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 (ⅸ)

강화 마니산

킬문 2020. 6. 1. 23:10

 

2020530(토요일)

 

산행경로

개화역

강화터미널

길화교(09:42)

강화리조트(10:27)

길상산(10:47)

점심식사(11:55-12:47)

도로(13:03)

초피산(13:57)

삼각점봉(15:13)

마니산(15:40)

303.9(16:29)

289.7(16:41)

도로(16:48)

상봉(17:48)

왕재

장곶돈대(18:42)

마두역

 

도상거리

16km

 

산행시간

9시간

 

함께 하신 분들

토요일, 칼바위, 아라미스, 메롱바바, 심충, 카렌다, 산돌, 방구리, 도도, 정발

산행기

 

 

 

전처럼 신촌역 앞에서 탔으면 될 것을 개화산역까지 와서 방향을 못 잡고 헤매다가 3000번 버스를 놓치고 완행버스를 타고는 뒤에 출발한 일행들보다 늦게 강화터미널에 도착한다.

택시로 능선의 끝인 길화교에서 내려 빈 농장의 철망을 넘어 널찍한 임도를 만나 묘지 끝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능선으로 올라가니 올 때 보았던 곤돌라 승강장이 있는 강화리조트의 상단이 나온다.

등산로와 만나서 전에 없던 데크 전망대에 삼각점(강화21/1983재설)이 놓여있는 길상산(335.1m)에 올라 일행분이 가져온 돼지 껍데기에 찬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남북이 바뀐 나침반으로 방향을 잘 잡아 북서 쪽으로 암 능들을 통과해 완만한 숲에 모여앉아 쇠고기를 데치고 오대산 곰취를 곁들여 푸짐한 점심을 먹는다.

행락객들의 차가 끊이지 않고 지나가는 도로로 떨어져 생 사면으로 붙어 밧줄까지 걸려있는 등산로를 만나 돌탑 한기가 서 있는 조피산(x252.6m)을 넘어 험준한 암 능을 휘어 돌아 안부로 내려가 장곶돈대에 차를 두고 거꾸로 왔다는 일행 한 분과 만나서 시원한 생수를 얻어 마시고 쉬다가 날이 더워 안부로 탈출한다는 분들을 보내고 4명만이 마니산으로 향한다.

함허동천 갈림길을 지나서 반질반질한 산길 따라 암 능들을 지나고 심긱점 안내문(강화422)만 있는 봉을 넘어 미끄러운 암 능과 성곽들을 지나서 정상 목이 서 있는 마니산(x472.1m)으로 올라 참성단이 있는 정상으로 가보지만 이중으로 철망이 쳐져있어 보는 것 만으로만 만족을 한다.

뚜렷한 등산로를 뚝 떨어져서 암 능 전망대들을 지나고 바위에 삼각점(강화423/1989재설)이 놓여있는 303.9봉을 지나 군 삼각점이 한편에 놓여있고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는 289.7봉을 넘어 마니산 입구인 도로로 내려가 간식을 먹으며 쉬고 나무계단들이 놓여있는 산으로 들어간다.

나올 듯 나올 듯 지루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지나 둔덕에 삼각점(강화311/1989복구)이 놓여있는 상봉(254.6m)을 넘어 왼쪽으로 꺾어 나무계단들을 타고 임도가 넘어가는 왕재를 건너고 간간이 붙어있는 표지기들을 보며 흐릿한 야산 길을 타고 절개지 철망을 피해서 도로 고개로 떨어진다.

놀러 나온 수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비포장 도로를 걸어가 46.3봉 삼각점을 찾다가 포기하고 장곶돈대를 구경하고 돌아와 일행분의 차를 타고 일산의 마두역까지 와서 찬 갠 맥주 하나 허겁지겁 마시고 전철에 오른다.

 

 

 

들머리

 

 

 

갯벌

 

 

 

강화리조트

 

 

 

정족산

 

 

 

길상산 정상

 

 

 

도로에서 바라본 마니산과 뾰족한 초피산

 

 

 

뒤돌아본 길상산

 

 

 

초피산 정상

 

 

 

뒤돌아본 초피산, 정족산, 길상산

 

 

 

마니산

 

 

 

단군성전

 

 

 

마니산 정상

 

 

 

참성단

 

 

 

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돌아본 마니산

 

 

 

상봉 정상

 

 

 

장곶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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