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8일 (일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앞
용대리(00:00-02:34)
백담사(03:46)
영시암(04:47)
수렴동대피소(05:25)
옥녀봉(06:14)
뜀바위(06:47)
개구멍바위(07:20)
아침식사(-07:56)
1봉(08:09)
밧줄암릉(09:14)
오야봉(10:25)
고래등바위(10:50)
직벽(11:21)
봉정암(11:41)
점심식사(-12:20)
쌍용폭포
수렴동대피소(13:51)
백담사(15:21)
동서울터미널앞(20:30-22:35)
◈ 산행시간
12시간 47분
◈ 동행인
높은산, 바람부리, 바람부리1, 바람부리2, 계양산, 계양산1, 계양산2, 이야기, 백호, 빈파, 먼산, 삼은, 덩달이,큰산, 백미,삼은1, 삼은2,
산이랑, 산이랑1. 산이랑2, 금강초롱, 술꾼, 유사장, 베리아, 산자고, 동그라미, 동그라미1, 칼리토, 버미, 산울림, 주렁주렁 (우일신팀 38인)
◈ 산행기

▲ 70명의 대부대가 용대리를 출발해 영시암에서 찬물을 마시며 쉬고 어둠에 잠긴 수렴동대피소를 지나 가파르게 능선으로 붙으면 서서이 여명이 밝아온다.
약간 까다로운 암릉을 조심스레 치고 올라가니 앞에 옥녀봉이 보이고 가야 할 용아장성이 그 모습을 보이는데 10여년전에 거꾸로 내려왔던 곳이라 감개가 무량해진다.

▲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가면 구곡담계곡이 발아래로 펼쳐지고 내설악의 준수한 암봉들이 모습을 보인다.

▲ 전에 개구멍바위를 지나서 정신없이 내려왔었던 옥녀봉은 멋진 암봉으로 솟아있다.

▲ 이어지는 용아장성

▲ 왼쪽으로는 오세암과 망경대가 가깝게 보이고 공룡능선이 멋지게 펼쳐진다.
이번 추석 전날에는 가을의 풍광에 물들기 시작하는 저 공룡능선을 한가롭게 지나갈 것이다.

▲ 옥녀봉

▲ 개구멍바위가 있는 암봉

▲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들 사이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지능선이 모습을 보인다.

▲ 지나갈 암릉들

▲ 뒤돌아본 옥녀봉
애써 술을 자제 하다가 일행중 한분이 내미는 찬 막걸리 한컵을 얻어 마시니 땀이 쑥 들어간다.

▲ 옥녀봉 뒤로는 운해가 피어오르는 내설악 일대와 매봉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뜀바위와 개구멍바위가 있는 암릉

▲ 돌아본 뜀바위는 겁을 내지말고 그냥 훌쩍 뛰어버리면 아무것도 아닌데 우회하는 길은 더 힘들다.

▲ 추모비가 서있는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해서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바위들을 넘는다.

▲ 밧줄을 잡고 왼쪽의 바위 틈으로 몸을 넣어 살살 기어올라 개구멍바위를 통과한다.

▲ 용아장성에서 제일 위험한 곳이라고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고 우회로도 있다는데 가보지는 않았다.

▲ 뒤돌아본 개구멍바위와 지나온 능선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위 틈이 개구멍이다.

▲ 구절초와 쑥부쟁이들이 피어있는 칼날 암릉을 올라가니 장쾌한 서북능선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 망경대와 오세암

▲ 백운동계곡과 서북능선

▲ 이어지는 용아장성

▲ 귀때기청봉

▲ 지나온 칼날 암릉

▲ 어느 곳을 보아도 한폭의 산수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 지나갈 암릉

▲ 공룡능선

▲ 넘어야 할 암릉들을 보면 용의 이빨이라 불릴 만도 하다.

▲ 밧줄을 잡고 바위로 올라서서 지나온 칼날 암릉들을 대견스럽게 바라본다.

▲ 공룡능선과 1275봉

▲ 이어지는 용아장성과 중청봉

▲ 험한 암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다가 먼저 갔던 사람이 길이 없다고 돌아와 다시 암릉으로 붙는다.

▲ 이어지는 용아장성

▲ 기암

▲ 불꽃 같은 내설악의 암봉들

▲ 반대에서 오는 사람들을 만나 험한 수직암벽을 왼쪽으로 간신히 넘어 봉우리로 올라서니 뜻모를 오야봉이란 코팅지가 붙어있다.
지나온 암벽에는 보조밧줄이 꼭 필요한 것 같고 이런 까칠한 지형이 적어도 서너번은 나온다.

▲ 이어지는 암봉들

▲ 마지막 험준한 봉우리들은 거의 우회해서 넘는다.

▲ 마지막 9봉

▲ 9봉 절벽을 밧줄을 잡고 올라가면 25미터 직벽이 나오는데 밧줄들이 걸려있고 홀드들이 많아 내려올만 하다.
예전에 거꾸로 갈 때는 밧줄 없이 그냥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 마지막 급경사 바위지대를 넘어 6시간만에 봉정암으로 내려가 점심 공양을 받고 독한 겨우살이주로 몸을 달래며 한동안 쉬어간다.

