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10월 조깅 이야기

킬문 2011. 3. 19. 14:04

■10.29(수)

* 외곽도로 12.9km : 64'48"

* 이번 일요일에는 중앙마라톤이다.
2년동안 한번도 안뛰었는데 어쩔려나...?
기록에 부담 같지 말고 편하게 뛰어보자.

* 날이 쌀쌀하니 땀도 안나네...

■10.24(금)

* 새벽부터 모기 한마리가 설쳐서인지 쉽게 일어났다.
생일이라고 이것저것 많이 먹었더니 배가 빵빵하네...

* 외곽도로 12.9km : 64'55"

* 날도 좀 쌀쌀하고 뛰는 사람도 한명 안 보인다.
주말 산행도 있지만 열심히 조깅 하니 몸이 개운해진다.


■10.22(수)

* 외곽도로 14.1km : 69'50"

* 어제는 숙취로 조깅을 빼먹고 종일 우울했다.
후다닥 일어나 나와보니 도로가 젖어있고 보슬비가 조금씩 뿌린다.

* 열심히 뛰었는데도 km당 5분이네...쩝~~
중마가 얼마 안남았느데 연습도 안하니...


■10.18(토)

* 외곽도로 12.9 km : 63'10"

* 처음 보는 분도 한명 나와서 거꾸로 돈다.
많이들 나와서 뛰면 좋을텐데...

* 출근시간이 빡빡해 앞으로는 좀 일찍 일어나야겠다.
술을 즐겨 마시니 운동량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배 나오고 지방간 생기기 십상이다.
가능하면 매일 빼먹지말고 뛰어야지...^^

* 오늘은 또 어떤날이 펼쳐질 것인가...?


■10.16(목)

* 귀찮아서 몸부림을 치다 종일 후회하지 않으려 나간다.

* 외곽도로 9.4km : 48'04"

* 단지내 정자에 캔맥주통과 과자봉지들 담배꽁초들이 널려있다.
남의 동네에서 쉬었으면 쓰레기라도 치우고 가던지...

* 에이~~ 그래도 뛰고나니 개운하네...


■10.15(수)

* 외곽도로 12.9km : 66'03"

* 날이 쌀쌀해져 뛰기에는 좋을 때다.

* 어제 무릎 수술 받으신 준치님 문병을 갖다오고 나니 무릎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진다.
산에도 잘 못다니고 달리기도 못하면 무슨 낙으로 살까?
무릎을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해야겠다.

* 이 우울한 시기는 언제나 되야 나아질까?
힘없는 걸음으로 오늘도 전철역으로 나간다.


■10.14(화)

* 외곽도로 10.6km : 54'44"

* 매일 마주쳤던 달림이를 오랫만에 본다. 무슨 일이 있었나.?

* 요새는 너무 기가 죽어 지내는 것 같다.
여러모로 상황이 안좋아도 힘 내고 당당하게 살아야 하는데...

* 기회 봐서 언제 영남알프스 환종주와 지리 남강 태극종주나 해야겠다.

* 저녁에는 무릎 수술 받았다는 준치님 문병이나 가봐야겠네...


■10.11(토)

* 외곽도로 8.2km : 43'21"

* 내일 산행이 있어 짧게 조깅.

* 하는 일마다 안풀리고 실패해 삶이 괴롭다.
지금이 진정 인생의 황폐기인가?
그저 산에나 올라 시름을 잊는 수밖에...


■10.09(목)

* 이른 새벽도 아닌데 왜 이리 일어나기가 싫은 거야?
눈꺼풀을 간신히 뜨고 기어나간다.

* 외곽도로 12.9km : 65'03"

* 갈수록 기운이 떨어지니 걱정이다.
그럴수록 마음을 다져잡고 목표를 업그레이드 해서 가열차게 살아야하는데...
앞으로 산행도 장거리위주로 바꾸고 달리기도 더 열심히 해보자!


■10.08(수)

* 눈을 뜨고 잠깐 졸았더니 30분이나 흘러가버렸다.

* 외곽도로 8.2km : 41'18"

* 이것도 힘이 드니 풀코스를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땀 좀 흘리고나니 개운하네...


■10.07(화)

* 이거는 원, 달리기가 주행사가 됐으니...

* 외곽도로 12.9km : 66'22"

* 일요산행으로 풀독이 많이 올라 발목이 벌겋게 붓고 진물이 나온다.
그래도 뛰면은 독성물질이 좀 빠져나오겠지...^^

* 다음달 2일의 중앙마라톤을 위해 다음주는 장거리 한번 하고...
잘 뛸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10.01(수)

* 벌써 10월...하는 것도 없는데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만 가네.

* 외곽도로 10.6km : 54'04"

* 늦게 일어나 제대로 뛰지 못했다.
중앙을 대비해 다음 주에는 장거리주를 한번 해야겠다.
3시간 30분 안에나 들어올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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