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4일 (일요일)
◈ 산행경로
강남터미널
서산터미널(21:20-23:00)
도루개(00:21)
구정봉(00:30)
안골고개(00:53)
철마산(01:17)
장재(01:31-02:19)
141봉(02:47)
큰터골도로(03:01)
다룡고개(03:26)
통봉산(03:37)
사기점재(04:02)
166봉(04:21)
106봉
원북고개(04:50)
양로원(05:10)
망월산(05:59)
장자골고개
146봉
둥근봉(07:24-07:38)
사직재(07:51)
아침식사(08:09-09:09)
바구니산(09:28)
부무골고개(09:39)
가제산(09:52)
국사봉(10:32)
양개고개
노인봉(11:19)
창말고개(11:43-12:15)
누리재(12:37)
후망산(12:59)
603도로(13:14-13:27)
1차선도로
산제산(14:20)
후망산(14:58)
만대항(15:27-16:24)
서산터미널
강남터미널(20:00-21:43)
◈ 도상거리
약 30km
◈ 산행시간
16시간 03분
◈ 동행인
덩달이, 캐이, 바람부리, 칼바위, ddc, 희야
◈ 산행기
- 철마산
도루개에서 금북정맥 따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구정봉(107m)을 오르고 임도로 떨어져 농장의 출입금지 안내판이 걸려있는 임도를 걸어가 2차선 포장도로에 철마산 안내판이 서있는 안골고개로 올라간다.
산불초소를 지나고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오늘의 최고봉인 철마산(213m)에 올라 권총바위 이정표를 보며 임도와 만나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장재로 내려서니 뜻모를 솔로몬 안내판이 서있다.
듣기와는 달리 가시덤불이 그리 심하지 않은 능선을 타고 154봉과 141봉을 넘어서 임도를 지나 버스승강장과 마을이 있는, 큰터골로 이어지는 도로로 내려간다.
시커먼 어둠속에 왼쪽의 시멘트도로로 들어가 방공산(101m)을 우회해서 농가들이 있는 다룡고개로 올라, 인근의 비닐하우스에서 바람을 피하며 막걸리를 마시다 놀라서 뛰쳐나온 노부부 주인에게 사과하고 서둘러 산으로 들어간다.
묘지길 따라 낮으막한 통봉산(107m)을 넘고 도로와 만나 포장도로에 높은 절개지가 형성된 사기점재를 건너 잡목들을 헤치며 성대산이 갈라지는 166봉으로 올라간다.
▲ 안골고개
▲ 철마산 정상
▲ 장재
▲ 통봉산 정상
- 망월산
의외로 좋은 길 따라 송전탑을 지나고 무너진 벽돌집이 훙측스럽게 서있는 106봉을 넘어 634도로가 지나가는 원북고개로 내려가 어둠속에 서있는 커다란 태안화력발전소 표시석을 만난다.
맞은편의 KT 통신시설물로 들어가 헤메이다 돌아나와 완만하고 뚜렸한 산길을 한동안 지나 '은혜가가득한집' 양로원이 있는 시멘트도로로 떨어진다.
폐축사 한채가 서있는 묵은 임도를 지나서 삼각점(431재설/76.10건설부)이 놓여있는 148.6봉으로 올라가면 '망월산'이라 쓰인 맨발님의 작은 정상판이 걸려있다.
141봉에서 북서쪽 지능선으로 잘못 가다 돌아와 132봉을 올라 송전탑을 지나서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장자골고개로 내려가니 사창리와 마산리 안내판이 서있다.
임도를 따라가다 해돋이가 시작되는 능선으로 들어, 송전탑을 지나고 146봉을 넘어 앞에 서있는 팔봉산을 바라보며 둥근봉(127m)으로 올라가면 역시 맨발님의 작은 정상판이 반겨준다.
▲ 원북고개
▲ 양로원
▲ 망월산 정상
▲ 장자골고개
▲ 바다
▲ 해돋이
▲ 지나온 낮은 능선
▲ 둥근봉 정상
- 국사봉
끈걸이가 부러져나간 중국산 등산화를 여벌끈으로 묶고, 쓰러진 나무들을 피해서 603도로가 넘어가는 사직재를 건너서 산길을 올라가다 바람 잔잔한 곳에서 오징어와 어묵을 끓이고 간재미회를 겯들여 1시간이나 아침을 먹는다.
