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6일 (일요일)
◈ 산행경로
청량리역
태백역(23:00-02:50)
아름다운나날아파트(05:36)
된봉(06:16)
1071봉(07:11)
1176.9봉(07:35)
1201봉(08:01)
시멘트도로(08:11)
1218봉(08:20-08:40)
두리봉(10:03)
당골갈림길(10:22)
소문수봉(10:36)
문수봉(10:54)
부쇠봉(11:05-11:36)
천제단(12:00)
장군봉(12:12)
점심식사(-12:40)
반재(13:19)
1231봉(13:32)
1195.6봉(13:48)
1038봉(14:32)
960봉(14:48)
954봉(14:59)
31국도(15:23)
태백역
청량리역(18:24-22:32)
◈ 도상거리
18km
◈ 산행시간
9시간 47분
◈ 동행인
반장, ddc
◈ 산행기
- 된봉
해장국집과 편의점으로 나뉘어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상장삼거리의 아름다운나날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내리니 짙은 안개가 깔려있으며 나무계단들이 놓여있는, 산책로 수준의 등산로가 열려있다.
정자를 지나서 잘 정비되어 있는 가파른 산길을 땀을 흘리며 올라가면 구름이 걷히며 함백산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매봉산의 풍력발전기들이 이국적으로 보여 탄성이 나온다.
송전탑을 거푸 지나고 통나무들을 밟으며 힘겹게 된봉(963.3m)으로 올라가니 봉우리같지도 않은 둔덕에 상봉 정상판 하나만이 걸려있고, 삼각점은 없으며 삼각점이 있을만한 지형도 아니라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지능선들에 어지럽게 걸려있는 표지기들을 조심하며 남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호젓한 숲길을 내려가면 멀리 달바위봉이 모습을 보이고 앞에는 1071봉이 높게 서있다.
▲ 아름다운나날아파트
▲ 송전탑에서 바라본 매봉산과 대조봉(?)
▲ 된봉 정상
▲ 된봉 내려가며 바라본 달바위봉
- 1176.9봉
안부에서 한동안 무성한 잡목들을 헤치며 1071봉울 오르고 금방 파랗게 맑아진 하늘을 바라보며 간간히 표지기들이 붙어있는 조망 없는 숲길을 바삐 따라간다.
숲속에 삼각점(태백428/2004복구)이 놓여있는 1176.9봉을 넘어 가지 많은 소나무가 서있는 바위로 나아가니 조망이 확 트여 함백산과 매봉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청옥산과 두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태백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오른쪽으로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들을 조심스레 통과하고 소나무들을 잡아가며 1201봉을 오르면 뚜렸한 산길은 자연스레 서쪽으로 이어진다.
간벌된 나무들이 쌓여있는 가파른 산길을 지그재그로 뚝 떨어져서 빈 안내판 하나가 서있는 시멘트도로로 내려가 얼린 맥주를 마시며 한동안 쉬어간다.
▲ 1176.9봉 정상
▲ 암릉에서 바라본, 1306.1봉과 1345봉을 지나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암릉에서 바라본, 1121.9봉을 지나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암릉에서 바라본 장산
▲ 암릉에서 바라본, 함백산에서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암릉에서 바라본, 매봉산에서 두타산과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고랭지밭으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
- 두리봉
시멘트도로를 잠시 올라가 앞에 넓게 펼쳐지는고랭지밭과 큰소리를 주고받으며 일하는 농부들을 바라보다가 무덤 옆에서 능선으로 붙으니 둘리네지형이 나타나는 성하의 숲이 이어진다.
발목을 휘어감는 넝쿨들을 헤치며 펑퍼짐한 잣나무지대를 올라 당골로 갈라지는 지능선을 찾아보며 족적이 어지러운 울창한 숲을 한동안 따라간다.
점점 뚜렸해지는 산길을 만나 봉우리를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하다가 능선으로 올라가 보지만 아직 두리봉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되돌아 온다.
바위지대들을 지나고 완만해진 산길을 한동안 따라가 소문수봉 이정표를 만나고서야 두리봉을 지나친 것을 알아, 배낭을 벗어두고 부리나케 두리봉(1378.5m)으로 돌아가 보면 삼각점만(태백307/2004복구)이 반겨주고 아무것도 없어 실망이 된다.
