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7월 20일 (토요일)
◈ 산행일정
호평동(09:02)
무명봉(10:04)
임도(11:00)
천마산(11:45)
사거리안부(12:39)
천마산스키장(12:57)
마치고개(13:11)
백봉(14:00)
묘적사갈림길(14:38)
무명봉(15:11)
수레넘어고개(16:09)
무명봉(16:38)
헬기장(17:32)
531.1봉(17:46)
사거리안부(18:00)
재재고개(18:12)
차산리(18:12)
◈ 산행시간
9시간 30분
◈ 후기
호평동에서 내려 도로 따라 올라가다 교회옆으로 들어가 산으로 오르니 밭일 하던 아주머니는 그쪽으로 길이 없다고 하신다.
잡목숲을 뚫고 오르면 희미한 길이 나타나고 라이프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많은 길들이 보인다.
주능선에 오르니 길은 더욱 뚜렸하고 천마산 반대쪽인 왼쪽으로 들어가 무성한 숲길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에 오른다.
"호산 신명호"의 표지기가 반갑게 휘날리는 정상에서는 호평동 일대가 훤하게 내려다 보이고 백봉이 마주 보인다.
갈림길로 돌아와 천마산쪽으로 가면 관목숲이 빽빽하고 잡목들이 심하다.
봉우리들을 넘고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천마산을 관통하는 임도로 내려서니 옆에는 천마의집이 있다.
천마산(812.4m)을 오르면 날은 무덥고 땀이 줄줄 흐르는데 날은 맑아서 주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아주 뚜렸하게 보인다.
관리사무소가 있는 가곡쪽으로 20여미터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희미한 등로가 갈라지고 표지기들도 몇개 붙어있다.
헬기장을 오른쪽으로 길게 우회하고 울창한 숲길을 내려가 호평동과 묵현리를 잇는 사거리안부를 지나고 천마산스키장 리프트시설을 통과한다.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마치터널을 넘어서 옛 마치고개로 내려서는데 차량통행이 뜸하고 적적한 도로에는 매미소리만이 시끄럽다.
넓고 뚜렸한 고속도로같은 등로를 오르면 날씨 탓인지 쉽게 지쳐온다.
서울스키장의 리프트시설을 지나서 암릉을 넘고 송신탑이 있는 암봉을 우회하면 백봉(589.9m)인데 나무가 빽빽한 정상에는 바위에 백봉이라고 적혀있다.
햇빛이 뜨거운 정상에서 쉬지도 못하고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 숲길로 들어간다.
묘적사갈림길을 지나고 북동쪽 능선으로 올라가니 길이 희미하며, 안부로 내려섰다 가파르게 오르면 개사육장으로 생각되는 울타리가 보이고 넓은 길이 이어진다.
잠시후 임도로 내려서서 이어지는 길을 가다가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능선이 오른쪽으로 보여서 다시 올라온다.
주능선에서도 한번 알바를 더하고 절개지를 내려가 수레넘어고개를 건너 잡초를 헤치며 오르니 반갑게도 준치님의 표지기가 반긴다.
묘지들을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329봉을 지나면 독도가 어려운 곳에는 어김없이 물고기가 그려진 준치님의 표지기와 청계산님의 붉은 표지기들이 있어서 길을 확인해준다.
군사격장 경고판을 지나면 등로는 아주 희미하고 잡목과 넝쿨들이 심해 이리저리 길을 만들어가며 힘겹게 오른다.
한동안 오르니 일전에 먹치고개에서 올라왔다가 길을 잃고 내려갔던 지점이 나오는데 맞는 길로 들어왔다가 웬지 엉뚱한 길로 내려가서 고생했던 당시의 일이 생각나 실소를 짓는다.
헬기장에서 쉬고 먹치고개 갈림길을 지나면 곧 531.1봉인데 잡초가 우거진 정상에서는 숨은 삼각점을 찾아볼 수 있다.
봉우리를 내려가면 급한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등로는 생각보다 뚜렸하고 잘 딱여있다.
한동안 넝쿨과 까시나무들을 뚫고 내려가니 비포장 좁은길이 지나가는 재재고개가 나오고 이어지는 문안산쪽은 무성한 잡초들로 입구도 보이지 않는다.
문안산을 올랐다가 금남으로 내려가면 오늘의 계획했던 산행이 완전히 끝나는 것이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고심을 하다 이내 포기하고 길 따라 내려간다.
맹골마을로 내려가 캔맥주 한잔 마시니 마석 나가는 버스가 출발을 기다린다.
마석까지 나가 구리가는 버스를 타니 여느 때처럼 차가 밀린다.
