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2월 조깅 이야기

킬문 2011. 3. 19. 14:11

■02.27(금)

* 외곽도로 12.9km : 65'11"

* 보는대로 다 떼어버리지만 새벽녁 도로에는 어김없이 과외전단지가 붙어있다.
서울 다른 지역과 의정부에서도 보이니 아마 기업형 과외조직인듯...

* 날이 조금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며칠 지나면 봄소식이 본격적으로 들려오겠지...

* 다음주로 계획한 함백산은 경방기간이라 단속이 심하다니 미뤄야할듯...


■02.26(목)

* 외곽도로 12.9km : 63'32"

* 약간 쌀쌀해졌지만 뛰기에는 더 좋은 날씨이다.
맨날 똑같은 속도로 조깅을 해 속도가 나아지리라는 기대는 하지않지만
최소한의 체력은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하루가 활기차진다.

* 1년여 통 안보이던 국민은행 달림이는 스포츠센터에서 조깅 한다는 정보를 이원장한테서 입수...^^

* 스트레칭을 제대로 하고 돌아와 아침도 잘 먹고 맨날 하는 기대를 품고 출근...


■02.25(수)

* 외곽도로 12.9km : 63'56"

* 어제보다는 좀 쌀쌀해졌다.
트럭만 다니지 않아도 공기가 좀 좋아질텐데...

* 기운이 없어 아쉽지만 12바퀴째는 생략.
동아마라톤이 3주밖에 안 남있네...


■02.24(화)

* 외곽도로 12.9km : 62'54"

* 간간이 얼굴에 빗방울이 묻는다. 오늘도 비가 올 것 같다.
아파트 주위와 단지내에서 천천히 조깅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 오늘도 희망을 갖고 나갔다가 또 실망해서 돌아올텐가...?
그래도 기운을 내야지!


■02.21(토)

* 날이 갑자기 추워졌다.

* 외곽도로 8.2km : 42'25"

* 매일 새롭게 붙혀지는 불법 과외전단지를 어김없이 떼어가며 조깅.
날이 상당히 춥고 바람이 매섭다.

* 내일의 장거리산행을 위해 짧게 마침.


■02.20(금)

* 어제는 그제밤에 몇잔 마신 동동주 때문에 못일어나 운동을 못하고 종일 후회를 했었다.
전부터 말은 있었지만 어제 방영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오래달기기나 마라톤은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고 온갖 질환을 만든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를 빼먹어도 몸이 무거워 운동을 끊을 수도 없고... 고민이 된다.

* 외곽도로 14.1km : 69'25"

* 간밤에 내린 눈이 쌓여있어 도로가 미끄럽다.
스트레칭을 하는데 운동 하던 아주머니가 이런저런 말을 걸어오신다.
맨날 뛰니 살은 찌지않겠다나 뭐래나...^^


■02.18(수)

* 외곽도로 12.9km : 63'20"

* 아이고~~ 오늘도 만만치않게 춥네...
그래도 새벽마다 워킹 하시는 분들은 빠짐 없이 나왔다.

* 이거 이렇게 무작정 뛰기만하면 체력 좋아지는 거야? ^^
급하게 스트래칭 하고 또 만족스런 하루를 기대하면서 총총히 들어온다.


■02.17(화)

* 바람은 안불지만 어제보다 더 춥다.

* 외곽도로 12.9km : 63'52"

* 이 추운 날씨에 꼭 뛰어야하나 하는 회의도 들었지만 몸이 풀리니 냉기가 더 상쾌해진다.
귀를 만지작가리며 열심히 조깅. ^^


■02.16(월)

* 다시 날이 추워져 한기에 얼굴이 에인다.

* 외곽도로 9.3km : 46'52"

*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짧게 마침.
장거리주는 언제 해야하나...?


■02.15(일)

* 연수강좌가 있어 부득불 산에 못가는 날이다.

* 외곽도로 12.9km : 64'15"

* 맞바람이 세게 불고 날도 조금 추워졌다.
일요일이라서인지 산보 하는 사람들도 안 보인다.

