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5일 (목요일)
◈ 산행경로
철산역((07:28)
도덕산(07:36-08:32)
생태통로
한치고개(09:06)
239.8봉(09:36)
구름산(09:48)
가학산(10:11-10:54)
도고내고개(11:06)
214.4봉
206.7봉
212.9봉(11:53)
서독산(12:25)
안서초교(13:18-13:32)
광명사거리역
◈ 도상거리
10km
◈ 산행시간
5시간 56분
◈ 산행기

▲ 저녁에 송년회가 있어 지레 새벽 첫 전철을 탔지만 환승을 못하고 40여분 더 걸려 철산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아가니 혹한에 몸이 저려온다.

▲ 총총히 출근 하는 사람들과 지나쳐 잘 닦여진 산길을 타고 정자가 있는 송신탑을 지나 역시 도덕정이 날렵하게 서있는 도덕산(x200.7m)으로 올라가면 추운 날씨에도 노인 분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 추위에 떨며 도덕정으로 올라가니 멀리 인천의 가사미산과 문학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당겨본 가사미산과 문학산

▲ 이정표들이 서있는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가 옆에 우뚝 솟아있는 소래산을 바라보며 생태통로를 만난다.

▲ 조금씩 달구어지는 몸에 안도 하며 두꺼운 옷을 벗고 억새들이 한들거리는 다리를 건넌다.

▲ 군부대와 노은정수장의 철망을 따라가면 앞에 구름산이 얕으막하게 모습을 보인다.

▲ 노은정수장이 있는 한치고개를 건너고 정자에서 막걸리를 마시려다 너무 추워 포기 하고 약수터에서 미적지근한 물 한 바가지로 대신 한다.

▲ 천연약수터를 지나고 밧줄 난간들이 쳐져있는 험한 암릉지대를 넘어서 239.8봉으로 힘겹게 올라가니 구름산 정상석과 정자가 서있다.

▲ 역시 잘 정비된 산길 따라 500여 미터 떨어져 있는 구름산(x240.8m)으로 올라가 노닥거리는 동네 사람들 때문에 사진 한 장 못 찍고 낡아가는 정자만 담는다.

▲ 정자에서는 도덕산과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아직 미답인 소래산이 우뚝 솟아있어 인천의 산들과 엮어 조만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당겨본 도덕산

▲ 239.8봉으로 돌아와 따사한 햇살을 맞으며 마가목주 한 컵 마시고 문학산과 양지산을 바라본다.

▲ 당겨본 가사미산과 문학산

▲ 능선의 군부대를 오른쪽으로 우회하며 광명누리길 이정표들이 서있는 산책로 따라 정자와 전망대 데크가 있는 가학산(220.2m)으로 올라가면 커다란 정상석과 낡은 삼각점이 반겨준다.

▲ 전망대에서는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모습을 보인다.

▲ 양지산과 소래산

▲ 가사미산과 문학산

▲ 도고내고개를 건너서 흐릿한 능선을 치고 전망대 데크가 서있는 214.4봉으로 올라 임도가 교차하는 도고내 오거리로 내려갔다가 서독산 이정표를 보고 다시 214.4봉을 다녀온다.

▲ 활공장이 있는 206.7봉에서는 양지산과 소래산이 가깝게 보인다.

▲ 한남정맥의 낮으막한 산줄기들이 펼쳐진다.

▲ 앞이 확 트이는 슬랩바위로 올라가 불꽃같은 암릉으로 솟아있는 관악산을 바라본다.

▲ 작은 활공장에 군부대의 경고판이 서있는 212.9봉에 서독산 정상판이 잘못 걸려있다.

▲ 신경을 바짝 쓰며 군부대가 있는 마루금을 오른쪽으로 길게 우회하다 철조망을 만나 서독산(180.0m)으로 올라간다.

▲ 정상의 바위지대에는 반갑게도 고산마루님의 표지기 한장이 걸려있다.

▲ 구름산으로 이어지는 구름단맥의 능선이 앞에 펼쳐진다.

▲ 낮으막한 한남정맥의 산줄기가 모습을 보인다.

▲ 수리산과 한남정맥의 산줄기가 멋지게 펼쳐진다.

▲ 빈 초소에서 강한 바람에 문이 열렸다 닫히는 굉음을 게속 들으며 수리산과 수암봉을 당겨본다.

▲ 정상 밑의 햇볕 따사한 바위에 앉아 예전에 선비들이 과거 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40여분 신문을 보다 산신령께 고수레를 하고는 마가목주를 걸쭉하게 마시고 자리를 뜬다.

