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5일 (일요일)
◈ 산행경로
신내IC
소재골 마지막 펜션(05:48)
아침식사(06:11-06:41)
무명폭포(07:15)
오른쪽 지능선 갈림길(08:09)
밧줄(08:47)
합수부(09:05)
비박바위(09:25)
주능선(11:35)
대암산(12:20)
용늪(13:08)
점심식사(13:32-14:10)
1176봉 갈림길(14:30)
1176봉(15:38)
886.1봉 갈림길(16:26)
묵밭(18:12)
마지막 펜션(18:58)
원통
태능역(20:55-22:45)
◈ 도상거리
15km
◈ 산행시간
13시간 10분
◈ 동행인
캐이,높은산, 아사비, 베리아, 우일신, 마루, 이야기
◈ 산행기

▲ 원통에서 인북천을 넘어 펜션들이 널려있는 6km 가량의 좁은 시멘트소로를 따라가 마지막 펜션에 주차를 하고 차단기가 쳐져있는 집 안의 임도를 지나 계곡으로 내려간다.

▲ 불어난 계곡물 때문에 위로 올라가며 지형을 살피다가 결국은 등산화를 벗고 세찬 물을 거슬러 반대 쪽으로 건너간다.

▲ 한적한 임도를 따라가 비어있는 작은 집들을 지나고 스틱 두개를 사용하며 간신히 균형을 잡아 계곡을 수시로 건너게 된다.
찬 막걸리를 겯들여 아침식사를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소재골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명절을 앞둔 산객들의 마음을 다독거려 준다.

▲ 수수한 계곡이 계속 이어지고 안지 얼마 되지도 않은 소재골에는 좁아진 임도가 계속 이어진다.

▲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멋진 폭포를 지나고 젖은 바위들을 조심해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 올라간다.

▲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이다.

▲ 인적이 별로 없는 오지이어서인지 다발로 피어있는 금강초롱들도 많이 보여 이제는 보호종이 아니라는 일행들의 소리도 들려온다.

▲ 쉬엄쉬엄 머루와 다래들을 따며 합수부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꺾어 왼쪽 지능선으로 올라가니 밧줄도 매여있고 흐릿하기는 해도 의외로 족적들이 끊이지않고 나타나 놀라게 된다.

▲ 물길이 좁아지는 곳에서는 대암산 정상 오른쪽의 암릉들이 올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 잡목들을 헤치며 대강 발길 가는 곳으로 올라가면 뒷골로 이어지는 안부가 올려다 보인다.

▲ 뒷골 안부에서 잠시 쉬고 투구꽃들이 만발한 능선길을 따라 대암산으로 올라가니 아까부터 정상쪽에서 떠들던 등산객들이 내려오는데 그중 뒷골 안내원이란 사람한테 허가도 안받고 왔다고 꾸지람을 듣는다.

▲ 4번째로 찾는 대암산(1309m)에는 전에 안보이던 정상판들이 붙어있다.

▲ 정상에서는 인제쪽 지능선들이 모습을 보여 몇년 전에 춘천의 쥐약 팀과 지나다니던 기억들이 문득 떠오른다.

▲ 내려다 보는 소재골은 역시 깊고도 길게 이어지는 계곡이다.

▲ 내려갈 가아리 쪽은 산세가 좋고 지능선도 길게 이어진다.

▲ 정상에서는 대우산, 가칠봉 뿐 아니라 이북 쪽의 산줄기들도 아련하게 펼쳐진다.

▲ 운하가 떨어져서 생겼다는 펀치볼도 역시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 약간 박무가 끼여 설악산 쪽은 당겨도 희미하게만 보인다.

▲ 정상에서 바라본 1304봉의 군부대와 도솔지맥.

▲ 뚜렷한 산길 따라 어느 해 봄 날 노란 동의나물이 군락으로 피어있었던 용늪을 지난다.

▲ 긴장해서 용늪 관리소로 내려가니 다행히 초병은 보이지 않는다.

▲ 철문을 기어서 통과하해 물이 흘러내리는 임도 가에 모여앉아 늦은 점심을 먹는다.

▲ 임도 가에는 낮은산에서 보기 힘들다는 회나무들이 붉은 꽃들을 예쁘게 달고 모여있다.

▲ 임도에서 바라본 대암산.

▲ 지능선 갈림길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쑥부쟁이들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 1145봉에서 바라본 대암산.

▲ 허황된 바램과는 달리 간간이만 보이는 표고버섯들을 따며 1176봉을 넘고 886.1봉 가기 전에 동쪽으로 꺾어 어두어지는 지능선을 바삐 따라간다.
하산길에 바라본 대암산.

▲ 한동안 방향만 맞추며 지능선을 따라가 묵밭을 지나고 덤불에 묻힌 산길 따라 아침에 올라갔던 소재골과 만난다.