삼각점(서산428/1999복구)이 있는 바구니산(156.8m)을 넘고, 부무골로 이어지는 도로를 건너 통나무계단길 따라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는 시멘트소로를 건너서 바위지대들이 나타나는 능선을 올라간다.
정상목과 벤치들이 놓여있는 가제산(185m)을 넘어 벤치와 안내판들이 서있는 나무계단길을 내려가니 벌목지대가 나오고 앞에 국사봉이 모습을 보인다.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를 지나서 통나무계단을 타고 삼각점(재설25/1995복구)과 정상석이 놓여있는 국사봉(205.6m)으로 올라가면 가로림만과 태안화력발전소가 잘 보이고 이근처의 맹주인 팔봉산이 박무속에 흐릿하게 펼쳐진다.
통나무계단 따라 임도사거리에 등산 안내판이 서있는 양개고개를 건너고 잡목들을 헤치며 능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노인봉(165m)으로 올라가니 역시 선답자의 표지기들과 작은 정상판이 반겨준다.
▲ 사직재
▲ 바구니산 정상
▲ 부무골도로
▲ 가제산 정상
▲ 국사봉
▲ 국사봉 오르며 바라본 팔봉산
▲ 태안화력발전소
▲ 국사봉 정상
▲ 노인봉 정상
- 후망산
울창한 송림 속에 파란 그물망이 쳐져있는 산길을 지나고 임도 따라 창촌저수지가 가까운 창말고개로 내려가면 관동분교가 있지만 막걸리를 사러 이리저리 찾아도 가게는 보이지 않는다.
옥빛 가로림만을 바라보며 95봉을 넘고 '눈이재' 안내판이 서있는 603도로상의 누리재를 건너 넓직하고 뚜렸한 산길을 몽롱한 술김에 휘적휘적 걸어간다.
큰 정자가 서있고 삼각점(307재설/78.10건설부)이 놓여있는 후망산(144.2m)을 넘어서 체육시설과 벤치들이 놓여있는 좋은 산길을 기분 좋게 따라간다.
이정표가 서있는 사목재를 지나 603도로와 만나고 마루금인 도로를 한동안 따라가다 사목해수욕장 입구를 지나 펜션인 화이트하우스를 보며 98봉과 89봉을 우회한다.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서있는, 꾸지나무골로 이어지는 일차선도로를 건너고 이정표가 서있는 임도 따라 산제산(109.4m)으로 올라가니 넓은 헬기장 끝에 삼각점(서산402/1999복구)이 놓여있고 황금산과 벌천포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마지막 남은 후망지맥과 만대항이 슬쩍 모습을 보인다.
▲ 창말고개
▲ 황금산과 망일지맥
▲ 망일지맥
▲ 당겨본 망일산
▲ 후망산 정상
▲ 603도로
▲ 꾸지나무길
▲ 산제산 정상
- 후망산
산제산 안내판이 서있는 임도를 만나서 시멘트임도 따라 레이더가 돌아가는 통신시설을 지나고 또다른 후망산(102.1m)으로 올라가면 일등삼각점(서산11/1985재설)이 반겨주지만 조망은 가려있다.
시설물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남은 술을 다 마시고 임도를 내려가다 바닷가로 붙어 안내판들이 서있는 유명한 솔향기길을 만난다.
거세지는 바람을 맞으며 밧줄들이 쳐져있는 솔향기길을 쉬엄쉬엄 걸어가니 바닷가의 해벽들이 멋진 모습을 보이고 동해처럼 맑고 파란 바닷물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70봉 바로 전의 오른쪽 임도로 꺽어지면 임도는 자연스레 억새 우거진 소류지에 나우리소극장의 말 조형물이 서있는 603도로로 이어지게 된다.
왼쪽으로 낮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끼고 염전들이 있는 도로를 마냥 걸어가다 마중 나온 요산자님의 차를 타고 망일지맥의 종착점이 바라보이는 만대항으로 향한다.
