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7일 (토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창암(06:30-08:53)
능선(09:17)
665.2봉(09:33)
793봉(10:04)
996봉(11:13)
점심식사(11:57-12:38)
상봉(13:00)
화암재(13:31)
신선봉(13:59)
너덜지대
너덜지대
임도(17:30)
화암사(17:43)
원통(18:26-20:22)
동서울터미널(22:19)
◈ 도상거리
11.4km
◈ 산행시간
8시간 50분
◈ 동행인
오지팀 20인 (버들, 모닥불, 스틸영, 솔잎, 악수, 대간거사, 소백, 온내, 상고대, 사계, 두루, 맑은, 신가이버, 해마, 해피, 대포, 가은, 승연, 메아리, 중산)
◈ 후기
주차장이 있는 창암에서 군 훈련장 안내판들이 서있는 급사면을 치고 능선으로 힘겹게 붙어 떨어지는 땀방울을 딱으며 찬 막걸리를 돌려 마시고 뚜렸해진 산길을 따라간다.
흐린 날씨에 언제 빗방울이 떨어질까 걱정 하며 솔버섯들이 지천에 깔려있는 능선을 지나 한켠에 오래된 삼각점이 놓여있는 665.2봉을 넘는다.
조금씩 맑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가파른 능선을 한동안 치고 793봉으로 올라가니 어제 조깅 중에 시려오던 오른쪽 무릎에 다시 신호가 와 불안해진다.
연신 사면에서 큼지막한 능이버섯들을 따오는 가은님을 부럽게 보며 운해에 가린 신선봉 지능선의 암벽들을 둘러보다 996봉으로 올라가면 너른 초원이 펼쳐지고 분위기가 좋아진다.
여기저기에서 노루궁뎅이버섯들을 따며 표지기들이 간간이 걸려있는 산길을 따라가다 능이와 표고버섯들을 넣고 라면을 끓여 걸쭉한 국물로 빗물에 젖은 속을 데우고 뜨거운 커피까지 타 마신다.
사면의 표고버섯들을 따며 커다란 바위지대들을 지나고 검은 그물망으로 덮인 군작전용 물품보관소를 보며 밧줄들을 잡고 조망바위로 올라가니 비구름에 가린 황철봉과 울산바위가 바로 앞에 모습을 보인다.
험한 바위지대들을 돌아 백두대간과 만나서 큰 돌탑에 조잡한 정상석이 만들어져 있는 상봉(X1242.6m)으로 올라 신선봉과 속초 바다를 한동안 구경하다 북쪽으로 꺽는다.
밧줄들이 걸려있는 암릉지대들을 연신 통과하고 바위들을 우회해 한가롭게 마가목열매를 채취하는 일행들을 보며 화암사로 길이 갈라지는 화암재로 내려간다.
▲ 미시령도로 들머리
▲ 665.2봉 정상
▲ 신선봉 지능선
▲ 운해에 가린 황철봉
▲ 상봉 정상
▲ 상봉에서 바라본, 운해에 가린 신선봉
▲ 미시령쪽 백두대간
▲ 화암사로 이어지는 지능선
▲ 신선봉
점점 좋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기상청을 비난하다가 가파른 능선을 치고 전망바위로 올라가면 내려온 상봉의 암릉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가파른 너덜지대를 치고 헬기장을 지나 암봉으로 솟아있는 신선봉(x1212.2m)으로 올라가 사방으로 펼쳐지는 비경을 감상하고 일행들과 오랫만에 기념사진까지 찍는다.
동쪽 능선으로 꺽어 전에 없던 표지기들이 간간이 걸려있는 험한 암릉지대를 지나 너덜지대로 내려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다리던 마가목열매들을 딴다.
험준한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해 능선으로 붙어 바위 위로 올라 마가목들을 따고는 남동쪽 지능선을 따라가다 너덜지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사면으로 꺽는다.
여기저기에서 낙석들을 떨어뜨리며 사면을 치고 두번째 너덜지대로 내려가니 새빨갛게 잘익은 마가목들이 여기저기 모습을 보여 감탄사가 나온다.
한동안 마가목들을 흩고 너덜지대를 계속 내려가다 마지막 군락지에서 포도처럼 씨알이 굵고 새빨갛게 잘익은 마가목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출발하는 일행들을 바라보며 급하게 열매를 딴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보며 너덜지대를 조심스레 내려가 계곡을 만나고 계류를 이리저리 건너면서 돌무더기들이 놓여있는 산길을 따라가면 출입금지 군 경고판이 서있다.
깨끗하게 흐르는 계곡물에 지저분한 손과 얼굴을 딱고 넓은 임도로 나가 고색창연한 화암사를 지나서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산행을 끝낸다.
