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2009년 1월 조깅 이야기

킬문 2011. 3. 19. 14:06

■01.31(토)

* 봄날처럼 따뜻한데 바람이 세게 불어온다.

* 외곽도로 8.2km : 40'12"

* 토요일이어서인지 산책 하는 사람들도 안 보이고 거리가 비어있다.
토요일에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만 불쌍하다.

* 내일 산행을 위해 짧게 조깅.
더워서인지 땀이 제법 흐르네...


■01.30(금)

* 외곽도로 9.3km : 45"04"

* 어제는 저녁모임에서 술을 절제하느라 곤욕을 치뤘다.
아는 사람들이 내미는 술잔을 계속 거절하기도 그렇고...
덕분에 노래 한곡 부르고 3차를 피해 막전철로 귀가!

* 날이 따뜻해 눈이 녹았을테니 일요일에는 미뤄두었던 호남지방으로 가보자!
아자아자, 기운 내서 화이팅!


■01.29(목)

* 외곽도로 12.9km : 62'45"

* 귀찮기는 하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
자동차운전학원에서 일제히 시동을 켜고 엑셀레이터를 밟아 매연이 뽀얗게 일어난다.
주택가가 사방을 둘러싸고 있으니 이제 외곽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 조금씩 속도를 내어 앞으로는 4분30초 이내로 뛰기로 한다.


■01.28(수)

* 외곽도로 12.9km : 63'01"

* 날이풀린다는 예보지만 새벽공기는 차갑다.
연휴 끝의 첫 시작인데 좀 괜찮을려나...

* 3월 초의 동아마라톤도 어언 다가오네...
날 풀리면 밤 새워서 장거리도 해보자!


■01.27(화)

* 외곽도로 14.1km : 70;00"

* 아직은 날도 춥고 설 다음날이어서인지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도 끝날때 쯤 매일 워킹 하는 아주머니 한분이 콧노래를 부르며 나온신다.

* 화악산 철조망을 붙잡고 허벅지가 넘는 눈길을 뚫어서인지 팔다리가 쑤신다.

* 장인 묘소와 처가집을 다녀오려면 서둘러야겠네...


■01.23(금)

* 외곽도로 10.6km : 51'06"

* 날이 갑자기 추워져 얼굴이 따갑고 귀가 에인다.

* 술을 좀 줄이려 어제 지인들과의 저녁모임에서 딱 맥주 한컵만 마셨더니 난리들이다.
분위기가 안난다나 뭐래나...^^
그래도 몸을 생각해 가능하면 술을 덜 마셔야겠다.

* 이번 일요일에는 굉장히 추울것 같다.
사창리에서 화악산 올라 용수동 38교로 내려오면 17시 50분 막차를 탈 수 있을지...?


■01.22(목)

* 외곽도로 10.6km : 51'01"

* 계속 뛰어서인지 힘이 든다.
배가 아파 2바퀴 생략하고 들어옴.

* 벌써 설이 다가왔네...


■01.21(수)

* 외곽도로 12.9km : 62'48"

* 날도 푹하고 약한 눈발이 보이다가 곧 사라진다.
주말부터는 다시 추워진다는데...

* 직장일을 골몰히 생각하며 조깅 하니 금방 끝난다.
대개 밑그림이 그려지는구만...


■01.20(화)

* 외곽도로 12.9km : 63'50"

* 날이 포근할 거라는 보도에 가볍게 나갔지만 새벽추위가 여전하다.
전주에 붙은 불법 과외전단지들을 모두 떼가며 조깅.

* 술도 좀 줄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엑티브하게 살자!


■01.17(토)

* 외곽도로 10.4km : 52'06"

*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다.
날은 많이 풀려 푸근한 느낌이 든다.

* 내일의 새벽산행을 위해 짧게 끝냄.


■01.15(목)

*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씨인 것 같다.

* 외곽도로 10.4km : 51'27"

* 말 그대로 살이 에이고 귀가 아파온다.
시간이 없어 2바퀴는 생략하고 부랴부랴 들어온다.

* 새벽 강추위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종일 몸이 굳는다.


■01.14(수)

* 외곽도로 8.2km : 42'08"

* 새벽의 눈예보에 잔뜩 기대하고 일어났더니 눈은 커녕 찬바람만 불어온다.
오늘은 왜 이렇게 귀찮은지 배아프다는 핑계로 일찍 끝냄.

* 날이라도 좀 풀려야 장거리를 하지...


■01.13(화)

* 오늘도 추위가 매섭다.

* 외곽도로 12.9km : 62'44"

* 옷에 쩍쩍 달라붙는 한기를 털어가며 이런저런 상념에 잠겨 조깅.
이번주에 갈 산행지를 아직도 못 잡았네...?
죽렴산이나 갈까? 전날 기차 타기는 싫고...


■01.09(금)

* 외곽도로 12.9km : 63'59"

*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아파트 외곽도로를 도는 게 좀 지겹다.
이참에 중랑천으로 나갈까?

* 겉옷을 벗었다가 추워서 다시 입는다.

* 올해는 모든일들이 잘 풀려야 할텐데... 걱정이다.


■01.07(수)

* 외곽도로 12.9km : 64'29"

* 에고 추워라~~
새벽 찬기운에 몸이 에이지만 열심히 달리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격려를 해준다. ^^

* 대입 합격자 발표가 다가오네...


■01.06(화)

* 외곽도로 12.9km : 64'55"

* 제법 날이 춥다.
땀을 좀 흘리니 이틀간의 산행과 음주로 찌들어진 몸이 풀린다.
올해는 사업도 조금씩이나마 나아져야할텐데...

* 운동도 열심히 화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보자!


■01.02(금)

* 외곽도로 14.1km : 69'42"

* 연말연시라 이틀 조깅 못하고 먹기만 했더니 배만 나온다. ^^

* 아직 추위가 대단해 집에 들어와도 몸이 떨린다.

* 작년 12월은 13일에 160.2km 조깅.
어떻하든 올해는 많이 뛰어햐할텐데...

* 생각난 김에 동아마라톤 신청도 하고 입금도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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