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4일 (토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문막터미널(06:10-07:40)
흥호리(08:00)
벡운지맥(09:17)
수영봉(09:24)
긴경산(09:44-10:26)
260.1봉(11:39)
후용고개(12:19)
369봉(14:43)
만디고개(14:52)
상봉산(15:26)
비두냄이고개(16:00)
원주역
청량리역(19:17-20:29)
◈ 도상거리
14km
◈ 산행시간
8시간
◈ 산행기
전에는 서지않던 문막터미널에서 버스를 내려 택시를 타고 흥호리 부론교회 가기 전의 고갯마루에서 내려 대강 잡목들을 뚫고 능선으로 붙는다.
밤계산은 어다인지도 모르게 지나쳐 낮은 봉들을 넘고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남서쪽으로 잘못 가다 돌아와 송전탑으로 올라가면 수영봉과 긴경산이 앞에 모습을 보인다.
울창한 송림에 벼랑 전망대들이 곳곳에 서있는 능선을 지나서 남한강 전망대 안내판이 걸려있는 수영봉(283m)으로 올라 맞은편으로 펼쳐지는 성지지맥의 산줄기와 남한강과 섬강의 물어름을 바라보며 찬 막걸리 한 컵으로 갈증을 달랜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바위 이름들이 적혀있는 안내판들을 보며 밧줄들이 쳐진 뚜렷한 산길을 타고 작은 헬기장에 작은 정상판만이 붙어있는 긴경산(351.0m)으로 올라가 글씨 없는 막대 삼각점을 확인한다.
역시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260.1봉을 넘고 조망이 터지는 까까머리 벌목지대를 통과해서 법천리와 후용리를 잇는 일명 후용고개 포장도로로 내려서니 숲에 가려있는 버스 승강장이 보인다.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 '만디봉' 코팅지가 붙어있는 369봉을 넘고 좌우로 흐릿하게 길이 이어지는 만디고개로 내려가 탈출 하려다 마음을 다져잡고 산길로 들어선다.
능선에서 약간 벗어나 있고 삼각점만이 놓여있는 상봉산(443.4m)을 다녀와 조금씩 뿌리는 여우비를 맞으며 유순해진 산길을 한동안 지나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비두냄이고개로 떨어져 내려가 미진한 산행을 마친다.
마침 부론에서 일을 마치고 포클레인을 실은 채 고개를 넘어오는 트럭을 잡아타고 기사님의 신상 이야기와 신세 타령을 들으며 원주까지 나가 만원 열차를 타고 찬 캔맥주를 마시며 서울로 돌아온다.

▲ 암릉에서 바라본 성지지맥의 종착점

▲ 당겨본 성지지맥

▲ 부론면의 산봉들

▲ 수영봉 정상

▲ 지나온 능선과 성지지맥

▲ 성지지맥

▲ 긴경산 정상

▲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백운지맥

▲ 미륵산으로 이어지는 백운지맥

▲ 후용고개

▲ 369봉

▲ 만디고개에서 바라본 쌀개봉

▲ 만디고개

▲ 상봉산 정상

▲ 비두냄이고개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문막터미널(06:10-07:40)
흥호리(08:00)
벡운지맥(09:17)
수영봉(09:24)
긴경산(09:44-10:26)
260.1봉(11:39)
후용고개(12:19)
369봉(14:43)
만디고개(14:52)
상봉산(15:26)
비두냄이고개(16:00)
원주역
청량리역(19:17-20:29)
◈ 도상거리
14km
◈ 산행시간
8시간
◈ 산행기
전에는 서지않던 문막터미널에서 버스를 내려 택시를 타고 흥호리 부론교회 가기 전의 고갯마루에서 내려 대강 잡목들을 뚫고 능선으로 붙는다.
밤계산은 어다인지도 모르게 지나쳐 낮은 봉들을 넘고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남서쪽으로 잘못 가다 돌아와 송전탑으로 올라가면 수영봉과 긴경산이 앞에 모습을 보인다.
울창한 송림에 벼랑 전망대들이 곳곳에 서있는 능선을 지나서 남한강 전망대 안내판이 걸려있는 수영봉(283m)으로 올라 맞은편으로 펼쳐지는 성지지맥의 산줄기와 남한강과 섬강의 물어름을 바라보며 찬 막걸리 한 컵으로 갈증을 달랜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바위 이름들이 적혀있는 안내판들을 보며 밧줄들이 쳐진 뚜렷한 산길을 타고 작은 헬기장에 작은 정상판만이 붙어있는 긴경산(351.0m)으로 올라가 글씨 없는 막대 삼각점을 확인한다.
역시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260.1봉을 넘고 조망이 터지는 까까머리 벌목지대를 통과해서 법천리와 후용리를 잇는 일명 후용고개 포장도로로 내려서니 숲에 가려있는 버스 승강장이 보인다.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 '만디봉' 코팅지가 붙어있는 369봉을 넘고 좌우로 흐릿하게 길이 이어지는 만디고개로 내려가 탈출 하려다 마음을 다져잡고 산길로 들어선다.
능선에서 약간 벗어나 있고 삼각점만이 놓여있는 상봉산(443.4m)을 다녀와 조금씩 뿌리는 여우비를 맞으며 유순해진 산길을 한동안 지나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비두냄이고개로 떨어져 내려가 미진한 산행을 마친다.
마침 부론에서 일을 마치고 포클레인을 실은 채 고개를 넘어오는 트럭을 잡아타고 기사님의 신상 이야기와 신세 타령을 들으며 원주까지 나가 만원 열차를 타고 찬 캔맥주를 마시며 서울로 돌아온다.
▲ 암릉에서 바라본 성지지맥의 종착점
▲ 당겨본 성지지맥
▲ 부론면의 산봉들
▲ 수영봉 정상
▲ 지나온 능선과 성지지맥
▲ 성지지맥
▲ 긴경산 정상
▲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백운지맥
▲ 미륵산으로 이어지는 백운지맥
▲ 후용고개
▲ 369봉
▲ 만디고개에서 바라본 쌀개봉
▲ 만디고개
▲ 상봉산 정상
▲ 비두냄이고개
'일반산 (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강을 굽어보는 무주의 산줄기 (향로봉-명산-칠봉산-백하산) (0) | 2017.07.03 |
---|---|
금강산을 그리며 (향로지맥) (0) | 2017.06.28 |
고성 마산 (0) | 2017.06.07 |
인제 매봉산 (0) | 2017.05.29 |
곰취를 찾아서 (오대산 호령봉) (0) | 2017.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