▲ 두리봉 정상
- 문수봉
40여분이나 까먹고 이정표가 서있는 당골 갈림길에서 일반등로와 만나 너덜로 이루어진 소문수봉(1435m)으로 올라가니 청옥산과 달바위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왼쪽으로는 낙동정맥의 산줄기들이 장쾌하게 펼쳐져 탄성이 나온다.
거센 바람을 맞으며 바벨탑처럼 높게 서있는 함백산을 바라보다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돌탑들이 서있는 문수봉(1515m)으로 올라가면 역시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고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과 천제단이 가깝게 보인다.
주변에서 치성을 드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바위에 앉아 간식을 먹고 등산객들을 지나치며 한겨울에 난전처럼 붐비던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을 버리고 직진해서 넓은 헬기장을 지나 부쇠봉(1546.5m)으로 올라가니 삼각점(태백24/2004복구)과 작은 정상석이 있고 깃대배기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가깝게 펼쳐진다.
▲ 당골 갈림길
▲ 소문수봉 정상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함백산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달바위봉과 청옥산. 밑은 연화봉과 조록바위봉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낙동정맥의 산줄기
▲ 당겨본 달바위봉
▲ 문수봉 정상
▲ 문수봉에서 바라본 천제단과 장군봉
▲ 문수봉에서 바라본 낙동정맥
▲ 문수봉에서 바라본 달바위봉과 청옥산
▲ 부쇠봉 정상
- 장군봉
데크전망대를 지나 백두대간 능선을 잘못 따라가다 돌아와 헬기장에서 일반등로와 만나서 멋진 주목들과 고사목들을 보며 천제단 하단이 서있는 안부로 내려간다.
타는듯한 햇볕을 맞으며 정상석이 서있는 천제단(1560.6m)에 올라 삼각점을 찾아보다 아쉬운 마음에 가마봉을 기웃거리며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1567m)으로 올라가면 제단에는 여러명의 남자들이 앉아 중얼거리며 뭔가를 빌고 있다.
능선 한켠의 주목 아래에 앉아 남아있는 술을 마시고 잠깐 점심을 먹은 후 망경사로 등로가 이어지는 천제단으로 돌아가기 싫어 빽빽한 나무들을 힘겹게 뚫고 내려가지만 결국 망경사로 떨어지게 된다.
넓직한 임도를 한동안 따라가 백단사와 당골로 길이 갈라지는 반재로 내려가 벤치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고 난간을 넘어 능선으로 들어간다.
▲ 안부의 천제단 하단
▲ 천제단
▲ 천제단의 정상석
▲ 천제단에서 바라본, 왼쪽의 내려갈 능선과 오른쪽의 올라온 능선
▲ 장군봉에서 바라본 매봉산과 장산.
▲ 장군봉에서 바라본 구룡산과 중앙의 가마봉
▲ 당겨본 매봉산과 장산
▲ 장군봉에서 바라본 낙동정맥의 면산
▲ 장군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 장군봉 정상
▲ 반재
- 1195.6봉
비교적 뚜렸한 산길 따라 헬기장이 있는 1231봉을 넘고 방향만 맞추고 펑퍼짐한 숲을 내려가 울창한 잡목들을 헤치며 1208봉으로 올라간다.
특징 없고 조망도 트이지 않는 능선을 한동안 지나 삼각점(태백4321/2004복구)이 있는 1195.6봉을 넘고 간벌된 나무들이 깔려있는 거치장스러운 능선을 이리저리 우회하고 넘는다.
잔 더덕들을 캐가며 바위지대들이 나타나는 1038봉을 넘고 고도를 낮추며 960봉과 954봉을 지나 검은 바위들을 우회하며 미끄러운 능선을 떨어져 내려간다.
흐지부지 없어지는 족적을 따라가다 무성한 가시덤불과 잡목들을 어렵게 뚫고 배추밭과 만나 31번국도로 내려서니 도로삼거리에서 약간 왼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맑고 차가운 물이 흘러내리는 소도천에서 땀냄새 풍기는 몸을 딱고 마침 시간 맞춰 당골에서 내려온 버스를 타고는 차창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태백으로 나간다.
