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4일 (일요일)
◈ 산행경로
청량리역
남춘천역(06:40-07:32)
춘천중학교
하떼둔지(08:35)
안산(09:04)
558.6봉(10:12)
새밀고개(10:29-11:28)
점심식사(-12:36)
546봉(12:54)
526.8봉(13:18)
양통고개
수리봉(14:09)
652.1봉(15:06)
638봉(15:15)
364봉
양통마을(17:00)
남춘천역(18:10-18:50)
청량리역(20:04-21:01)
◈ 도상거리
14km
◈ 산행시간
8시간 25분
◈ 함께 하신 분들
캐이, 아사비, 토요일, ddc, 칼바위
◈ 산행기
전에 버스 안내 방송을 듣고 화천이나 사창리 가는 직행버스가 춘천댐에도 서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남춘천역으로 갔다가 황당해하며, 물어물어 춘천중학교 앞에서 37번 버스를 타고 날머리인 양통으로 거꾸로 가다가 안산 지능선이 시작하는 하떼둔지 승강장에서 내린다.
가파른 절개 지로 붙어 막 꽃송이들이 피어나는 생강나무와 올괴불나무들을 보며 한적하고 청정한 능선 따라 바위 몇 개뿐 그 흔한 표지기 한 장 없는 안산(x317.4m)에 올라 막걸리를 돌려 마시며 한동안 잡담을 나눈다.
쓰러진 이정표를 지나고 고도를 높이며 군 전화선들이 처져있는 능선 따라 삼각점(춘천21/1984재설)이 놓여있는 558.6봉으로 올라가 용화산과 북한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봄 햇살은 시나브로 따사하게 내리쬐어 그만 몸이 나른해진다.
길게 이어지는 산림연구소의 철조망들을 지나 오래된 통나무계단들을 타고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새밀고개로 내려가 널찍한 헬기장에서 동두천 부대찌개를 끓이고 돼지 불고기를 데쳐 화기애애하게 점심을 먹는다.
일망무제로 조망이 펼쳐지는 도솔지맥의 546봉에 올라 사방을 휘휘 둘러보며 손가락질을 하다가 삼각점(춘천308/2005재설)이 있는 526.8봉을 넘고 반대에서 볼 때와는 달리 제법 우람하게 서 있는 수리봉으로 향한다.
사거리 안부인 양통고개를 지나고 밧줄들이 걸쳐진 가파른 능선을 한동안 지나 공터에 낯익은 정상 석이 서 있는 수리봉(x656.7m)으로 올라가니 용화산의 멋진 바위들이 가깝게 펼쳐지고 양통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전에는 직 등 했었던 험한 암 릉 지대를 왼쪽으로 길게 우회해서 통과하고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을 더듬으며 한동안 완만해진 산길을 지나 낡은 삼각점(춘천401/2005재설)이 놓여있는 652.1봉을 올랐다가 시간이 부족해 양통 마을로 길게 지능선이 이어지는 638봉으로 되돌아온다.
갈림길에서 남은 막걸리를 다 마시고 남서쪽 지능선으로 꺾어 험한 암 릉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통과해 나지막한 야산 길을 타고 예쁜 강아지들이 반겨주는 양통 마을로 내려가 가겟집 한편의 쉼터에 앉아 꽁치 통조림을 데쳐 아사비님이 준비한 더덕으로 술을 만들어 거나하게 마시고 한 시간을 기다려 버스에 오른다.