▲ 산책로 따라 날머리인 안서초교로 내려가 승강장에서 온갖 수다를 떠는 노인네들과 함께 11번 버스를 기다려 광명사거리에서 전철을 갈아타고 일찍 돌아온다.
◈ 산행경로
철산역((07:28)
도덕산(07:36-08:32)
생태통로
한치고개(09:06)
239.8봉(09:36)
구름산(09:48)
가학산(10:11-10:54)
도고내고개(11:06)
214.4봉
206.7봉
212.9봉(11:53)
서독산(12:25)
안서초교(13:18-13:32)
광명사거리역
◈ 도상거리
10km
◈ 산행시간
5시간 56분
◈ 산행기
▲ 저녁에 송년회가 있어 지레 새벽 첫 전철을 탔지만 환승을 못하고 40여분 더 걸려 철산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아가니 혹한에 몸이 저려온다.
▲ 총총히 출근 하는 사람들과 지나쳐 잘 닦여진 산길을 타고 정자가 있는 송신탑을 지나 역시 도덕정이 날렵하게 서있는 도덕산(x200.7m)으로 올라가면 추운 날씨에도 노인 분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 추위에 떨며 도덕정으로 올라가니 멀리 인천의 가사미산과 문학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당겨본 가사미산과 문학산
▲ 이정표들이 서있는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가 옆에 우뚝 솟아있는 소래산을 바라보며 생태통로를 만난다.
▲ 조금씩 달구어지는 몸에 안도 하며 두꺼운 옷을 벗고 억새들이 한들거리는 다리를 건넌다.
▲ 군부대와 노은정수장의 철망을 따라가면 앞에 구름산이 얕으막하게 모습을 보인다.
▲ 노은정수장이 있는 한치고개를 건너고 정자에서 막걸리를 마시려다 너무 추워 포기 하고 약수터에서 미적지근한 물 한 바가지로 대신 한다.
▲ 천연약수터를 지나고 밧줄 난간들이 쳐져있는 험한 암릉지대를 넘어서 239.8봉으로 힘겹게 올라가니 구름산 정상석과 정자가 서있다.
▲ 역시 잘 정비된 산길 따라 500여 미터 떨어져 있는 구름산(x240.8m)으로 올라가 노닥거리는 동네 사람들 때문에 사진 한 장 못 찍고 낡아가는 정자만 담는다.
▲ 정자에서는 도덕산과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아직 미답인 소래산이 우뚝 솟아있어 인천의 산들과 엮어 조만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당겨본 도덕산
▲ 239.8봉으로 돌아와 따사한 햇살을 맞으며 마가목주 한 컵 마시고 문학산과 양지산을 바라본다.
▲ 당겨본 가사미산과 문학산
▲ 능선의 군부대를 오른쪽으로 우회하며 광명누리길 이정표들이 서있는 산책로 따라 정자와 전망대 데크가 있는 가학산(220.2m)으로 올라가면 커다란 정상석과 낡은 삼각점이 반겨준다.
▲ 전망대에서는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모습을 보인다.
▲ 양지산과 소래산
▲ 가사미산과 문학산
▲ 도고내고개를 건너서 흐릿한 능선을 치고 전망대 데크가 서있는 214.4봉으로 올라 임도가 교차하는 도고내 오거리로 내려갔다가 서독산 이정표를 보고 다시 214.4봉을 다녀온다.
▲ 활공장이 있는 206.7봉에서는 양지산과 소래산이 가깝게 보인다.
▲ 한남정맥의 낮으막한 산줄기들이 펼쳐진다.
▲ 앞이 확 트이는 슬랩바위로 올라가 불꽃같은 암릉으로 솟아있는 관악산을 바라본다.
▲ 작은 활공장에 군부대의 경고판이 서있는 212.9봉에 서독산 정상판이 잘못 걸려있다.
▲ 신경을 바짝 쓰며 군부대가 있는 마루금을 오른쪽으로 길게 우회하다 철조망을 만나 서독산(180.0m)으로 올라간다.
▲ 정상의 바위지대에는 반갑게도 고산마루님의 표지기 한장이 걸려있다.
▲ 구름산으로 이어지는 구름단맥의 능선이 앞에 펼쳐진다.
▲ 낮으막한 한남정맥의 산줄기가 모습을 보인다.
▲ 수리산과 한남정맥의 산줄기가 멋지게 펼쳐진다.
▲ 빈 초소에서 강한 바람에 문이 열렸다 닫히는 굉음을 게속 들으며 수리산과 수암봉을 당겨본다.
▲ 정상 밑의 햇볕 따사한 바위에 앉아 예전에 선비들이 과거 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40여분 신문을 보다 산신령께 고수레를 하고는 마가목주를 걸쭉하게 마시고 자리를 뜬다.
▲ 산책로 따라 날머리인 안서초교로 내려가 승강장에서 온갖 수다를 떠는 노인네들과 함께 11번 버스를 기다려 광명사거리에서 전철을 갈아타고 일찍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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