▲ 후망산 통신시설
▲ 후망산 정상
▲ 서해
▲ 서해
▲ 서해
▲ 나오리소극장의 조형물
▲ 나오리소극장의 조형물
▲ 염전
▲ 만대항
▲ 만대항
▲ 만대항에서 바라본 망일지맥
◈ 산행경로
강남터미널
서산터미널(21:20-23:00)
도루개(00:21)
구정봉(00:30)
안골고개(00:53)
철마산(01:17)
장재(01:31-02:19)
141봉(02:47)
큰터골도로(03:01)
다룡고개(03:26)
통봉산(03:37)
사기점재(04:02)
166봉(04:21)
106봉
원북고개(04:50)
양로원(05:10)
망월산(05:59)
장자골고개
146봉
둥근봉(07:24-07:38)
사직재(07:51)
아침식사(08:09-09:09)
바구니산(09:28)
부무골고개(09:39)
가제산(09:52)
국사봉(10:32)
양개고개
노인봉(11:19)
창말고개(11:43-12:15)
누리재(12:37)
후망산(12:59)
603도로(13:14-13:27)
1차선도로
산제산(14:20)
후망산(14:58)
만대항(15:27-16:24)
서산터미널
강남터미널(20:00-21:43)
◈ 도상거리
약 30km
◈ 산행시간
16시간 03분
◈ 동행인
덩달이, 캐이, 바람부리, 칼바위, ddc, 희야
◈ 산행기
- 철마산
도루개에서 금북정맥 따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구정봉(107m)을 오르고 임도로 떨어져 농장의 출입금지 안내판이 걸려있는 임도를 걸어가 2차선 포장도로에 철마산 안내판이 서있는 안골고개로 올라간다.
산불초소를 지나고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오늘의 최고봉인 철마산(213m)에 올라 권총바위 이정표를 보며 임도와 만나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장재로 내려서니 뜻모를 솔로몬 안내판이 서있다.
듣기와는 달리 가시덤불이 그리 심하지 않은 능선을 타고 154봉과 141봉을 넘어서 임도를 지나 버스승강장과 마을이 있는, 큰터골로 이어지는 도로로 내려간다.
시커먼 어둠속에 왼쪽의 시멘트도로로 들어가 방공산(101m)을 우회해서 농가들이 있는 다룡고개로 올라, 인근의 비닐하우스에서 바람을 피하며 막걸리를 마시다 놀라서 뛰쳐나온 노부부 주인에게 사과하고 서둘러 산으로 들어간다.
묘지길 따라 낮으막한 통봉산(107m)을 넘고 도로와 만나 포장도로에 높은 절개지가 형성된 사기점재를 건너 잡목들을 헤치며 성대산이 갈라지는 166봉으로 올라간다.
▲ 안골고개
▲ 철마산 정상
▲ 장재
▲ 통봉산 정상
- 망월산
의외로 좋은 길 따라 송전탑을 지나고 무너진 벽돌집이 훙측스럽게 서있는 106봉을 넘어 634도로가 지나가는 원북고개로 내려가 어둠속에 서있는 커다란 태안화력발전소 표시석을 만난다.
맞은편의 KT 통신시설물로 들어가 헤메이다 돌아나와 완만하고 뚜렸한 산길을 한동안 지나 '은혜가가득한집' 양로원이 있는 시멘트도로로 떨어진다.
폐축사 한채가 서있는 묵은 임도를 지나서 삼각점(431재설/76.10건설부)이 놓여있는 148.6봉으로 올라가면 '망월산'이라 쓰인 맨발님의 작은 정상판이 걸려있다.
141봉에서 북서쪽 지능선으로 잘못 가다 돌아와 132봉을 올라 송전탑을 지나서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장자골고개로 내려가니 사창리와 마산리 안내판이 서있다.
임도를 따라가다 해돋이가 시작되는 능선으로 들어, 송전탑을 지나고 146봉을 넘어 앞에 서있는 팔봉산을 바라보며 둥근봉(127m)으로 올라가면 역시 맨발님의 작은 정상판이 반겨준다.
▲ 원북고개
▲ 양로원
▲ 망월산 정상
▲ 장자골고개
▲ 바다
▲ 해돋이
▲ 지나온 낮은 능선
▲ 둥근봉 정상
- 국사봉
끈걸이가 부러져나간 중국산 등산화를 여벌끈으로 묶고, 쓰러진 나무들을 피해서 603도로가 넘어가는 사직재를 건너서 산길을 올라가다 바람 잔잔한 곳에서 오징어와 어묵을 끓이고 간재미회를 겯들여 1시간이나 아침을 먹는다.