▲ 구곡담계곡의 무명폭

▲ 구곡담계곡

▲ 쌍용폭포

▲ 계곡에서 올려다본 용아장성

▲ 구곡담계곡
버스를 타고 용대리로 내려가 예약한 백담정에서 민물매운탕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정자에서 더덕주를 마시며 두시간도 넘게 일행들을 기다려 서울로 돌아온다.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앞
용대리(00:00-02:34)
백담사(03:46)
영시암(04:47)
수렴동대피소(05:25)
옥녀봉(06:14)
뜀바위(06:47)
개구멍바위(07:20)
아침식사(-07:56)
1봉(08:09)
밧줄암릉(09:14)
오야봉(10:25)
고래등바위(10:50)
직벽(11:21)
봉정암(11:41)
점심식사(-12:20)
쌍용폭포
수렴동대피소(13:51)
백담사(15:21)
동서울터미널앞(20:30-22:35)
◈ 산행시간
12시간 47분
◈ 동행인
높은산, 바람부리, 바람부리1, 바람부리2, 계양산, 계양산1, 계양산2, 이야기, 백호, 빈파, 먼산, 삼은, 덩달이,큰산, 백미,삼은1, 삼은2,
산이랑, 산이랑1. 산이랑2, 금강초롱, 술꾼, 유사장, 베리아, 산자고, 동그라미, 동그라미1, 칼리토, 버미, 산울림, 주렁주렁 (우일신팀 38인)
◈ 산행기
▲ 70명의 대부대가 용대리를 출발해 영시암에서 찬물을 마시며 쉬고 어둠에 잠긴 수렴동대피소를 지나 가파르게 능선으로 붙으면 서서이 여명이 밝아온다.
약간 까다로운 암릉을 조심스레 치고 올라가니 앞에 옥녀봉이 보이고 가야 할 용아장성이 그 모습을 보이는데 10여년전에 거꾸로 내려왔던 곳이라 감개가 무량해진다.
▲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가면 구곡담계곡이 발아래로 펼쳐지고 내설악의 준수한 암봉들이 모습을 보인다.
▲ 전에 개구멍바위를 지나서 정신없이 내려왔었던 옥녀봉은 멋진 암봉으로 솟아있다.
▲ 이어지는 용아장성
▲ 왼쪽으로는 오세암과 망경대가 가깝게 보이고 공룡능선이 멋지게 펼쳐진다.
이번 추석 전날에는 가을의 풍광에 물들기 시작하는 저 공룡능선을 한가롭게 지나갈 것이다.
▲ 옥녀봉
▲ 개구멍바위가 있는 암봉
▲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들 사이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지능선이 모습을 보인다.
▲ 지나갈 암릉들
▲ 뒤돌아본 옥녀봉
애써 술을 자제 하다가 일행중 한분이 내미는 찬 막걸리 한컵을 얻어 마시니 땀이 쑥 들어간다.
▲ 옥녀봉 뒤로는 운해가 피어오르는 내설악 일대와 매봉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뜀바위와 개구멍바위가 있는 암릉
▲ 돌아본 뜀바위는 겁을 내지말고 그냥 훌쩍 뛰어버리면 아무것도 아닌데 우회하는 길은 더 힘들다.
▲ 추모비가 서있는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해서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바위들을 넘는다.
▲ 밧줄을 잡고 왼쪽의 바위 틈으로 몸을 넣어 살살 기어올라 개구멍바위를 통과한다.
▲ 용아장성에서 제일 위험한 곳이라고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고 우회로도 있다는데 가보지는 않았다.
▲ 뒤돌아본 개구멍바위와 지나온 능선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위 틈이 개구멍이다.
▲ 구절초와 쑥부쟁이들이 피어있는 칼날 암릉을 올라가니 장쾌한 서북능선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 망경대와 오세암
▲ 백운동계곡과 서북능선
▲ 이어지는 용아장성
▲ 귀때기청봉
▲ 지나온 칼날 암릉
▲ 어느 곳을 보아도 한폭의 산수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 지나갈 암릉
▲ 공룡능선
▲ 넘어야 할 암릉들을 보면 용의 이빨이라 불릴 만도 하다.
▲ 밧줄을 잡고 바위로 올라서서 지나온 칼날 암릉들을 대견스럽게 바라본다.
▲ 공룡능선과 1275봉
▲ 이어지는 용아장성과 중청봉
▲ 험한 암릉을 오른쪽으로 우회하다가 먼저 갔던 사람이 길이 없다고 돌아와 다시 암릉으로 붙는다.
▲ 이어지는 용아장성
▲ 기암
▲ 불꽃 같은 내설악의 암봉들
▲ 반대에서 오는 사람들을 만나 험한 수직암벽을 왼쪽으로 간신히 넘어 봉우리로 올라서니 뜻모를 오야봉이란 코팅지가 붙어있다.
지나온 암벽에는 보조밧줄이 꼭 필요한 것 같고 이런 까칠한 지형이 적어도 서너번은 나온다.
▲ 이어지는 암봉들
▲ 마지막 험준한 봉우리들은 거의 우회해서 넘는다.
▲ 마지막 9봉
▲ 9봉 절벽을 밧줄을 잡고 올라가면 25미터 직벽이 나오는데 밧줄들이 걸려있고 홀드들이 많아 내려올만 하다.
예전에 거꾸로 갈 때는 밧줄 없이 그냥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 마지막 급경사 바위지대를 넘어 6시간만에 봉정암으로 내려가 점심 공양을 받고 독한 겨우살이주로 몸을 달래며 한동안 쉬어간다.
▲ 구곡담계곡의 무명폭
▲ 구곡담계곡
▲ 쌍용폭포
▲ 계곡에서 올려다본 용아장성
▲ 구곡담계곡
버스를 타고 용대리로 내려가 예약한 백담정에서 민물매운탕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정자에서 더덕주를 마시며 두시간도 넘게 일행들을 기다려 서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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