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4일 (일요일)
◈ 산행일정
동대문역
황장재(23:40-05:57)
532.0봉(06:20)
화매재(07:04)
첫송전탑(07:30)
당집(08:11)
632.1봉(08:42)
포도산삼거리(09:30)
포도산(09:43)
박짐고개(10:16)
명동산(10:51)
봉화산(11:48)
임도삼거리(12:05)
맹동산(12:37)
796.2봉(13:30)
527.0봉(14:11)
울치재(14:15)
689.6봉(15:18)
창수령(15:36)
양구리
양재역(17:20-23:35)
◈ 도상거리
약 31.3km
◈ 산행시간
약 9시간 39분
◈ 동행인
ㄱ 산우회
◈ 산행기
- 화매재
경북의 오지구간으로 올라가며 점점 길이 좁아져서 새로 바꿨다는 산악회 소형버스는 연락이 애매했는지 약속시간에서 1시간이나 넘어 도착하고 밤 12시가 다 되어 먼길을 출발한다.
밤새 달려 들머리인 34번 국도상의 황장재에 도착하니 벌써 날은 밝아 버렸고, 절개지 철망사이로 통과해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니 며칠사이에 몰라볼만큼 신록이 푸릇푸릇해졌다.
임도를 건너 묘지들을 지나고 바위지대를 따라 가파르게 532.0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떨어져 내려가면 먹구등에서 대둔산을 지나 태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다랗게 하늘금을 그리고있다.
마을과 가까운 밭을 지나고 흐드러지게 배꽃을 피운 과수원을 따라 911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화매재에 내려서니 기사분이 잠을 자는지 타고온 산악회버스가 한켠에 얌전히 세워져있다.

▲ 화매재

▲ 먹구등에서 대둔산으로 흐르는 마루금
- 632.1봉
밭을 지나서 아름드리 장송들이 들어찬 능선을 올라가면 봉 오르기 전에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급하게 꺽어지고 진달래들이 만개한 호젓한 산길이 줄곳 이어진다.
송전탑들을 지나고 시멘트임도를 만나서 임도따라 올라가다 숲길로 들어서면 넓직한 임도가 연결되며, 포산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채소밭을 지나서 다시 임도로 올라간다.
조상뻘인 "애국지사 남평문씨"의 묘지를 오르고 임도삼거리에 있는 당집을 지나서 넓은 임도따라 잘못 내려가다 돌아와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숲으로 들어간다.
밭을 길게 돌아가다 억새가 울창한 안부에서 길이 어지럽지만 잡목들을 헤치며 올라가면 온통 타버린 산불지대가 나타나고 죽은 나무들이 지리산 제석봉의 고사목처럼 줄줄히 서있다.
그나마 진분홍 진달래꽃들이 위로해주는 검게 그을린 산길을 따라가니 삼각점(청송23/2004복구)이 있는 632.1봉이 나오는데 여정봉이라 쓰인 팻말은 찾을수 없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동쪽으로 급하게 꺽어지는 마루금이 잘 관찰된다.

▲ 산불지대

▲ 632.1봉 정상

▲ 632.1봉에서 바라본 명동산
- 포도산
계속 이어지는 산불지대를 넘고 노오란 양지꽃들이 지천에 깔려있는 한적진 산길을 따라가면 새벽녁의 추위는 어디로 가 버리고 여름날처럼 뜨거운 지열이 푹푹 올라온다.
울창한 송림을 따라 송전탑을 지나고 송이꾼들의 모듬터였는지 온갖 쓰레기들과 양은냄비가 굴러다니는 산길을 올라가며 포도산 갈림길이 어디인가 두리번거린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을 버리고 가파르게 능선을 올라 포도산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하니 비닐코팅판이 걸려있고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계속 북능으로 들어가 어린 초본류들이 깔려있고 잡목들이 꽉 찬 희미한 숲길을 따라가면 마루금에서는 벗어나있는 포도산(747m) 정상이 나오는데 이정목은 쓰러져 뒹굴고있고 조망은 막혀있으며 북쪽 야영장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뚜렸하다.