◈ 산행일정
호평동(09:02)
무명봉(10:04)
임도(11:00)
천마산(11:45)
사거리안부(12:39)
천마산스키장(12:57)
마치고개(13:11)
백봉(14:00)
묘적사갈림길(14:38)
무명봉(15:11)
수레넘어고개(16:09)
무명봉(16:38)
헬기장(17:32)
531.1봉(17:46)
사거리안부(18:00)
재재고개(18:12)
차산리(18:12)
◈ 산행시간
9시간 30분
◈ 후기
호평동에서 내려 도로 따라 올라가다 교회옆으로 들어가 산으로 오르니 밭일 하던 아주머니는 그쪽으로 길이 없다고 하신다.
잡목숲을 뚫고 오르면 희미한 길이 나타나고 라이프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많은 길들이 보인다.
주능선에 오르니 길은 더욱 뚜렸하고 천마산 반대쪽인 왼쪽으로 들어가 무성한 숲길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에 오른다.
"호산 신명호"의 표지기가 반갑게 휘날리는 정상에서는 호평동 일대가 훤하게 내려다 보이고 백봉이 마주 보인다.
갈림길로 돌아와 천마산쪽으로 가면 관목숲이 빽빽하고 잡목들이 심하다.
봉우리들을 넘고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천마산을 관통하는 임도로 내려서니 옆에는 천마의집이 있다.
천마산(812.4m)을 오르면 날은 무덥고 땀이 줄줄 흐르는데 날은 맑아서 주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아주 뚜렸하게 보인다.
관리사무소가 있는 가곡쪽으로 20여미터 내려가니 오른쪽으로 희미한 등로가 갈라지고 표지기들도 몇개 붙어있다.
헬기장을 오른쪽으로 길게 우회하고 울창한 숲길을 내려가 호평동과 묵현리를 잇는 사거리안부를 지나고 천마산스키장 리프트시설을 통과한다.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마치터널을 넘어서 옛 마치고개로 내려서는데 차량통행이 뜸하고 적적한 도로에는 매미소리만이 시끄럽다.
넓고 뚜렸한 고속도로같은 등로를 오르면 날씨 탓인지 쉽게 지쳐온다.
서울스키장의 리프트시설을 지나서 암릉을 넘고 송신탑이 있는 암봉을 우회하면 백봉(589.9m)인데 나무가 빽빽한 정상에는 바위에 백봉이라고 적혀있다.
햇빛이 뜨거운 정상에서 쉬지도 못하고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 숲길로 들어간다.
묘적사갈림길을 지나고 북동쪽 능선으로 올라가니 길이 희미하며, 안부로 내려섰다 가파르게 오르면 개사육장으로 생각되는 울타리가 보이고 넓은 길이 이어진다.
잠시후 임도로 내려서서 이어지는 길을 가다가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능선이 오른쪽으로 보여서 다시 올라온다.
주능선에서도 한번 알바를 더하고 절개지를 내려가 수레넘어고개를 건너 잡초를 헤치며 오르니 반갑게도 준치님의 표지기가 반긴다.
묘지들을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329봉을 지나면 독도가 어려운 곳에는 어김없이 물고기가 그려진 준치님의 표지기와 청계산님의 붉은 표지기들이 있어서 길을 확인해준다.
군사격장 경고판을 지나면 등로는 아주 희미하고 잡목과 넝쿨들이 심해 이리저리 길을 만들어가며 힘겹게 오른다.
한동안 오르니 일전에 먹치고개에서 올라왔다가 길을 잃고 내려갔던 지점이 나오는데 맞는 길로 들어왔다가 웬지 엉뚱한 길로 내려가서 고생했던 당시의 일이 생각나 실소를 짓는다.
헬기장에서 쉬고 먹치고개 갈림길을 지나면 곧 531.1봉인데 잡초가 우거진 정상에서는 숨은 삼각점을 찾아볼 수 있다.
봉우리를 내려가면 급한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등로는 생각보다 뚜렸하고 잘 딱여있다.
한동안 넝쿨과 까시나무들을 뚫고 내려가니 비포장 좁은길이 지나가는 재재고개가 나오고 이어지는 문안산쪽은 무성한 잡초들로 입구도 보이지 않는다.
문안산을 올랐다가 금남으로 내려가면 오늘의 계획했던 산행이 완전히 끝나는 것이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고심을 하다 이내 포기하고 길 따라 내려간다.
맹골마을로 내려가 캔맥주 한잔 마시니 마석 나가는 버스가 출발을 기다린다.
마석까지 나가 구리가는 버스를 타니 여느 때처럼 차가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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