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1일 (일요일)
◈ 산행경로
신내동
삼패사거리
구룡골(03:15-07:06)
통골재갈림길(07:31)
구룡폭포(07:46)
아침식사(-08:15)
합수부(09:58)
좌골폭포(11:27)
백두대간(14:27)
두타산(15:13)
대방산갈림길(15:35)
무릉계곡갈림길(15:46)
헬기장(16:20)
쉰음산(16:53)
쉰음산정상석(17:07)
천은사(17:50)
천은사입구(17:58)
태백
삼패사거리
◈ 도상거리
약 12km
◈ 산행시간
10시간 52분
◈ 동행인
광인, 먼산, 덩달이, 캐이, 높은산, 베리아, 솜다리
◈ 산행기

▲ 동해

▲ 운동시설과 정자가 서있는 주차장에서 구룡골 초입으로 들어가니 등산로 안내판이 반겨준다.

▲ 계곡에는 거무티티한 물이 흘러 깨끗한 느낌이 들지않는다.

▲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 단아한 모습의 무명폭

▲ 구룡폭포

▲ 구룡폭포

▲ 구룡폭포룰 보며 찬 막걸리에 아침식사를 하고 왼쪽에 걸려있는 줄을 잡고 상단으로 올라선다.

▲ 무명폭

▲ 계곡

▲ 무명폭

▲ 지계곡

▲ 합수부에서 애초의 계획을 바꿔 험하다는 좌골로 들어가니 점차 큰 폭포들이 나타난다,

▲ 가느다란 밧줄을 잡고 미끄러운 바위를 올라가는데 아마 2-3년전에 왔었던 대구의 최수찬님이 걸어놓았을 것이다.

▲ 계곡이 좁아지며 점차 가팔라진다.

▲ 좌골

▲ 협곡

▲ 계곡

▲ 계곡

▲ 좌골은 폭포들이 끊이지않고 나온다.

▲ 좌골 암벽

▲ 가파른 폭포들을 조심스레 우회하며 오른다.

▲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고 위험처인 15미터 정도의 무명폭이 앞을 막는데 거의 절벽수준이라 난감해진다.

▲ 좌골 무명폭

▲ 베리아님이 미끄러운 등산화를 신고도 젖은 암벽을 이리저리 타고 올라가 슬링을 내려준다.

▲ 폭포 하단에서는 내려갈 계획인 대문달산 능선이 가깝게 보이는데 곳곳에 암릉들이 도사리고 있다.
높은산님에 이어 나도 슬링을 허리에 매고 상단까지 잘 올라갔다가 확보해주던 베리아님의 손을 잡는 순간 미끈하고 넘어져 두명이 같이 폭포에서 떨어진다.
배낭을 메어서인지 슬링때문인지 다행히 다친 곳은 없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좌골을 포기하고 왼쪽 사면으로 올라간다.
낙석들을 조심하며 급사면을 이리저리 치고 힘겹게 올라가니 다른 사람들도 이곳으로 오른 듯 표지기들이 한두개 걸려있다.
바위에 팔꿈치를 부딪쳐 피까지 흘리며 암릉을 우회해서 올라가다 헤어졌던 일행들을 숲에서 만나 찬 맥주를 돌려마시며 쉬어간다.
먼저 폭포를 통과한 높은산님도 다시 바로 위의 50여미터 폭포에 막혀 사면으로 왔다고 하며 좌골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통골재로 하산한다는 일행들과 헤어져 짙푸른 초원지대를 지나 간간이 보이는 곰취들을 따며 2시간도 넘게 고생을 해서 홀로 백두대간으로 올라서면 반질반질한 길이 나타난다.

▲ 두타산 오르며 바라본 청옥산과 고적대

▲ 두타산 오르며 바라본, 덕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예전 백두대간의 기억을 떠올리며 헬기장을 지나서 두타산(1352.7m)으로 올라가니 홀로산객 한분이 점심을 먹다가 인사를 건네온다.

▲ 두타산 내려가며 바라본, 갈매기산 능선상의 암릉

▲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타산성쪽 지능선

▲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옥산과 고적대

▲ 대방산 갈림길을 지나고 이정표가 서있는 무릉계곡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완만한 산길을 떨어져 내려가니 쉰음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 송림이 멋진 쉰음산으로 올라가면 오래전에 산악회 가이드를 털레털레 따라다니던 기억이 떠올라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 쉰음산

▲ 암릉에서 바라본 지능선들과 동해

▲ 암릉에서 바라본 갈매기산

▲ 당겨본 육백지맥의 산줄기

▲ 암릉에서 바라본 실제 쉰음산

▲ 천은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꺽어 쉰음산(688.0m)으로 올라가면 무성한 숲속에서 글씨 없는 오래된 삼각점이 반겨준다.

▲ 그제서야 정상석이 생각나 10여분 걸려 앞봉우리로 되돌아가 암릉에 서있는 쉰음산 정상석을 10여년만에 알현한다.

▲ 쉰음산에서 바라본 두타산, 두타산에서 천은사까지는 5.1km이다.

