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2일 (수요일)
◈ 산행경로
상봉역
가평역(07:50-08:43)
가평터미널
왕소나무승강장(09:05-09:57)
안부휴식(10:00-10:43)
폐무덤(11:07)
무명봉(12:17)
군사도로(13:07)
화악산(14:24)
1458.7봉(14:29)
헬기장(14:59)
방림고개(15:23)
석룡산(15:52)
북봉(16:04)
조무락골갈림길(16:43)
자루목이갈림길
임도(18:05)
용수동(19:03)
용수동승강장(19:18)
가평역(20:20-22:05)
상봉역(22:10-22:02)
◈ 산행거리
14km
◈ 산행시간
9시간 18분
◈ 산행기
기상 어린 왕소나무를 바라보며 물이 철철 넘치는 시멘트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 임도를 따라가다 펜션 공사장을 지나서 작은 다리를 건너 집터에서 사면을 치고 능선으로 붙는다.
흐릿한 족적을 보며 조망도 트이지 않는 가파른 능선을 쉬지않고 올라가면 후텁지근한 날씨에 숨도 차고 진땀이 흘러 나온다.
상석만 남아있으며 잡목에 묻혀있는 오래된 무덤을 지나고 가파른 암릉지대를 이리저리 돌아서 올라가다 사진에서나 봤던 꽃송이버섯 하나를 딴다.
줄줄이 이어지는 암릉들을 우회하면 힘겹게 능선을 올라가니 고도가 높아지면서 초원지대들이 펼쳐지고 노란 꽃을 맻고있는 곰취들이 여기저기서 인사를 나눈다.
간혹 버려져 있는 나물꾼들의 쓰레기를 보며 너덜로 착각한, 무너진 바위지대들을 지나 군사도로인 시멘트도로로 올라가면 날이 개이며 화악산과 응봉의 군부대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지나온 지능선이 가깝게 펼쳐진다.
검은 케이블선이 깔려있는 능선으로 들어갔다 길이 없어 돌아와 시원한 도로 그늘에 앉아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가파른 도로를 따라가다 그냥 짧은 능선으로 가지 못한 게 아쉬워진다.
중봉 갈림길을 지나고 부대 후문에서 잡초 무성한 철조망을 우회하면 한여름의 가시덤불들이 가로막아 얼마전 겨울에 수월하게 지나갔던 생각이 나서 쓴웃음이 나온다.

▲ 화악리 왕소나무

▲ 천도교수련원 들머리

▲ 물에 젖지않게 까치발을 하고 조심스레 건넌다.

▲ 꽃송이버섯

▲ 군사도로

▲ 도로에서 바라본 응봉

▲ 도로에서 바라본, 응봉에서 촉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도로에서 바라본, 중봉에서 수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철망을 우회하며 바라본, 응봉과 지나온 능선

▲ 지나온 능선과 도로고개

▲ 실운현과 응봉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
고개에서 이어졌을 .길 없는 지능선 갈림길을 지나쳐 철조망이 끝나는 화악산(x1468.3m) 군부대로 올라가니 청명한 여름 하늘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수많은 잠자리들이 날라 다녀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뚜렸한 군인길 따라 시멘트석 하나 서있는 1458.7봉을 넘고 줄줄이 매어져 있는 밧줄을 잡으며 동자꽃과 큰이질풀들이 화사하게 피여있는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간다.
큰 암릉지대들을 우회하며 이정표가 서있는 방림고개로 떨어져 내려가 한동안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오래전 산우들과 올라왔던 정겨웠던 떄를 떠올리고 찬 막걸리 한컵을 따라 마신다.
반반질한 등로 따라 정상석이 두개나 서있는 석룡산(x1147m)을 넘고 다음에 있는 전위봉으로 올라가면 예전 잘못된 정상석이 서있었던 받침돌과 이정표가 반겨준다.
암릉 전망대에서 지나온 화악산을 바라보다 뚜렸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조무락골로 등로가 갈라지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능선을 계속 타다가니 임도가 나타난다.
계속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다 좁아지는 산길과 만나고 자루목이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에서 방향을 잡아 능선으로 들어가면 벌목만 깔려있고 길은 안보인다.
삼각점이 있을 588.9봉을 찾으며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다 대강 방향만 맞추고 한동안 남쪽으로 내려가 피서객들이 산보를 하는 조무락골과 만난다.
시원한 계곡물에 땀에 찌들은 몸을 딱고 독한 마가목주을 마시다 용수동으로 내려가 한시간이나 있어야 할 버스를 기다리며 어둠에 젖어가는 산자락을 마냥 바라보기만 한다.