▲ 당골삼거리
◈ 산행경로
청량리역
태백역(23:00-02:50)
아름다운나날아파트(05:36)
된봉(06:16)
1071봉(07:11)
1176.9봉(07:35)
1201봉(08:01)
시멘트도로(08:11)
1218봉(08:20-08:40)
두리봉(10:03)
당골갈림길(10:22)
소문수봉(10:36)
문수봉(10:54)
부쇠봉(11:05-11:36)
천제단(12:00)
장군봉(12:12)
점심식사(-12:40)
반재(13:19)
1231봉(13:32)
1195.6봉(13:48)
1038봉(14:32)
960봉(14:48)
954봉(14:59)
31국도(15:23)
태백역
청량리역(18:24-22:32)
◈ 도상거리
18km
◈ 산행시간
9시간 47분
◈ 동행인
반장, ddc
◈ 산행기
- 된봉
해장국집과 편의점으로 나뉘어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상장삼거리의 아름다운나날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내리니 짙은 안개가 깔려있으며 나무계단들이 놓여있는, 산책로 수준의 등산로가 열려있다.
정자를 지나서 잘 정비되어 있는 가파른 산길을 땀을 흘리며 올라가면 구름이 걷히며 함백산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매봉산의 풍력발전기들이 이국적으로 보여 탄성이 나온다.
송전탑을 거푸 지나고 통나무들을 밟으며 힘겹게 된봉(963.3m)으로 올라가니 봉우리같지도 않은 둔덕에 상봉 정상판 하나만이 걸려있고, 삼각점은 없으며 삼각점이 있을만한 지형도 아니라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지능선들에 어지럽게 걸려있는 표지기들을 조심하며 남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호젓한 숲길을 내려가면 멀리 달바위봉이 모습을 보이고 앞에는 1071봉이 높게 서있다.
▲ 아름다운나날아파트
▲ 송전탑에서 바라본 매봉산과 대조봉(?)
▲ 된봉 정상
▲ 된봉 내려가며 바라본 달바위봉
- 1176.9봉
안부에서 한동안 무성한 잡목들을 헤치며 1071봉울 오르고 금방 파랗게 맑아진 하늘을 바라보며 간간히 표지기들이 붙어있는 조망 없는 숲길을 바삐 따라간다.
숲속에 삼각점(태백428/2004복구)이 놓여있는 1176.9봉을 넘어 가지 많은 소나무가 서있는 바위로 나아가니 조망이 확 트여 함백산과 매봉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청옥산과 두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태백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오른쪽으로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들을 조심스레 통과하고 소나무들을 잡아가며 1201봉을 오르면 뚜렸한 산길은 자연스레 서쪽으로 이어진다.
간벌된 나무들이 쌓여있는 가파른 산길을 지그재그로 뚝 떨어져서 빈 안내판 하나가 서있는 시멘트도로로 내려가 얼린 맥주를 마시며 한동안 쉬어간다.
▲ 1176.9봉 정상
▲ 암릉에서 바라본, 1306.1봉과 1345봉을 지나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암릉에서 바라본, 1121.9봉을 지나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암릉에서 바라본 장산
▲ 암릉에서 바라본, 함백산에서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암릉에서 바라본, 매봉산에서 두타산과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고랭지밭으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
- 두리봉
시멘트도로를 잠시 올라가 앞에 넓게 펼쳐지는고랭지밭과 큰소리를 주고받으며 일하는 농부들을 바라보다가 무덤 옆에서 능선으로 붙으니 둘리네지형이 나타나는 성하의 숲이 이어진다.
발목을 휘어감는 넝쿨들을 헤치며 펑퍼짐한 잣나무지대를 올라 당골로 갈라지는 지능선을 찾아보며 족적이 어지러운 울창한 숲을 한동안 따라간다.
점점 뚜렸해지는 산길을 만나 봉우리를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하다가 능선으로 올라가 보지만 아직 두리봉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되돌아 온다.
바위지대들을 지나고 완만해진 산길을 한동안 따라가 소문수봉 이정표를 만나고서야 두리봉을 지나친 것을 알아, 배낭을 벗어두고 부리나케 두리봉(1378.5m)으로 돌아가 보면 삼각점만(태백307/2004복구)이 반겨주고 아무것도 없어 실망이 된다.