삼각점(서산428/1999복구)이 있는 바구니산(156.8m)을 넘고, 부무골로 이어지는 도로를 건너 통나무계단길 따라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는 시멘트소로를 건너서 바위지대들이 나타나는 능선을 올라간다.
정상목과 벤치들이 놓여있는 가제산(185m)을 넘어 벤치와 안내판들이 서있는 나무계단길을 내려가니 벌목지대가 나오고 앞에 국사봉이 모습을 보인다.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를 지나서 통나무계단을 타고 삼각점(재설25/1995복구)과 정상석이 놓여있는 국사봉(205.6m)으로 올라가면 가로림만과 태안화력발전소가 잘 보이고 이근처의 맹주인 팔봉산이 박무속에 흐릿하게 펼쳐진다.
통나무계단 따라 임도사거리에 등산 안내판이 서있는 양개고개를 건너고 잡목들을 헤치며 능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노인봉(165m)으로 올라가니 역시 선답자의 표지기들과 작은 정상판이 반겨준다.
▲ 사직재
▲ 바구니산 정상
▲ 부무골도로
▲ 가제산 정상
▲ 국사봉
▲ 국사봉 오르며 바라본 팔봉산
▲ 태안화력발전소
▲ 국사봉 정상
▲ 노인봉 정상
- 후망산
울창한 송림 속에 파란 그물망이 쳐져있는 산길을 지나고 임도 따라 창촌저수지가 가까운 창말고개로 내려가면 관동분교가 있지만 막걸리를 사러 이리저리 찾아도 가게는 보이지 않는다.
옥빛 가로림만을 바라보며 95봉을 넘고 '눈이재' 안내판이 서있는 603도로상의 누리재를 건너 넓직하고 뚜렸한 산길을 몽롱한 술김에 휘적휘적 걸어간다.
큰 정자가 서있고 삼각점(307재설/78.10건설부)이 놓여있는 후망산(144.2m)을 넘어서 체육시설과 벤치들이 놓여있는 좋은 산길을 기분 좋게 따라간다.
이정표가 서있는 사목재를 지나 603도로와 만나고 마루금인 도로를 한동안 따라가다 사목해수욕장 입구를 지나 펜션인 화이트하우스를 보며 98봉과 89봉을 우회한다.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서있는, 꾸지나무골로 이어지는 일차선도로를 건너고 이정표가 서있는 임도 따라 산제산(109.4m)으로 올라가니 넓은 헬기장 끝에 삼각점(서산402/1999복구)이 놓여있고 황금산과 벌천포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마지막 남은 후망지맥과 만대항이 슬쩍 모습을 보인다.
▲ 창말고개
▲ 황금산과 망일지맥
▲ 망일지맥
▲ 당겨본 망일산
▲ 후망산 정상
▲ 603도로
▲ 꾸지나무길
▲ 산제산 정상
- 후망산
산제산 안내판이 서있는 임도를 만나서 시멘트임도 따라 레이더가 돌아가는 통신시설을 지나고 또다른 후망산(102.1m)으로 올라가면 일등삼각점(서산11/1985재설)이 반겨주지만 조망은 가려있다.
시설물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남은 술을 다 마시고 임도를 내려가다 바닷가로 붙어 안내판들이 서있는 유명한 솔향기길을 만난다.
거세지는 바람을 맞으며 밧줄들이 쳐져있는 솔향기길을 쉬엄쉬엄 걸어가니 바닷가의 해벽들이 멋진 모습을 보이고 동해처럼 맑고 파란 바닷물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70봉 바로 전의 오른쪽 임도로 꺽어지면 임도는 자연스레 억새 우거진 소류지에 나우리소극장의 말 조형물이 서있는 603도로로 이어지게 된다.
왼쪽으로 낮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끼고 염전들이 있는 도로를 마냥 걸어가다 마중 나온 요산자님의 차를 타고 망일지맥의 종착점이 바라보이는 만대항으로 향한다.
▲ 후망산 통신시설
▲ 후망산 정상
▲ 서해
▲ 서해
▲ 서해
▲ 나오리소극장의 조형물
▲ 나오리소극장의 조형물
▲ 염전
▲ 만대항
▲ 만대항
▲ 만대항에서 바라본 망일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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