▲ 화악산에서 바라본, 석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한북정맥

▲ 1458.7봉 정상

▲ 1458.7봉에서 바라본 화악산

▲ 석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동자꽃

▲ 방림고개(쉬밀고개)

▲ 석룡산 정상

▲ 정상석이 잘못 놓여 있었던 북봉

▲ 조무락골 갈림길

▲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악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무락골로 이어지는 지능선

▲ 자루목이 갈림길

▲ 자루목이 갈림길

▲ 조무락골 임도

▲ 조무락골

▲ 용수동 삼팔교

▲ 가평천

▲ 용수동 승강장
◈ 산행경로
상봉역
가평역(07:50-08:43)
가평터미널
왕소나무승강장(09:05-09:57)
안부휴식(10:00-10:43)
폐무덤(11:07)
무명봉(12:17)
군사도로(13:07)
화악산(14:24)
1458.7봉(14:29)
헬기장(14:59)
방림고개(15:23)
석룡산(15:52)
북봉(16:04)
조무락골갈림길(16:43)
자루목이갈림길
임도(18:05)
용수동(19:03)
용수동승강장(19:18)
가평역(20:20-22:05)
상봉역(22:10-22:02)
◈ 산행거리
14km
◈ 산행시간
9시간 18분
◈ 산행기
기상 어린 왕소나무를 바라보며 물이 철철 넘치는 시멘트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 임도를 따라가다 펜션 공사장을 지나서 작은 다리를 건너 집터에서 사면을 치고 능선으로 붙는다.
흐릿한 족적을 보며 조망도 트이지 않는 가파른 능선을 쉬지않고 올라가면 후텁지근한 날씨에 숨도 차고 진땀이 흘러 나온다.
상석만 남아있으며 잡목에 묻혀있는 오래된 무덤을 지나고 가파른 암릉지대를 이리저리 돌아서 올라가다 사진에서나 봤던 꽃송이버섯 하나를 딴다.
줄줄이 이어지는 암릉들을 우회하면 힘겹게 능선을 올라가니 고도가 높아지면서 초원지대들이 펼쳐지고 노란 꽃을 맻고있는 곰취들이 여기저기서 인사를 나눈다.
간혹 버려져 있는 나물꾼들의 쓰레기를 보며 너덜로 착각한, 무너진 바위지대들을 지나 군사도로인 시멘트도로로 올라가면 날이 개이며 화악산과 응봉의 군부대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지나온 지능선이 가깝게 펼쳐진다.
검은 케이블선이 깔려있는 능선으로 들어갔다 길이 없어 돌아와 시원한 도로 그늘에 앉아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가파른 도로를 따라가다 그냥 짧은 능선으로 가지 못한 게 아쉬워진다.
중봉 갈림길을 지나고 부대 후문에서 잡초 무성한 철조망을 우회하면 한여름의 가시덤불들이 가로막아 얼마전 겨울에 수월하게 지나갔던 생각이 나서 쓴웃음이 나온다.
▲ 화악리 왕소나무
▲ 천도교수련원 들머리
▲ 물에 젖지않게 까치발을 하고 조심스레 건넌다.
▲ 꽃송이버섯
▲ 군사도로
▲ 도로에서 바라본 응봉
▲ 도로에서 바라본, 응봉에서 촉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도로에서 바라본, 중봉에서 수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철망을 우회하며 바라본, 응봉과 지나온 능선
▲ 지나온 능선과 도로고개
▲ 실운현과 응봉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
고개에서 이어졌을 .길 없는 지능선 갈림길을 지나쳐 철조망이 끝나는 화악산(x1468.3m) 군부대로 올라가니 청명한 여름 하늘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수많은 잠자리들이 날라 다녀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뚜렸한 군인길 따라 시멘트석 하나 서있는 1458.7봉을 넘고 줄줄이 매어져 있는 밧줄을 잡으며 동자꽃과 큰이질풀들이 화사하게 피여있는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간다.
큰 암릉지대들을 우회하며 이정표가 서있는 방림고개로 떨어져 내려가 한동안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오래전 산우들과 올라왔던 정겨웠던 떄를 떠올리고 찬 막걸리 한컵을 따라 마신다.
반반질한 등로 따라 정상석이 두개나 서있는 석룡산(x1147m)을 넘고 다음에 있는 전위봉으로 올라가면 예전 잘못된 정상석이 서있었던 받침돌과 이정표가 반겨준다.
암릉 전망대에서 지나온 화악산을 바라보다 뚜렸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조무락골로 등로가 갈라지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능선을 계속 타다가니 임도가 나타난다.
계속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다 좁아지는 산길과 만나고 자루목이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에서 방향을 잡아 능선으로 들어가면 벌목만 깔려있고 길은 안보인다.
삼각점이 있을 588.9봉을 찾으며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다 대강 방향만 맞추고 한동안 남쪽으로 내려가 피서객들이 산보를 하는 조무락골과 만난다.
시원한 계곡물에 땀에 찌들은 몸을 딱고 독한 마가목주을 마시다 용수동으로 내려가 한시간이나 있어야 할 버스를 기다리며 어둠에 젖어가는 산자락을 마냥 바라보기만 한다.
▲ 화악산에서 바라본, 석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한북정맥
▲ 1458.7봉 정상
▲ 1458.7봉에서 바라본 화악산
▲ 석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동자꽃
▲ 방림고개(쉬밀고개)
▲ 석룡산 정상
▲ 정상석이 잘못 놓여 있었던 북봉
▲ 조무락골 갈림길
▲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악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무락골로 이어지는 지능선
▲ 자루목이 갈림길
▲ 자루목이 갈림길
▲ 조무락골 임도
▲ 조무락골
▲ 용수동 삼팔교
▲ 가평천
▲ 용수동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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