* 인내를 시험하듯 매일매일 붙혀지는 과외전단지를 모조리 떼어버림.


■02.14(토)

* 외곽도로 12.9km : 63'13"

* 어제는 비가 주룩주룩 내려 조깅을 못했더니 종일 찌푸둥했다.
계속되는 회식자리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맥주나 소주 2-3잔은 마시게 된다.
완전히 끊지를 못하니...

* 오늘도 저기압인지 트럭의 경유냄새가 코를 괴롭힌다.
트럭과 멀찌감치 떨어져서 조깅.

* 내일은 연수강좌가 있어 모처럼 산행을 쉬게 되었다.
북한산 야간등반이라도 가야지...


■02.12(목)

* 외곽도로 12.9km : 63'54"

* 트럭과 버스에서 내품는 경유냄새가 코를 찌른다.
언제나 되야 이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운동할 길은 없나...?

* 이제 몸이 적응이 되어서인지 매일 10여km 뛰는 거로는 운동이 부족한 것 같다.
아예 밤으로 시간대를 바꿔서 산을 뛰어봐...?

* 이것저것 생각에 빠지고 고민을 하다보면 금방 13km가 끝난다. ^^
그래, 술도 줄이고 열심히 살자!


■02.11(수)

* 외곽도로 12.9km : 64'55"

* 에고~~ 왜 이리 기운이 없는거야?
비가 왔었는지 도로가 약간 젖어있고 또 간간이 빗방울이 느껴진다.

* 술을 많이 줄여도 이리 힘이 없는데 전에는 어떻게 뛰었는지...?
기운을 내서 출근을 한다.


■02.10(화)

* 외곽도로 12.9km : 63'31"

* 어제는 회식이 있어 오랜만에 맥주를 서너컵 마셨다.
마냥 거절하기도 힘들어 아주 고역이다.

* 날이 더워 땀이 꽤 흐른다.
이번주에는 산에 못가니 대신 장거리주를 해야지...


■02.07(토)

* 외곽도로 8.2km : 41'34"

* 올겨울 처음으로 반타이즈를 입고 뛰니 몸이 가볍다.
아직은 바람이 쌀쌀하네...

* 갈라진 발뒤꿈치는 언제나 나아질려나...?


■02.06(금)

* 외곽도로 10.6km : 53'50"

* 이제 겨울은 다 갔는지 날이 너무 따뜻하다.
그래도 사람들은 아직 털코트에 중무장을 하고있네...

* 에고~ 이러다 쉬는 날도 없이 맨날 뛰기만 하는 거 아닌가...?

* 중순에는 한 40-50km짜리 중거리도 한번 하자!


■02.05(목)

* 외곽도로10.6km : 53'35"

* 요 며칠 사이에 안개가 안 끼는 날이 없다.
오른쪽 발을 약간 절름거리며 뛰다가 곧 정상적으로 조깅.

* 과외전단지를 다 떼어내도 금방 다시 붙는다. 더 촘촘하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전단지를 다 떼어가며 즐겁게 달림.

* 동아가 다가오는데 장거리는 언제 하나?
배가 아파서 일찍 돌아옴.


■02.04(수)

* 외곽도로 12.9km : 65'32"

* 발뒤꿈치 군살이 갈라져서 영 불편하기 이를데 없다.
무좀은 아닌 것 같고 건조증으로 생각된다.

* 처음에는 좀 불편했지만 점차 통증이 사라져 정상적으로 조깅을 한다.
날이 따뜻해 워킹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하루에 1시간씩만이라도 운동을 하면 적당하게 건강이 유지될텐데...


■02.03(화)

* 아파트 외곽도로 12.9km : 66'22"

* 역시 봄날처럼 따뜻하고 도로에는 물이 줄줄 흐른다.

* 어제 장례식장에서 늦게 와서인지 좀 피곤하다.
담장과 전신주에 붙은 과외전단지들을 다 떼어가며 조깅.

* 1월은 17일에 199.1km 조깅.
아깝게도 1km가 부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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