▲ 포도산 정상
- 명동산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뚝 떨어지는 관목길을 내려가 묘지를 만나고 넓은 임도가 지나가는 박짐고개로 내려서니 무슨 공사용인지 자재들이 한쪽에 쌓여있다.
절개지를 올라 온갖 야생화들이 깔려있는 양지바른 산길을 따라가면 능선은 다시 북쪽으로 꺽이고 멀리 통신탑이 서있는 명동산이 올려다 보인다.
명동산과 비숫한 높이의 봉우리를 넘고 헬기장을 지나 온통 노란 양지꽃들로 뒤덮혀있는 명동산(812.2m)에 오르니 오래된 삼각점(ROKA MS)이 있고 통신시설이 서있다.
주위가 벌목되어 조망이 트이는 정상에서는 파란 하늘아래 봉화산을 지나 고랭지채소밭이 있는 맹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진땀을 말려준다.

▲ 명동산 정상

▲ 명동산에서 바라본, 채소밭이 있는 가운데의 맹동산
- 맹동산
관목들이 울창한 능선을 내려가면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여있고 양지꽃군락 사이사이에 현호색과 붓꽃등 이름도 모르는 야생화들이 간간이 나타나 무지한 산객을 반갑게 맞아준다.
명동산의 시커먼 통신탑을 바라보며 한동안 오르막 내리락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니 바위지대들이 나타나고 바위사이에 석축을 쌓은 봉수대가 나오며 조금 더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봉화산(732.3m) 정상이다.
다시 급한 내리막을 돌면서 꺽어 내려가다 바위지대들이 많은 봉우리를 넘고 하삼의와 연결되는 임도삼거리로 내려서면 영양군에서 세운 대형 낙동정맥 안내판이 서있고 곰취농장이 바로 옆에 보인다.
천마농장을 바라보며 임도따라 올라가다 숲으로 들어가니 온산을 차지한 양지꽃 정원이 기다리고있고 그 노란색 물결을 눈부시게 바라보다 다시 임도로 떨어진다.
꾸불꾸불한 임도를 올라가다 통신탑을 만나고 망가진 산불초소가 있는 맹동산 상봉(807.8m)에 올라서면 이정목과 정상석이 있으며 고랭지채소밭과 드넓은 OK목장이 눈앞에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 봉수대

▲ 야생화

▲ 맹동산 정상
- 울치재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목장문을 통과하고 소똥들이 널려있는 초원지대를 지나 목장문을 나와도 임도는 계속 이어진다.
아주머니들이 무슨 씨를 뿌리고있는 넓은 밭을 지나고 임도를 마냥 따라가다 되돌아와 트랙터로 밭을 갈고있는 봉우리로 올라서니 정맥 표지기들이 보인다.
울치재로 오르는 임도를 바라보며 완만한 숲길을 여유롭게 따라가다 노송들이 서있는 가파른 봉우리들을 연신 넘고, 고목에 색동천이 걸려있는 음침한 당집으로 내려간다.
삼각점이 있는 527.0봉을 지나고 노송들이 한가롭게 서있는 울치재 임도에 내려서니 길도 평탄하고 왼쪽 양구리쪽에서 승용차 한대가 쉽게 올라온다.
산악회 일정은 여기가 종착지이지만 다음에 설정한 긴 구간을 무리없이 갈려면 창수령까지는 끊어줘야 할 터이니 시원한 솔바람에 땀을 말리고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울치재
- 창수령
밧줄까지 달린 나무계단을 타고 능선으로 올라 폐무덤을 지나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창수령으로 올라오는 포장도로가 보이지만 앞에 다시 높은 봉우리가 보인다.
무덤 한기를 지나고 무너진 성터처럼 양옆에 나란하게 돌들이 쌓여있는 산길을 내려가면 마지막 급한 오르막이 기다린다.
진땀을 뚝뚝 떨어트리며 커다란 참호가 파여있는 689.6봉에 오르니 앞에 또 높은 봉이 보이지만 가만히 살펴보니 다음 구간의 독경산이다.
관목들이 울창한 완만한 산길따라 통신탑과 낙동정맥 안내판이 있는 918번 지방도로상의 창수령(자라목이)으로 내려가면 쭉쭉 뻗은 적송들이 보기좋게 서있고 아주 청량한 바람이 피부에 와 닿는다.
산악회버스가 기다리는 양구리로 가기위해 열심히 손을 흔드니 손사래치며 고갯마루를 그냥 넘어가던 행상트럭이 저만치 앞에 선다.