▲ 뒤돌아본 상봉
▲ 신선봉 정상
▲ 신선봉에서 바라본 상봉
▲ 달마봉과 울산바위
▲ 다음에 진행 할 신선봉 계곡과 우측 능선
▲ 마가목
▲ 암릉
▲ 암릉
▲ 달마봉과 울산바위
▲ 두번째 너덜지대
▲ 화암사 샘치골교에서 바라본 상봉과 신선봉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창암(06:30-08:53)
능선(09:17)
665.2봉(09:33)
793봉(10:04)
996봉(11:13)
점심식사(11:57-12:38)
상봉(13:00)
화암재(13:31)
신선봉(13:59)
너덜지대
너덜지대
임도(17:30)
화암사(17:43)
원통(18:26-20:22)
동서울터미널(22:19)
◈ 도상거리
11.4km
◈ 산행시간
8시간 50분
◈ 동행인
오지팀 20인 (버들, 모닥불, 스틸영, 솔잎, 악수, 대간거사, 소백, 온내, 상고대, 사계, 두루, 맑은, 신가이버, 해마, 해피, 대포, 가은, 승연, 메아리, 중산)
◈ 후기
주차장이 있는 창암에서 군 훈련장 안내판들이 서있는 급사면을 치고 능선으로 힘겹게 붙어 떨어지는 땀방울을 딱으며 찬 막걸리를 돌려 마시고 뚜렸해진 산길을 따라간다.
흐린 날씨에 언제 빗방울이 떨어질까 걱정 하며 솔버섯들이 지천에 깔려있는 능선을 지나 한켠에 오래된 삼각점이 놓여있는 665.2봉을 넘는다.
조금씩 맑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가파른 능선을 한동안 치고 793봉으로 올라가니 어제 조깅 중에 시려오던 오른쪽 무릎에 다시 신호가 와 불안해진다.
연신 사면에서 큼지막한 능이버섯들을 따오는 가은님을 부럽게 보며 운해에 가린 신선봉 지능선의 암벽들을 둘러보다 996봉으로 올라가면 너른 초원이 펼쳐지고 분위기가 좋아진다.
여기저기에서 노루궁뎅이버섯들을 따며 표지기들이 간간이 걸려있는 산길을 따라가다 능이와 표고버섯들을 넣고 라면을 끓여 걸쭉한 국물로 빗물에 젖은 속을 데우고 뜨거운 커피까지 타 마신다.
사면의 표고버섯들을 따며 커다란 바위지대들을 지나고 검은 그물망으로 덮인 군작전용 물품보관소를 보며 밧줄들을 잡고 조망바위로 올라가니 비구름에 가린 황철봉과 울산바위가 바로 앞에 모습을 보인다.
험한 바위지대들을 돌아 백두대간과 만나서 큰 돌탑에 조잡한 정상석이 만들어져 있는 상봉(X1242.6m)으로 올라 신선봉과 속초 바다를 한동안 구경하다 북쪽으로 꺽는다.
밧줄들이 걸려있는 암릉지대들을 연신 통과하고 바위들을 우회해 한가롭게 마가목열매를 채취하는 일행들을 보며 화암사로 길이 갈라지는 화암재로 내려간다.
▲ 미시령도로 들머리
▲ 665.2봉 정상
▲ 신선봉 지능선
▲ 운해에 가린 황철봉
▲ 상봉 정상
▲ 상봉에서 바라본, 운해에 가린 신선봉
▲ 미시령쪽 백두대간
▲ 화암사로 이어지는 지능선
▲ 신선봉
점점 좋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기상청을 비난하다가 가파른 능선을 치고 전망바위로 올라가면 내려온 상봉의 암릉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가파른 너덜지대를 치고 헬기장을 지나 암봉으로 솟아있는 신선봉(x1212.2m)으로 올라가 사방으로 펼쳐지는 비경을 감상하고 일행들과 오랫만에 기념사진까지 찍는다.
동쪽 능선으로 꺽어 전에 없던 표지기들이 간간이 걸려있는 험한 암릉지대를 지나 너덜지대로 내려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다리던 마가목열매들을 딴다.
험준한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해 능선으로 붙어 바위 위로 올라 마가목들을 따고는 남동쪽 지능선을 따라가다 너덜지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사면으로 꺽는다.
여기저기에서 낙석들을 떨어뜨리며 사면을 치고 두번째 너덜지대로 내려가니 새빨갛게 잘익은 마가목들이 여기저기 모습을 보여 감탄사가 나온다.
한동안 마가목들을 흩고 너덜지대를 계속 내려가다 마지막 군락지에서 포도처럼 씨알이 굵고 새빨갛게 잘익은 마가목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출발하는 일행들을 바라보며 급하게 열매를 딴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보며 너덜지대를 조심스레 내려가 계곡을 만나고 계류를 이리저리 건너면서 돌무더기들이 놓여있는 산길을 따라가면 출입금지 군 경고판이 서있다.
깨끗하게 흐르는 계곡물에 지저분한 손과 얼굴을 딱고 넓은 임도로 나가 고색창연한 화암사를 지나서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에서 하이파이브를 하며 산행을 끝낸다.
▲ 뒤돌아본 상봉
▲ 신선봉 정상
▲ 신선봉에서 바라본 상봉
▲ 달마봉과 울산바위
▲ 다음에 진행 할 신선봉 계곡과 우측 능선
▲ 마가목
▲ 암릉
▲ 암릉
▲ 달마봉과 울산바위
▲ 두번째 너덜지대
▲ 화암사 샘치골교에서 바라본 상봉과 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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