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6일 (일요일)
◈ 산행경로
노원역앞
옥계동(05:30-09:54)
신선바위(10:12)
간첩바위(10:31)
옥계봉(10:37)
전망봉(10:58)
쌍칼바위(11:32)
금오봉(11:42)
서봉(12:01)
마천대(12:29)
낙조대고개(12:57)
생애대(13:05-13:29)
삼거리안부(13:41)
배티재갈림길(13:53)
오대산(14:22)
낙조대고개(14:35-15:33)
낙조대(15:44)
전망봉(16:33)
돛대봉(16:57)
523봉(17:25)
368.6봉(17:41)
도산초교(18:01)
노원역앞(22:48)
◈ 도상거리
14.5km
◈ 산행시간
8시간 07분
◈ 동행인
술꾼, 산이나뱅뱅, 캐이, 유사장, 토마토, 다훤, 로즈민
◈ 산행기
- 옥계봉
인파로 넘쳐나는 고속도로 정안휴게소를 그냥 나와 양촌의 식당에서 새로 한 밥으로 아침을 먹고 운주를 지나서 도로공사를 벌이고 있는 옥계동의 매점 앞에서 승합차를 내린다.
안내판을 지나서 성터처럼 바위들이 놓여있는 공사현장을 가로질러 찌는 햇살을 맞으며 뒤돌아 보면 깍아지른 천등산 하늘벽에서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개미새끼처럼 작게 보인다.
바람 한점 없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땀을 흘리며 가파른 너덜길을 힘겹게 올라가니 작은 돌탑들이 만들어져 있는 슬랩바위가 나오는데 천등산 하늘벽이 대단한 위용으로 앞에 펼쳐지고 선야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금남정맥이 모습을 보인다.
철난간들이 쳐져있는 신선바위와 곳곳의 암릉에서 조망을 바라보다 흙길로 들어서면 앙증맞은 야생화들이 반겨주고 약하게나마 바람이 불어주어 진득거리는 땀을 말려준다.
거대한 바위가 서있는 간첩바위를 지나고 묘 한기를 지나 너른 암반으로 되어있는 옥계봉으로 올라가니 조망이 시원하게 트여 천등산 너머로 금남정맥과 금남기맥의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마천대로 이어지는 불꽃같은 암릉들이 시야에 들어와 감탄사가 나온다.

▲ 들머리에서 바라본 천등산 하늘벽

▲ 하늘벽

▲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야봉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남기맥의 476봉과 장재봉

▲ 하늘벽

▲ 신선바위

▲ 옥계봉에서 바라본 암릉

▲ 옥계봉에서 바라본 천등산

▲ 옥계봉에서 바라본 금남정맥과 성치지맥의 산줄기
- 마천대
암릉을 조금씩 우회하는 산길을 따라가다가 흐릿한 족적을 타고 올려다 보이던 암봉으로 올라서면 아찔한 벼랑에 노송들이 서있고 역시 조망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가능하면 바위지대들을 타고 넘으며 바람 부는 안부에서 잠시 쉬고 쌍칼바위를 지나 철쭉들이 피여있는 암릉지대로 올라서니 월성봉과 바랑산이 멋지게 보이고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이 아스라하다.
바위들을 돌고 넘어 철책들이 쳐져있는 금오봉으로 올라가면 앞에 마천대가 가깝게 보이고, 시설지구쪽으로 대둔산의 현란하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수없이 솟아있어 감탄사가 나오며, 지나온 남릉과 천등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안심사에서 이어지는 길과 만나서 산죽길을 지나 깔딱재에서 이어지는 금남정맥과 만나 서봉(826m)으로 올라가니 마천대가 코앞이고 노송들이 서있는 기암과 선바위들이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곳곳의 전망대에서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놓여진 멋진 암릉을 내려다 보며 개척탑이 흉물스럽게 서있는 마천대(878.9m)로 올라가면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이고 너무 소란해 삼각점도 확인하지 못하고 바로 내려간다.