▲ 개 소리에 놀라 뛰어나온 집 주인에게 사과를 하고 새벽에 넘었던 차단기를 지나 차량을 회수해 오지 팀의 단골 식당인 원통의 태릉갈비에서 뒷풀이를 갖는다.
◈ 산행경로
신내IC
소재골 마지막 펜션(05:48)
아침식사(06:11-06:41)
무명폭포(07:15)
오른쪽 지능선 갈림길(08:09)
밧줄(08:47)
합수부(09:05)
비박바위(09:25)
주능선(11:35)
대암산(12:20)
용늪(13:08)
점심식사(13:32-14:10)
1176봉 갈림길(14:30)
1176봉(15:38)
886.1봉 갈림길(16:26)
묵밭(18:12)
마지막 펜션(18:58)
원통
태능역(20:55-22:45)
◈ 도상거리
15km
◈ 산행시간
13시간 10분
◈ 동행인
캐이,높은산, 아사비, 베리아, 우일신, 마루, 이야기
◈ 산행기
▲ 원통에서 인북천을 넘어 펜션들이 널려있는 6km 가량의 좁은 시멘트소로를 따라가 마지막 펜션에 주차를 하고 차단기가 쳐져있는 집 안의 임도를 지나 계곡으로 내려간다.
▲ 불어난 계곡물 때문에 위로 올라가며 지형을 살피다가 결국은 등산화를 벗고 세찬 물을 거슬러 반대 쪽으로 건너간다.
▲ 한적한 임도를 따라가 비어있는 작은 집들을 지나고 스틱 두개를 사용하며 간신히 균형을 잡아 계곡을 수시로 건너게 된다.
찬 막걸리를 겯들여 아침식사를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소재골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명절을 앞둔 산객들의 마음을 다독거려 준다.
▲ 수수한 계곡이 계속 이어지고 안지 얼마 되지도 않은 소재골에는 좁아진 임도가 계속 이어진다.
▲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멋진 폭포를 지나고 젖은 바위들을 조심해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 올라간다.
▲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이다.
▲ 인적이 별로 없는 오지이어서인지 다발로 피어있는 금강초롱들도 많이 보여 이제는 보호종이 아니라는 일행들의 소리도 들려온다.
▲ 쉬엄쉬엄 머루와 다래들을 따며 합수부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꺾어 왼쪽 지능선으로 올라가니 밧줄도 매여있고 흐릿하기는 해도 의외로 족적들이 끊이지않고 나타나 놀라게 된다.
▲ 물길이 좁아지는 곳에서는 대암산 정상 오른쪽의 암릉들이 올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 잡목들을 헤치며 대강 발길 가는 곳으로 올라가면 뒷골로 이어지는 안부가 올려다 보인다.
▲ 뒷골 안부에서 잠시 쉬고 투구꽃들이 만발한 능선길을 따라 대암산으로 올라가니 아까부터 정상쪽에서 떠들던 등산객들이 내려오는데 그중 뒷골 안내원이란 사람한테 허가도 안받고 왔다고 꾸지람을 듣는다.
▲ 4번째로 찾는 대암산(1309m)에는 전에 안보이던 정상판들이 붙어있다.
▲ 정상에서는 인제쪽 지능선들이 모습을 보여 몇년 전에 춘천의 쥐약 팀과 지나다니던 기억들이 문득 떠오른다.
▲ 내려다 보는 소재골은 역시 깊고도 길게 이어지는 계곡이다.
▲ 내려갈 가아리 쪽은 산세가 좋고 지능선도 길게 이어진다.
▲ 정상에서는 대우산, 가칠봉 뿐 아니라 이북 쪽의 산줄기들도 아련하게 펼쳐진다.
▲ 운하가 떨어져서 생겼다는 펀치볼도 역시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 약간 박무가 끼여 설악산 쪽은 당겨도 희미하게만 보인다.
▲ 정상에서 바라본 1304봉의 군부대와 도솔지맥.
▲ 뚜렷한 산길 따라 어느 해 봄 날 노란 동의나물이 군락으로 피어있었던 용늪을 지난다.
▲ 긴장해서 용늪 관리소로 내려가니 다행히 초병은 보이지 않는다.
▲ 철문을 기어서 통과하해 물이 흘러내리는 임도 가에 모여앉아 늦은 점심을 먹는다.
▲ 임도 가에는 낮은산에서 보기 힘들다는 회나무들이 붉은 꽃들을 예쁘게 달고 모여있다.
▲ 임도에서 바라본 대암산.
▲ 지능선 갈림길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쑥부쟁이들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 1145봉에서 바라본 대암산.
▲ 허황된 바램과는 달리 간간이만 보이는 표고버섯들을 따며 1176봉을 넘고 886.1봉 가기 전에 동쪽으로 꺾어 어두어지는 지능선을 바삐 따라간다.
하산길에 바라본 대암산.
▲ 한동안 방향만 맞추며 지능선을 따라가 묵밭을 지나고 덤불에 묻힌 산길 따라 아침에 올라갔던 소재골과 만난다.
▲ 개 소리에 놀라 뛰어나온 집 주인에게 사과를 하고 새벽에 넘었던 차단기를 지나 차량을 회수해 오지 팀의 단골 식당인 원통의 태릉갈비에서 뒷풀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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