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0월 9일 (월요일)
* 일정표
상봉동터미널(06:10)
한계령(09:05)
대청봉(12:05)
희운각산장(13:20)
1275봉
마등령(16:00)
비선대(17:42)
설악동(18:15)
* 산행시간
약 9시간 10분
* 후기
상봉터미널에서 6시10분에 출발하는 속초행 버스는 전국에서 한계령을 가장 빨리 갈 수있는 대중 교통수단이다.
최근에는 도로도 정비되어 한계령에는 대개 9시 이전에 도착한다.
대청봉까지는 열심히 걸으면 3시간 정도 걸리는데 희운각에서는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신선대에서 1275봉을 넘고 나한봉을 넘는 길은 오르내림이 심해 힘이 들기는 하지만 가야동이나 설악골로 빠지지만 않으면 무난히 갈 수 있다.
마등령에서 금강굴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고 너덜들이 있어 무릎을 조심해야 한다.
비선대에서 설악동으로 향하니 해가 지고 컴컴해진다.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우등으로 표를 끊어 놓고 옆의 속초 해수욕장에 있는 포장 횟집에서 오징어 회에 소주를 마시면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가 산행의 피로를 덜어준다.
'설악.지리산 (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 서북릉 (장수대-귀떼기청봉-대청봉-오색) (0) | 2006.07.15 |
---|---|
설악 가야동계곡 (오색-대청봉-가야동계곡-백담사) (0) | 2006.07.15 |
설악 화채능선 (오색-대청봉-화채봉-권금성) (0) | 2006.07.15 |
설악산 용아장성 (오색-대청봉-용아장성-백담사) (0) | 2006.07.14 |
지리산 종주 (성삼재-천왕봉-대원사) (0) | 2006.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