▲ 창수령
◈ 산행일정
동대문역
황장재(23:40-05:57)
532.0봉(06:20)
화매재(07:04)
첫송전탑(07:30)
당집(08:11)
632.1봉(08:42)
포도산삼거리(09:30)
포도산(09:43)
박짐고개(10:16)
명동산(10:51)
봉화산(11:48)
임도삼거리(12:05)
맹동산(12:37)
796.2봉(13:30)
527.0봉(14:11)
울치재(14:15)
689.6봉(15:18)
창수령(15:36)
양구리
양재역(17:20-23:35)
◈ 도상거리
약 31.3km
◈ 산행시간
약 9시간 39분
◈ 동행인
ㄱ 산우회
◈ 산행기
- 화매재
경북의 오지구간으로 올라가며 점점 길이 좁아져서 새로 바꿨다는 산악회 소형버스는 연락이 애매했는지 약속시간에서 1시간이나 넘어 도착하고 밤 12시가 다 되어 먼길을 출발한다.
밤새 달려 들머리인 34번 국도상의 황장재에 도착하니 벌써 날은 밝아 버렸고, 절개지 철망사이로 통과해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니 며칠사이에 몰라볼만큼 신록이 푸릇푸릇해졌다.
임도를 건너 묘지들을 지나고 바위지대를 따라 가파르게 532.0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떨어져 내려가면 먹구등에서 대둔산을 지나 태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다랗게 하늘금을 그리고있다.
마을과 가까운 밭을 지나고 흐드러지게 배꽃을 피운 과수원을 따라 911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화매재에 내려서니 기사분이 잠을 자는지 타고온 산악회버스가 한켠에 얌전히 세워져있다.
▲ 화매재
▲ 먹구등에서 대둔산으로 흐르는 마루금
- 632.1봉
밭을 지나서 아름드리 장송들이 들어찬 능선을 올라가면 봉 오르기 전에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급하게 꺽어지고 진달래들이 만개한 호젓한 산길이 줄곳 이어진다.
송전탑들을 지나고 시멘트임도를 만나서 임도따라 올라가다 숲길로 들어서면 넓직한 임도가 연결되며, 포산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채소밭을 지나서 다시 임도로 올라간다.
조상뻘인 "애국지사 남평문씨"의 묘지를 오르고 임도삼거리에 있는 당집을 지나서 넓은 임도따라 잘못 내려가다 돌아와 표지기들이 걸려있는 숲으로 들어간다.
밭을 길게 돌아가다 억새가 울창한 안부에서 길이 어지럽지만 잡목들을 헤치며 올라가면 온통 타버린 산불지대가 나타나고 죽은 나무들이 지리산 제석봉의 고사목처럼 줄줄히 서있다.
그나마 진분홍 진달래꽃들이 위로해주는 검게 그을린 산길을 따라가니 삼각점(청송23/2004복구)이 있는 632.1봉이 나오는데 여정봉이라 쓰인 팻말은 찾을수 없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동쪽으로 급하게 꺽어지는 마루금이 잘 관찰된다.
▲ 산불지대
▲ 632.1봉 정상
▲ 632.1봉에서 바라본 명동산
- 포도산
계속 이어지는 산불지대를 넘고 노오란 양지꽃들이 지천에 깔려있는 한적진 산길을 따라가면 새벽녁의 추위는 어디로 가 버리고 여름날처럼 뜨거운 지열이 푹푹 올라온다.
울창한 송림을 따라 송전탑을 지나고 송이꾼들의 모듬터였는지 온갖 쓰레기들과 양은냄비가 굴러다니는 산길을 올라가며 포도산 갈림길이 어디인가 두리번거린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을 버리고 가파르게 능선을 올라 포도산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하니 비닐코팅판이 걸려있고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계속 북능으로 들어가 어린 초본류들이 깔려있고 잡목들이 꽉 찬 희미한 숲길을 따라가면 마루금에서는 벗어나있는 포도산(747m) 정상이 나오는데 이정목은 쓰러져 뒹굴고있고 조망은 막혀있으며 북쪽 야영장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뚜렸하다.
▲ 포도산 정상