▲ 두리봉 정상
- 문수봉
40여분이나 까먹고 이정표가 서있는 당골 갈림길에서 일반등로와 만나 너덜로 이루어진 소문수봉(1435m)으로 올라가니 청옥산과 달바위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왼쪽으로는 낙동정맥의 산줄기들이 장쾌하게 펼쳐져 탄성이 나온다.
거센 바람을 맞으며 바벨탑처럼 높게 서있는 함백산을 바라보다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돌탑들이 서있는 문수봉(1515m)으로 올라가면 역시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고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과 천제단이 가깝게 보인다.
주변에서 치성을 드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바위에 앉아 간식을 먹고 등산객들을 지나치며 한겨울에 난전처럼 붐비던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을 버리고 직진해서 넓은 헬기장을 지나 부쇠봉(1546.5m)으로 올라가니 삼각점(태백24/2004복구)과 작은 정상석이 있고 깃대배기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가깝게 펼쳐진다.
▲ 당골 갈림길
▲ 소문수봉 정상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함백산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달바위봉과 청옥산. 밑은 연화봉과 조록바위봉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낙동정맥의 산줄기
▲ 당겨본 달바위봉
▲ 문수봉 정상
▲ 문수봉에서 바라본 천제단과 장군봉
▲ 문수봉에서 바라본 낙동정맥
▲ 문수봉에서 바라본 달바위봉과 청옥산
▲ 부쇠봉 정상
- 장군봉
데크전망대를 지나 백두대간 능선을 잘못 따라가다 돌아와 헬기장에서 일반등로와 만나서 멋진 주목들과 고사목들을 보며 천제단 하단이 서있는 안부로 내려간다.
타는듯한 햇볕을 맞으며 정상석이 서있는 천제단(1560.6m)에 올라 삼각점을 찾아보다 아쉬운 마음에 가마봉을 기웃거리며 태백산 정상인 장군봉(1567m)으로 올라가면 제단에는 여러명의 남자들이 앉아 중얼거리며 뭔가를 빌고 있다.
능선 한켠의 주목 아래에 앉아 남아있는 술을 마시고 잠깐 점심을 먹은 후 망경사로 등로가 이어지는 천제단으로 돌아가기 싫어 빽빽한 나무들을 힘겹게 뚫고 내려가지만 결국 망경사로 떨어지게 된다.
넓직한 임도를 한동안 따라가 백단사와 당골로 길이 갈라지는 반재로 내려가 벤치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고 난간을 넘어 능선으로 들어간다.
▲ 안부의 천제단 하단
▲ 천제단
▲ 천제단의 정상석
▲ 천제단에서 바라본, 왼쪽의 내려갈 능선과 오른쪽의 올라온 능선
▲ 장군봉에서 바라본 매봉산과 장산.
▲ 장군봉에서 바라본 구룡산과 중앙의 가마봉
▲ 당겨본 매봉산과 장산
▲ 장군봉에서 바라본 낙동정맥의 면산
▲ 장군봉에서 바라본 문수봉
▲ 장군봉 정상
▲ 반재
- 1195.6봉
비교적 뚜렸한 산길 따라 헬기장이 있는 1231봉을 넘고 방향만 맞추고 펑퍼짐한 숲을 내려가 울창한 잡목들을 헤치며 1208봉으로 올라간다.
특징 없고 조망도 트이지 않는 능선을 한동안 지나 삼각점(태백4321/2004복구)이 있는 1195.6봉을 넘고 간벌된 나무들이 깔려있는 거치장스러운 능선을 이리저리 우회하고 넘는다.
잔 더덕들을 캐가며 바위지대들이 나타나는 1038봉을 넘고 고도를 낮추며 960봉과 954봉을 지나 검은 바위들을 우회하며 미끄러운 능선을 떨어져 내려간다.
흐지부지 없어지는 족적을 따라가다 무성한 가시덤불과 잡목들을 어렵게 뚫고 배추밭과 만나 31번국도로 내려서니 도로삼거리에서 약간 왼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맑고 차가운 물이 흘러내리는 소도천에서 땀냄새 풍기는 몸을 딱고 마침 시간 맞춰 당골에서 내려온 버스를 타고는 차창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태백으로 나간다.
▲ 당골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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