교로 간다.



▲ 개들이 짖어대는 고갯마루에서 능선으로 들어가니 흐릿한 족적이 나타나지만 날이 워낙 박무가 끼어 있어 기분이 좋지 않다.



▲ 참호 하나 파여있는 오성산(x226.6m)에는 기관총 조대 하나가 쓸쓸히 서있어 분단의 현실을 느끼게 해준다.



▲ 능선에서는 자지봉에서 대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흐릿하게 펼쳐진다.



▲ 정자 한 채가 서있는 질우고개에[서 주인장괴 이야기를 나누며 가파른 산길을 올라간다.



▲ 현오님의 표지기 한 장을 반갑게 보며 가시덤불들을 헤치고 임도를 건너 벌목지대를 올라가면 역시 홍천 쪽으로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다ㅣ.



▲ 지나온 능선



▲ 홍천쪽 조망



▲ 당겨본 산그리매



▲ 수타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첫 이정표 삼거리에서 바위에 앉아 이것저것 상념에 젖는다.



▲ 일반등로를 만나서 느긋해진 마음으로 뚜렷한 산길 따라 와동고개를 지난다.



▲ 가팔라진 산길을 타고 곳곳의 케언들을 보며 약수봉(557.9m)으로 올라가니 공터에 삼각점(홍천423/2005재설)이 놓여있고 전에 없던 정상석도 보인다.



▲ 벤치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며 예전에 남쪽으로 잘못 내려가다 힘겹게 돌아왔던 때를 떠올리고 밧줄 난간들이 쳐져있는 산길을 떨어져서 임도가 지나가는 작은골고개를 건넌다.



▲ 서서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빙판들을 통과하고 발디딤 판들이 놓여있는 암릉지대들을 지나 수리봉(x797.9m)으로 올라가 한동안 막걸리를 마시며 겂 없던 옛날을 회상해 본다.



▲ 이정표만 하나 서있는 안공작골재에는 찬바람만 불어오고 적적하기만 하다.



▲ 밧줄들이 걸려있는 얼어 붙은 험한 암릉지대를 조심스레 올라가면 수리봉이 멋진 모습을 보여존다.



▲ 지나온 능선



▲ 홍천쪽 조망



▲ 반대에서 오는 부부 산객을 만나서 밧줄들이 걸려있는 암릉을 피해 정상석이 서있는 공작산 전위봉으로 올라간다.



▲ 예전에는 통신시설물이 서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삼각점(청일21/1988재설)이 놓여있는 공작산(882.5m)에 올라 막걸리 한 컵을 마시며 한동안 쉬어간다.



▲ 정상에서는 수리봉과 지나온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 공작현 쪽으로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꺾어 소위 공작릉으로 들어간다.



▲ 시종 뚜렷하게 이어지는 산길 따라 휴양림 갈림길을 지나 계곡을 건너고 문바위골 등로와 만난다.



▲ 휴양림으로 내려가 놀러나온 단란한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고 포장도로를 천천히 걸어간다.



▲ 물 빠진 노천저수지는 그냥 황량하기만 하다.



▲ 삼거리에서 택시를 부르고 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도로를 천천히 걸어간다.



▲ 공작산을 뒤돌아보며 도로를 걸어가다 흩날리는 진눈개비를 맞으며 펜션 앞에서 몸단장을 하고 택시를 불러 홍천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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