- 명동산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뚝 떨어지는 관목길을 내려가 묘지를 만나고 넓은 임도가 지나가는 박짐고개로 내려서니 무슨 공사용인지 자재들이 한쪽에 쌓여있다.
절개지를 올라 온갖 야생화들이 깔려있는 양지바른 산길을 따라가면 능선은 다시 북쪽으로 꺽이고 멀리 통신탑이 서있는 명동산이 올려다 보인다.
명동산과 비숫한 높이의 봉우리를 넘고 헬기장을 지나 온통 노란 양지꽃들로 뒤덮혀있는 명동산(812.2m)에 오르니 오래된 삼각점(ROKA MS)이 있고 통신시설이 서있다.
주위가 벌목되어 조망이 트이는 정상에서는 파란 하늘아래 봉화산을 지나 고랭지채소밭이 있는 맹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진땀을 말려준다.
▲ 명동산 정상
▲ 명동산에서 바라본, 채소밭이 있는 가운데의 맹동산
- 맹동산
관목들이 울창한 능선을 내려가면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여있고 양지꽃군락 사이사이에 현호색과 붓꽃등 이름도 모르는 야생화들이 간간이 나타나 무지한 산객을 반갑게 맞아준다.
명동산의 시커먼 통신탑을 바라보며 한동안 오르막 내리락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니 바위지대들이 나타나고 바위사이에 석축을 쌓은 봉수대가 나오며 조금 더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봉화산(732.3m) 정상이다.
다시 급한 내리막을 돌면서 꺽어 내려가다 바위지대들이 많은 봉우리를 넘고 하삼의와 연결되는 임도삼거리로 내려서면 영양군에서 세운 대형 낙동정맥 안내판이 서있고 곰취농장이 바로 옆에 보인다.
천마농장을 바라보며 임도따라 올라가다 숲으로 들어가니 온산을 차지한 양지꽃 정원이 기다리고있고 그 노란색 물결을 눈부시게 바라보다 다시 임도로 떨어진다.
꾸불꾸불한 임도를 올라가다 통신탑을 만나고 망가진 산불초소가 있는 맹동산 상봉(807.8m)에 올라서면 이정목과 정상석이 있으며 고랭지채소밭과 드넓은 OK목장이 눈앞에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 봉수대
▲ 야생화
▲ 맹동산 정상
- 울치재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목장문을 통과하고 소똥들이 널려있는 초원지대를 지나 목장문을 나와도 임도는 계속 이어진다.
아주머니들이 무슨 씨를 뿌리고있는 넓은 밭을 지나고 임도를 마냥 따라가다 되돌아와 트랙터로 밭을 갈고있는 봉우리로 올라서니 정맥 표지기들이 보인다.
울치재로 오르는 임도를 바라보며 완만한 숲길을 여유롭게 따라가다 노송들이 서있는 가파른 봉우리들을 연신 넘고, 고목에 색동천이 걸려있는 음침한 당집으로 내려간다.
삼각점이 있는 527.0봉을 지나고 노송들이 한가롭게 서있는 울치재 임도에 내려서니 길도 평탄하고 왼쪽 양구리쪽에서 승용차 한대가 쉽게 올라온다.
산악회 일정은 여기가 종착지이지만 다음에 설정한 긴 구간을 무리없이 갈려면 창수령까지는 끊어줘야 할 터이니 시원한 솔바람에 땀을 말리고 다시 산으로 오른다.
▲ 울치재
- 창수령
밧줄까지 달린 나무계단을 타고 능선으로 올라 폐무덤을 지나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창수령으로 올라오는 포장도로가 보이지만 앞에 다시 높은 봉우리가 보인다.
무덤 한기를 지나고 무너진 성터처럼 양옆에 나란하게 돌들이 쌓여있는 산길을 내려가면 마지막 급한 오르막이 기다린다.
진땀을 뚝뚝 떨어트리며 커다란 참호가 파여있는 689.6봉에 오르니 앞에 또 높은 봉이 보이지만 가만히 살펴보니 다음 구간의 독경산이다.
관목들이 울창한 완만한 산길따라 통신탑과 낙동정맥 안내판이 있는 918번 지방도로상의 창수령(자라목이)으로 내려가면 쭉쭉 뻗은 적송들이 보기좋게 서있고 아주 청량한 바람이 피부에 와 닿는다.
산악회버스가 기다리는 양구리로 가기위해 열심히 손을 흔드니 손사래치며 고갯마루를 그냥 넘어가던 행상트럭이 저만치 앞에 선다.
▲ 창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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