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8일 (토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앞
적현마을(06:30-09:55)
큰재산(10:08)
수망산(11:12)
140.2봉(11:20)
포장도로(11:43)
임도(12:03)
임도고개(12:15)
점심식사(-12:43)
국사봉(13:26)
121.7봉(13:35)
물넘길재(14:11)
임도(15:11)
186.3봉(15:27)
대소산군부대(15:35)
송현교회(16:06)
당진
동서울터미널앞
◈ 도상거리
12km
◈ 산행시간
6시간 11분
◈ 동행인
오지산행팀 26인 (버들, 자연, 영희언니, 모닥불, 스틸영, 산아, 악수, 대간거사, 한계령, 상고대,두루, 도자, 해마, 해피, 대우, 모두, 승연, 대포, 무불, 메아리, 더산, 두루친구, 산그림애, 도솔, 메모리, 산정무한)
◈ 후기
▲ 버스를 타고 봄 꽃으로 단장한 백사장을 꿈꾸며 만리포 쪽으로 달려가지만 짙은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적현마을에서 채비를 차리고 임도를 따라가다 산으로 들어 벌목지대를 지나서 야트막한 큰재산(116.9m)으로 올라가면 삼각점(만리포21/1990복구)이 놓여있고 얼마 전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정상판은 깨져서 땅에 뒹굴고 있다.
▲ 당진에 사는 산아님이 준비한 쭈꾸미를 안주로 탁주 잔을 돌리고 한동안 쉬다가 내려가 둘레길 이정판이 서있는 임도와 만난다.
▲ 임도에는 곳곳에 이정표와 체육 시설물들이 놓여있지만 사방으로 보이는 것이 없어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
▲ 안개 속에서 잔잔하게 울리는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조형물도 서있는 임도를 마냥 따라간다.
▲ 둘레길은 바닥이 드러난 바다로 이어진다.
▲ 철 이른 바닷가에는 황량하게 자갈들만 흩어져 있고 짓푸른 바다는 보이지도 않는다.
▲ 백사장의 편의점 앞에서 다시 통닭을 안주로 막걸리를 돌려 마시고 바쁠 것도 없는 유람 산행을 느긋하게 이어간다.
▲ 도로를 걸어가다 산으로 들어 '망산고개' 이정표가 서있는 수망산(x148.4m)으로 올라가지만 역시 사방은 오리무중이다.
▲ 낡은 삼각점(만리포410/79.8건설부)이 놓여있고 지형도의 수망산인 140.2봉을 넘어 가시덤불들만 들어찬 능선 따라 도로를 건너서 산으로 들어가 시멘트임도가 지나가는 고갯마루에서 헤어졌던 알행들과 만난다.
▲ 라면을 끓여 든든히 점심을 먹고 통나무 계단들이 놓여있는 산길을 지나 공터에 정자 한 채가 서있는 국사봉(x163.1m)으로 올라간다,
▲ 동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121.7봉으로 가 낡은 삼각점(만리포411)을 확인하고 돌아온다.
▲ 날은 엉망이지만 파란 양파 밭은 봄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물넘길재를 건넌다.
▲ 흐릿한 산길을 지나서 만리포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는데 백리포, 천리포는 커녕 정작 고등학생 때의 아련한 추억이 깃들어있는 만리포는 먼 발치로도 보지를 못했으니 정말 아쉽기만 하다.
▲ 볼 것 없는 지루한 능선을 한동안 따라가 대소산(x213.7m)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와 만난다.
▲ 드넓게 펼쳐지는 마늘 밭을 지나 군사도로를 한동안 내려가면 대소산 정수리가 구름 사이로 빼꼼하게 모습을 보인다.
▲ 대소산을 바라보며 송현교회가 있는 도로로 떨어져 짧은 산행을 마치고 당진에서 회로 뒤풀이를 한 다음 이른 시간에 서울로 돌아온다.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앞
적현마을(06:30-09:55)
큰재산(10:08)
수망산(11:12)
140.2봉(11:20)
포장도로(11:43)
임도(12:03)
임도고개(12:15)
점심식사(-12:43)
국사봉(13:26)
121.7봉(13:35)
물넘길재(14:11)
임도(15:11)
186.3봉(15:27)
대소산군부대(15:35)
송현교회(16:06)
당진
동서울터미널앞
◈ 도상거리
12km
◈ 산행시간
6시간 11분
◈ 동행인
오지산행팀 26인 (버들, 자연, 영희언니, 모닥불, 스틸영, 산아, 악수, 대간거사, 한계령, 상고대,두루, 도자, 해마, 해피, 대우, 모두, 승연, 대포, 무불, 메아리, 더산, 두루친구, 산그림애, 도솔, 메모리, 산정무한)
◈ 후기
▲ 버스를 타고 봄 꽃으로 단장한 백사장을 꿈꾸며 만리포 쪽으로 달려가지만 짙은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적현마을에서 채비를 차리고 임도를 따라가다 산으로 들어 벌목지대를 지나서 야트막한 큰재산(116.9m)으로 올라가면 삼각점(만리포21/1990복구)이 놓여있고 얼마 전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정상판은 깨져서 땅에 뒹굴고 있다.
▲ 당진에 사는 산아님이 준비한 쭈꾸미를 안주로 탁주 잔을 돌리고 한동안 쉬다가 내려가 둘레길 이정판이 서있는 임도와 만난다.
▲ 임도에는 곳곳에 이정표와 체육 시설물들이 놓여있지만 사방으로 보이는 것이 없어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
▲ 안개 속에서 잔잔하게 울리는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조형물도 서있는 임도를 마냥 따라간다.
▲ 둘레길은 바닥이 드러난 바다로 이어진다.
▲ 철 이른 바닷가에는 황량하게 자갈들만 흩어져 있고 짓푸른 바다는 보이지도 않는다.
▲ 백사장의 편의점 앞에서 다시 통닭을 안주로 막걸리를 돌려 마시고 바쁠 것도 없는 유람 산행을 느긋하게 이어간다.
▲ 도로를 걸어가다 산으로 들어 '망산고개' 이정표가 서있는 수망산(x148.4m)으로 올라가지만 역시 사방은 오리무중이다.
▲ 낡은 삼각점(만리포410/79.8건설부)이 놓여있고 지형도의 수망산인 140.2봉을 넘어 가시덤불들만 들어찬 능선 따라 도로를 건너서 산으로 들어가 시멘트임도가 지나가는 고갯마루에서 헤어졌던 알행들과 만난다.
▲ 라면을 끓여 든든히 점심을 먹고 통나무 계단들이 놓여있는 산길을 지나 공터에 정자 한 채가 서있는 국사봉(x163.1m)으로 올라간다,
▲ 동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121.7봉으로 가 낡은 삼각점(만리포411)을 확인하고 돌아온다.
▲ 날은 엉망이지만 파란 양파 밭은 봄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물넘길재를 건넌다.
▲ 흐릿한 산길을 지나서 만리포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는데 백리포, 천리포는 커녕 정작 고등학생 때의 아련한 추억이 깃들어있는 만리포는 먼 발치로도 보지를 못했으니 정말 아쉽기만 하다.
▲ 볼 것 없는 지루한 능선을 한동안 따라가 대소산(x213.7m)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와 만난다.
▲ 드넓게 펼쳐지는 마늘 밭을 지나 군사도로를 한동안 내려가면 대소산 정수리가 구름 사이로 빼꼼하게 모습을 보인다.
▲ 대소산을 바라보며 송현교회가 있는 도로로 떨어져 짧은 산행을 마치고 당진에서 회로 뒤풀이를 한 다음 이른 시간에 서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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