▲ 쌍칼바위

▲ 암릉에서 바라본 바랑산

▲ 지나온 암릉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남정맥과 진악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성봉과 바랑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과 천등산

▲ 금오봉에서 바라본 마천대

▲ 내려다본 금오봉

▲ 서봉에서 바라본 금남정맥과 진악산

▲ 기암

▲ 기암

▲ 지나온 암릉

▲ 마천대
- 오대산
휴게소에서 그리 시원하지 않은 맥주 한캔씩을 마시고 바람 시원하게 불어오는 너덜지대를 따라 낙조산장을 지나고 낙조대고개롤 올라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
돌계단길을 급하게 떨어져 내려가다 이상한 오대산 이정표를 보고 사면으로 이어지는 황당한 길을 지나 본능선에 붙어 철조망들이 쳐져있는 태고사 갈림길을 만나니 그제서야 옛기억이 떠오른다.
흐릿한 족적 따라 능선으로 붙어 경고판이 붙어있는 철조망을 넘고 바위지대를 휘돌아 오금 저리는 생애대 벼랑위로 올라가면 앞이 훤히 트여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서대산과 만인산 뒤로 대전시가지가 잘 보이며, 금남정맥 너머로는 뾰족한 진악산과 마이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일반등로로 돌아와 뚝 떨어지며 안부로 내려가 막 공사중인 나무계단들을 타고 배티재 갈림봉으로 올라가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대둔산의 현란한 암벽들이 앞에 멋지게 펼쳐져 발길을 잡는다.
철쭉들이 피어있는 바위지대들을 넘고 배티재로 전망이 트이는 무덤 한기를 지나 이치대첩 갈림길에서 오대산(591.6m)으로 올라가면 산행안내도와 이정판이 서있고, 벌목되어 있지만 삼각점은 찾을 수 없으며 대둔산과 북릉이 올려다 보인다.

▲ 생애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암벽

▲ 생애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암벽

▲ 생애대에서 바라본 오대산

▲ 배티재 갈림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암벽

▲ 무덤가에서 내려다본 배티재

▲ 오대산 정상

▲ 오대산에서 바라본 대둔산

▲ 오대산에서 바라본 대둔산 북릉과 돛대봉
- 돛대봉
벤치에 앉아 땀을 딱으며 쉬다가 서둘러 낙조대고개로 돌아와 간식을 먹고 낙조대(859m)로 올라가니 돛대봉으로 이어지는 북릉이 앞에 훤히 펼쳐지고 다녀온 오대산이 손에 닿을듯 가깝게 보인다.
북릉으로 들어 바위지대를 따라가다 험한 암릉을 피해 오른쪽 산죽숲으로 이어지는 우회길을 한동안 떨어져 내려가지만 태고사가 바로 밑에 보여 되돌아온다.
바위들을 잡고 암릉을 직접 올라가 크랙 따라 내려서서 조망이 훤히 트이는 전망대로 나아가면 앞에 바랑산과 월성봉이 잘 보이고, 수락계곡 일대가 아찔하게 펼쳐지며, 이어지는 암릉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끊이지않고 나타나는 암릉들을 지나서 굵은 밧줄들을 잡고 불쑥 솟은 돗대봉으로 올라가니 밑으로 에딘버러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고 도산리로 이어지는, 내려갈 능선이 가늠이 된다.
묘하게 이어지는 등로 따라 험한 바위절벽을 내려가 긴 밧줄을 잡고 10여미터 절벽을 통과해서 완만해진 숲길을 올라가면 오른쪽 골프장으로 표지기들이 달린 뚜렸한 길이 갈라진다.

▲ 낙조대 정상

▲ 낙조대에서 바라본 오대산과 생애대

▲ 낙조대에서 바라본 수락리쪽 지능선

▲ 낙조대에서 바라본 북릉

▲ 암릉에서 바라본 월성봉

▲ 암릉에서 바라본 북릉과 돛대봉

▲ 뒤돌아본 낙조대

▲ 돛대봉

▲ 돛대봉

▲ 돛대봉

▲ 돛대봉에서 바라본, 도산리로 이어지는 능선

▲ 돛대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돛대봉

▲ 내려온 돛대봉
- 도산초교
523봉을 넘고 낙엽 수북하게 쌓여있는 능선을 뚝 떨어져 미끄러지며 내려가 삼거리를 만나서 표지기들이 걸린 수락리쪽의 뚜렸한 산길을 버리고 오른쪽의 나무들로 가려있는 북릉으로 꺽어진다.
삼각점(금산440/1980재설)이 있는 368.6봉을 넘고 흐릿하게 이어지는 북서쪽 지능선을 한동안 내려가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꺽어 덤불 무성한 묵밭을 지나 인삼밭들을 만난다.
웃자란 두릅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밭을 지나고 맑은물에서 피래미들이 노는 개천을 건너서 도산리마을이 있는 68번도로로 나아가니 먼저 내려온 일행들이 가게에서 기다리고 있고 도산초교가 옆으로 보인다.
가게에서 찬 병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냄새 나는 몸을 대강 딱고는 금산에 들러 만두로 요기를 한 후 차안에서 폭탄주를 돌려마시며 일찍 귀경을 서두른다.