▲ 하떼둔지 들머리
▲ 북한강
▲ 장군봉 너머의 용화산
▲ 몽가북계
▲ 안산 정상
▲ 쓰러진 첫 이정표
▲ 당겨본 용화산
▲ 새밀고개
▲ 546봉에서 바라본, 부다리고개와 큰고개를 지나 용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나지막하게 이어지는 도솔지맥의 산줄기
▲ 지나온 능선
▲ 수리봉에서 이어지는 용화산
▲ 수리봉 정상
▲ 당겨본 용화산
▲ 마적산 능선
▲ 양통에서 바라본 장군봉
▲ 양통에서 바라본 용화산
◈ 산행경로
청량리역
남춘천역(06:40-07:32)
춘천중학교
하떼둔지(08:35)
안산(09:04)
558.6봉(10:12)
새밀고개(10:29-11:28)
점심식사(-12:36)
546봉(12:54)
526.8봉(13:18)
양통고개
수리봉(14:09)
652.1봉(15:06)
638봉(15:15)
364봉
양통마을(17:00)
남춘천역(18:10-18:50)
청량리역(20:04-21:01)
◈ 도상거리
14km
◈ 산행시간
8시간 25분
◈ 함께 하신 분들
캐이, 아사비, 토요일, ddc, 칼바위
◈ 산행기
전에 버스 안내 방송을 듣고 화천이나 사창리 가는 직행버스가 춘천댐에도 서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남춘천역으로 갔다가 황당해하며, 물어물어 춘천중학교 앞에서 37번 버스를 타고 날머리인 양통으로 거꾸로 가다가 안산 지능선이 시작하는 하떼둔지 승강장에서 내린다.
가파른 절개 지로 붙어 막 꽃송이들이 피어나는 생강나무와 올괴불나무들을 보며 한적하고 청정한 능선 따라 바위 몇 개뿐 그 흔한 표지기 한 장 없는 안산(x317.4m)에 올라 막걸리를 돌려 마시며 한동안 잡담을 나눈다.
쓰러진 이정표를 지나고 고도를 높이며 군 전화선들이 처져있는 능선 따라 삼각점(춘천21/1984재설)이 놓여있는 558.6봉으로 올라가 용화산과 북한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봄 햇살은 시나브로 따사하게 내리쬐어 그만 몸이 나른해진다.
길게 이어지는 산림연구소의 철조망들을 지나 오래된 통나무계단들을 타고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새밀고개로 내려가 널찍한 헬기장에서 동두천 부대찌개를 끓이고 돼지 불고기를 데쳐 화기애애하게 점심을 먹는다.
일망무제로 조망이 펼쳐지는 도솔지맥의 546봉에 올라 사방을 휘휘 둘러보며 손가락질을 하다가 삼각점(춘천308/2005재설)이 있는 526.8봉을 넘고 반대에서 볼 때와는 달리 제법 우람하게 서 있는 수리봉으로 향한다.
사거리 안부인 양통고개를 지나고 밧줄들이 걸쳐진 가파른 능선을 한동안 지나 공터에 낯익은 정상 석이 서 있는 수리봉(x656.7m)으로 올라가니 용화산의 멋진 바위들이 가깝게 펼쳐지고 양통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전에는 직 등 했었던 험한 암 릉 지대를 왼쪽으로 길게 우회해서 통과하고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을 더듬으며 한동안 완만해진 산길을 지나 낡은 삼각점(춘천401/2005재설)이 놓여있는 652.1봉을 올랐다가 시간이 부족해 양통 마을로 길게 지능선이 이어지는 638봉으로 되돌아온다.
갈림길에서 남은 막걸리를 다 마시고 남서쪽 지능선으로 꺾어 험한 암 릉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통과해 나지막한 야산 길을 타고 예쁜 강아지들이 반겨주는 양통 마을로 내려가 가겟집 한편의 쉼터에 앉아 꽁치 통조림을 데쳐 아사비님이 준비한 더덕으로 술을 만들어 거나하게 마시고 한 시간을 기다려 버스에 오른다.
▲ 하떼둔지 들머리
▲ 북한강
▲ 장군봉 너머의 용화산
▲ 몽가북계
▲ 안산 정상
▲ 쓰러진 첫 이정표
▲ 당겨본 용화산
▲ 새밀고개
▲ 546봉에서 바라본, 부다리고개와 큰고개를 지나 용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나지막하게 이어지는 도솔지맥의 산줄기
▲ 지나온 능선
▲ 수리봉에서 이어지는 용화산
▲ 수리봉 정상
▲ 당겨본 용화산
▲ 마적산 능선
▲ 양통에서 바라본 장군봉
▲ 양통에서 바라본 용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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