▲ 쉰음산 내려가며 바라본 갈매기산 능선

▲ 도로에서 바라본 쉰음산

▲ 천은사 승강장으로 서둘러 내려가 일행들에게 전화 하니 지금 막 산을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가겟집에서 찬 캔맥주 하나로 갈증을 달래고 평상에 누워 독한 겨우살이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70여분만에 차를 몰고온 캐이님을 만난다.
통골재로 두타산을 올라 갈밭등산으로 내려오며 가시덤불에 갇혀 고생을 했다는 광인님과 덩달이님을 한동안 기다리다 늦었다고 한다.
◈ 산행경로
신내동
삼패사거리
구룡골(03:15-07:06)
통골재갈림길(07:31)
구룡폭포(07:46)
아침식사(-08:15)
합수부(09:58)
좌골폭포(11:27)
백두대간(14:27)
두타산(15:13)
대방산갈림길(15:35)
무릉계곡갈림길(15:46)
헬기장(16:20)
쉰음산(16:53)
쉰음산정상석(17:07)
천은사(17:50)
천은사입구(17:58)
태백
삼패사거리
◈ 도상거리
약 12km
◈ 산행시간
10시간 52분
◈ 동행인
광인, 먼산, 덩달이, 캐이, 높은산, 베리아, 솜다리
◈ 산행기
▲ 동해
▲ 운동시설과 정자가 서있는 주차장에서 구룡골 초입으로 들어가니 등산로 안내판이 반겨준다.
▲ 계곡에는 거무티티한 물이 흘러 깨끗한 느낌이 들지않는다.
▲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 나타난다.
▲ 단아한 모습의 무명폭
▲ 구룡폭포
▲ 구룡폭포
▲ 구룡폭포룰 보며 찬 막걸리에 아침식사를 하고 왼쪽에 걸려있는 줄을 잡고 상단으로 올라선다.
▲ 무명폭
▲ 계곡
▲ 무명폭
▲ 지계곡
▲ 합수부에서 애초의 계획을 바꿔 험하다는 좌골로 들어가니 점차 큰 폭포들이 나타난다,
▲ 가느다란 밧줄을 잡고 미끄러운 바위를 올라가는데 아마 2-3년전에 왔었던 대구의 최수찬님이 걸어놓았을 것이다.
▲ 계곡이 좁아지며 점차 가팔라진다.
▲ 좌골
▲ 협곡
▲ 계곡
▲ 계곡
▲ 좌골은 폭포들이 끊이지않고 나온다.
▲ 좌골 암벽
▲ 가파른 폭포들을 조심스레 우회하며 오른다.
▲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고 위험처인 15미터 정도의 무명폭이 앞을 막는데 거의 절벽수준이라 난감해진다.
▲ 좌골 무명폭
▲ 베리아님이 미끄러운 등산화를 신고도 젖은 암벽을 이리저리 타고 올라가 슬링을 내려준다.
▲ 폭포 하단에서는 내려갈 계획인 대문달산 능선이 가깝게 보이는데 곳곳에 암릉들이 도사리고 있다.
높은산님에 이어 나도 슬링을 허리에 매고 상단까지 잘 올라갔다가 확보해주던 베리아님의 손을 잡는 순간 미끈하고 넘어져 두명이 같이 폭포에서 떨어진다.
배낭을 메어서인지 슬링때문인지 다행히 다친 곳은 없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좌골을 포기하고 왼쪽 사면으로 올라간다.
낙석들을 조심하며 급사면을 이리저리 치고 힘겹게 올라가니 다른 사람들도 이곳으로 오른 듯 표지기들이 한두개 걸려있다.
바위에 팔꿈치를 부딪쳐 피까지 흘리며 암릉을 우회해서 올라가다 헤어졌던 일행들을 숲에서 만나 찬 맥주를 돌려마시며 쉬어간다.
먼저 폭포를 통과한 높은산님도 다시 바로 위의 50여미터 폭포에 막혀 사면으로 왔다고 하며 좌골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통골재로 하산한다는 일행들과 헤어져 짙푸른 초원지대를 지나 간간이 보이는 곰취들을 따며 2시간도 넘게 고생을 해서 홀로 백두대간으로 올라서면 반질반질한 길이 나타난다.
▲ 두타산 오르며 바라본 청옥산과 고적대
▲ 두타산 오르며 바라본, 덕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예전 백두대간의 기억을 떠올리며 헬기장을 지나서 두타산(1352.7m)으로 올라가니 홀로산객 한분이 점심을 먹다가 인사를 건네온다.
▲ 두타산 내려가며 바라본, 갈매기산 능선상의 암릉
▲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타산성쪽 지능선
▲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옥산과 고적대
▲ 대방산 갈림길을 지나고 이정표가 서있는 무릉계곡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완만한 산길을 떨어져 내려가니 쉰음산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 송림이 멋진 쉰음산으로 올라가면 오래전에 산악회 가이드를 털레털레 따라다니던 기억이 떠올라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 쉰음산
▲ 암릉에서 바라본 지능선들과 동해
▲ 암릉에서 바라본 갈매기산
▲ 당겨본 육백지맥의 산줄기
▲ 암릉에서 바라본 실제 쉰음산
▲ 천은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꺽어 쉰음산(688.0m)으로 올라가면 무성한 숲속에서 글씨 없는 오래된 삼각점이 반겨준다.
▲ 그제서야 정상석이 생각나 10여분 걸려 앞봉우리로 되돌아가 암릉에 서있는 쉰음산 정상석을 10여년만에 알현한다.
▲ 쉰음산에서 바라본 두타산, 두타산에서 천은사까지는 5.1km이다.
▲ 쉰음산 내려가며 바라본 갈매기산 능선
▲ 도로에서 바라본 쉰음산
▲ 천은사 승강장으로 서둘러 내려가 일행들에게 전화 하니 지금 막 산을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가겟집에서 찬 캔맥주 하나로 갈증을 달래고 평상에 누워 독한 겨우살이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70여분만에 차를 몰고온 캐이님을 만난다.
통골재로 두타산을 올라 갈밭등산으로 내려오며 가시덤불에 갇혀 고생을 했다는 광인님과 덩달이님을 한동안 기다리다 늦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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