▲ 368.6봉 정상

▲ 도산리

▲ 도산리
◈ 산행경로
노원역앞
옥계동(05:30-09:54)
신선바위(10:12)
간첩바위(10:31)
옥계봉(10:37)
전망봉(10:58)
쌍칼바위(11:32)
금오봉(11:42)
서봉(12:01)
마천대(12:29)
낙조대고개(12:57)
생애대(13:05-13:29)
삼거리안부(13:41)
배티재갈림길(13:53)
오대산(14:22)
낙조대고개(14:35-15:33)
낙조대(15:44)
전망봉(16:33)
돛대봉(16:57)
523봉(17:25)
368.6봉(17:41)
도산초교(18:01)
노원역앞(22:48)
◈ 도상거리
14.5km
◈ 산행시간
8시간 07분
◈ 동행인
술꾼, 산이나뱅뱅, 캐이, 유사장, 토마토, 다훤, 로즈민
◈ 산행기
- 옥계봉
인파로 넘쳐나는 고속도로 정안휴게소를 그냥 나와 양촌의 식당에서 새로 한 밥으로 아침을 먹고 운주를 지나서 도로공사를 벌이고 있는 옥계동의 매점 앞에서 승합차를 내린다.
안내판을 지나서 성터처럼 바위들이 놓여있는 공사현장을 가로질러 찌는 햇살을 맞으며 뒤돌아 보면 깍아지른 천등산 하늘벽에서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개미새끼처럼 작게 보인다.
바람 한점 없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땀을 흘리며 가파른 너덜길을 힘겹게 올라가니 작은 돌탑들이 만들어져 있는 슬랩바위가 나오는데 천등산 하늘벽이 대단한 위용으로 앞에 펼쳐지고 선야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금남정맥이 모습을 보인다.
철난간들이 쳐져있는 신선바위와 곳곳의 암릉에서 조망을 바라보다 흙길로 들어서면 앙증맞은 야생화들이 반겨주고 약하게나마 바람이 불어주어 진득거리는 땀을 말려준다.
거대한 바위가 서있는 간첩바위를 지나고 묘 한기를 지나 너른 암반으로 되어있는 옥계봉으로 올라가니 조망이 시원하게 트여 천등산 너머로 금남정맥과 금남기맥의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마천대로 이어지는 불꽃같은 암릉들이 시야에 들어와 감탄사가 나온다.
▲ 들머리에서 바라본 천등산 하늘벽
▲ 하늘벽
▲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야봉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남기맥의 476봉과 장재봉
▲ 하늘벽
▲ 신선바위
▲ 옥계봉에서 바라본 암릉
▲ 옥계봉에서 바라본 천등산
▲ 옥계봉에서 바라본 금남정맥과 성치지맥의 산줄기
- 마천대
암릉을 조금씩 우회하는 산길을 따라가다가 흐릿한 족적을 타고 올려다 보이던 암봉으로 올라서면 아찔한 벼랑에 노송들이 서있고 역시 조망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가능하면 바위지대들을 타고 넘으며 바람 부는 안부에서 잠시 쉬고 쌍칼바위를 지나 철쭉들이 피여있는 암릉지대로 올라서니 월성봉과 바랑산이 멋지게 보이고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이 아스라하다.
바위들을 돌고 넘어 철책들이 쳐져있는 금오봉으로 올라가면 앞에 마천대가 가깝게 보이고, 시설지구쪽으로 대둔산의 현란하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수없이 솟아있어 감탄사가 나오며, 지나온 남릉과 천등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안심사에서 이어지는 길과 만나서 산죽길을 지나 깔딱재에서 이어지는 금남정맥과 만나 서봉(826m)으로 올라가니 마천대가 코앞이고 노송들이 서있는 기암과 선바위들이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곳곳의 전망대에서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놓여진 멋진 암릉을 내려다 보며 개척탑이 흉물스럽게 서있는 마천대(878.9m)로 올라가면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이고 너무 소란해 삼각점도 확인하지 못하고 바로 내려간다.
▲ 쌍칼바위
▲ 암릉에서 바라본 바랑산
▲ 지나온 암릉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남정맥과 진악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성봉과 바랑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과 천등산
▲ 금오봉에서 바라본 마천대
▲ 내려다본 금오봉
▲ 서봉에서 바라본 금남정맥과 진악산
▲ 기암
▲ 기암
▲ 지나온 암릉
▲ 마천대
- 오대산
휴게소에서 그리 시원하지 않은 맥주 한캔씩을 마시고 바람 시원하게 불어오는 너덜지대를 따라 낙조산장을 지나고 낙조대고개롤 올라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
돌계단길을 급하게 떨어져 내려가다 이상한 오대산 이정표를 보고 사면으로 이어지는 황당한 길을 지나 본능선에 붙어 철조망들이 쳐져있는 태고사 갈림길을 만나니 그제서야 옛기억이 떠오른다.
흐릿한 족적 따라 능선으로 붙어 경고판이 붙어있는 철조망을 넘고 바위지대를 휘돌아 오금 저리는 생애대 벼랑위로 올라가면 앞이 훤히 트여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서대산과 만인산 뒤로 대전시가지가 잘 보이며, 금남정맥 너머로는 뾰족한 진악산과 마이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일반등로로 돌아와 뚝 떨어지며 안부로 내려가 막 공사중인 나무계단들을 타고 배티재 갈림봉으로 올라가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대둔산의 현란한 암벽들이 앞에 멋지게 펼쳐져 발길을 잡는다.
철쭉들이 피어있는 바위지대들을 넘고 배티재로 전망이 트이는 무덤 한기를 지나 이치대첩 갈림길에서 오대산(591.6m)으로 올라가면 산행안내도와 이정판이 서있고, 벌목되어 있지만 삼각점은 찾을 수 없으며 대둔산과 북릉이 올려다 보인다.
▲ 생애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암벽
▲ 생애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암벽
▲ 생애대에서 바라본 오대산
▲ 배티재 갈림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암벽
▲ 무덤가에서 내려다본 배티재
▲ 오대산 정상
▲ 오대산에서 바라본 대둔산
▲ 오대산에서 바라본 대둔산 북릉과 돛대봉
- 돛대봉
벤치에 앉아 땀을 딱으며 쉬다가 서둘러 낙조대고개로 돌아와 간식을 먹고 낙조대(859m)로 올라가니 돛대봉으로 이어지는 북릉이 앞에 훤히 펼쳐지고 다녀온 오대산이 손에 닿을듯 가깝게 보인다.
북릉으로 들어 바위지대를 따라가다 험한 암릉을 피해 오른쪽 산죽숲으로 이어지는 우회길을 한동안 떨어져 내려가지만 태고사가 바로 밑에 보여 되돌아온다.
바위들을 잡고 암릉을 직접 올라가 크랙 따라 내려서서 조망이 훤히 트이는 전망대로 나아가면 앞에 바랑산과 월성봉이 잘 보이고, 수락계곡 일대가 아찔하게 펼쳐지며, 이어지는 암릉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끊이지않고 나타나는 암릉들을 지나서 굵은 밧줄들을 잡고 불쑥 솟은 돗대봉으로 올라가니 밑으로 에딘버러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고 도산리로 이어지는, 내려갈 능선이 가늠이 된다.
묘하게 이어지는 등로 따라 험한 바위절벽을 내려가 긴 밧줄을 잡고 10여미터 절벽을 통과해서 완만해진 숲길을 올라가면 오른쪽 골프장으로 표지기들이 달린 뚜렸한 길이 갈라진다.
▲ 낙조대 정상
▲ 낙조대에서 바라본 오대산과 생애대
▲ 낙조대에서 바라본 수락리쪽 지능선
▲ 낙조대에서 바라본 북릉
▲ 암릉에서 바라본 월성봉
▲ 암릉에서 바라본 북릉과 돛대봉
▲ 뒤돌아본 낙조대
▲ 돛대봉
▲ 돛대봉
▲ 돛대봉
▲ 돛대봉에서 바라본, 도산리로 이어지는 능선
▲ 돛대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돛대봉
▲ 내려온 돛대봉
- 도산초교
523봉을 넘고 낙엽 수북하게 쌓여있는 능선을 뚝 떨어져 미끄러지며 내려가 삼거리를 만나서 표지기들이 걸린 수락리쪽의 뚜렸한 산길을 버리고 오른쪽의 나무들로 가려있는 북릉으로 꺽어진다.
삼각점(금산440/1980재설)이 있는 368.6봉을 넘고 흐릿하게 이어지는 북서쪽 지능선을 한동안 내려가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꺽어 덤불 무성한 묵밭을 지나 인삼밭들을 만난다.
웃자란 두릅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밭을 지나고 맑은물에서 피래미들이 노는 개천을 건너서 도산리마을이 있는 68번도로로 나아가니 먼저 내려온 일행들이 가게에서 기다리고 있고 도산초교가 옆으로 보인다.
가게에서 찬 병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냄새 나는 몸을 대강 딱고는 금산에 들러 만두로 요기를 한 후 차안에서 폭탄주를 돌려마시며 일찍 귀경을 서두른다.
▲ 368.6봉 정상
▲ 도산리
▲ 도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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