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이야기

12월 조깅이야기

킬문 2015. 12. 1. 11:18

■12.31(목)

 

* 계속되는 송년회로 8일만에 나간다.

 

* 외곽도로 10.6km : 63'58"

 

* 날은 포근한데 간밤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럽다.

매번 만나는 음식물 수거차의 인부들과 새해 덕담을 나눈다.

 

* 미끄러운 정원에서 스트레칭 하고 실내사이클 10여분으로 마무리 한다.

2015년도 안녕~~~

 

 

■12.30(수)

 

* 또 늦게 일어났네...ㅠㅠ

 

* 실내사이클 40분.

 

*  내일은 꼭 뛰면서 한해를 마무리 해야지...

 

 

■12.29(화)

 

* 휴~~송년회가 있으니 운동을 못하네...

 

* 실내사이클 41분.

 

* 땀이라도 좀 빼니 술이 깬다.

날도 계속 춥고...

 

 

■12.24(목)

 

* 크리스마스 이브네...

 

* 실내사이클 50분.

 

* 그럼 토요일은 조깅을 해야 하는구만...

 

 

■12.23(수)

 

* 날은 그리 춥지 않은데 찬비가 조금씩 떨어진다.

 

* 외곽도로 10.6km : 64'21"

 

* 한샘마트 앞 이면도로 가운데에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있다가 도망가는데 같이 건너던 고양이 한마리가 로드킬로 머리가 으깨어져 있다.

도로로 붉은 피가 흘러 내리고...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라 도로 위의 인도 한켠에 올려주었다.

부디 극락왕생 하고 다음 생에는 복받은 인간으로 태어나기를 빌었다.

 

* 비를 맞으며 정원에서 스트레칭.

이리 뛰기가 싫어지니...

 

 

■12.22(화)

 

* 년중 해가 제일 짧은 동지날이다.

 

* 외곽도로 10.6km : 63'14"

 

* 2006년 한반도횡단 때 준비했었던 런닝화를 처음 신어본다.

10년 가까이 되었어도 멀쩡하구만...

 

* 정원에서 추위에 떨며 스트레칭 하고 실내사이클 20여분으로 마무리.

 

* 점점 나이가 들면서 추위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다.

운동 후에 자꾸 한기가 몰려오고 몸이 떨려 두터은 옷을 입게 된다.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현상인가...?

 

 

■12.21(월)

 

* 어제 산행이 좀 짧았으니 운동을 한다.

 

* 실내사이클 40분.

 

* 산행 여파로 다리가 무겁다.

 

 

■12.19(토)

 

* 오늘도 춥기는 하구만.

 

* 외곽도로 10.6km : 64'11"

 

* 아파트 담벽에 붙혀져 있는 큰 헬스장  전단지들을 다 떼어버린다.

어둠 속에서 하나로마트를 묻는 분에게 길도 알려 주고...

음식물 수거차의 기사분과 인사도 나누고...

 

* 정원에서 벌벌 떨며 스트레칭하고 실내사이클로 마무리.

영하 4.1도인데도 유난히 춥네...?

 

 

■12.18(금)

 

* 송년회가 계속 있으니 술이 안깬다.

 

* 실내사이클 65분.

 

* 땀 좀 흘리니 정신이 든다.

내일은 친목회 송년회...

 

 

■12.17(목)

 

* 날이 좀 추운 것 같아 평소 복장에 나시 하나 껴입고 나간다.

 

* 외곽도로 10.6km : 62'50"

 

* 목장갑 낀 손가락이 아려와  꽤 추운 날로 생각한다.

 

* 정원에서 떨며 스트레칭하고 들어오니 영하 3도가 아니라 7도라고 하네...

 

* 실내사이클 10여분으로 마무리.

어~~춥다...

 

 

■12.16(수)

 

* 송년회로 일어나니 뛰고싶은 마음도 없고...

 

* 실내사이클 45분.

 

* 에구~~기운도 없고 힘만 드네.

 

 

■12.15(화)

 

* 늦은밤에 깼다가 다시 자고 일어나니 나가기가 싫다...

 

* 외곽도로 10.6km : 65'04"

 

*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이내 멈친다.

어휴~~점점 지겨워지니 큰일이네.

 

* 땀을 흘리고 뿌연 김을 내며 정원에서 스트레칭.

실내사이클 20여분으로 마무리.

 

 

■12.12(토)

 

* 계속 날이 포근하다.

 

* 외곽도로 10.6km : 62'58"

 

* 전단지들을 떼면서 천천히 조깅.

경유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역겨운 냄새가 난다.

미세먼지가 있어서 몸에 안좋을텐데...

 

* 정원에서 스트레칭하고 실내사이클 10여분으로 마무리.

 

 

■12.11(금)

 

* 계속되는 송년회에 몸이 망가진다.

 

* 실내사이클 40분.

 

 

■12.10(목)

 

* 긴장을 안하면 늦게 일어나게 된다...

 

* 실내사이클 50분.

 

* 땀을 쫙 빼니 몸이 가볍다.

맨날 송년회니...

 

 

■12.09(수)

 

* 귀찮아서 한동안 거실에 앉았다가 나간다.

 

* 외곽도로 10.6km : 64'02"

 

* 어제와 비숫한 기온인데 추워지는 것 보면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서겠지.

 

* 덜덜 떨며 정원에서 스트레칭...

그나저나 이번 주는 산행을 어디로 가나...?

 

 

■12.08(화)

 

* 외곽도로 10.6km : 64'52"

 

* 영하 1도라고 해서 얇은 상의 하나 걸쳤더니 꽤 춥다.

이렇게 점점 기운이 없어지니 어떻하냐...?

 

* 한기에 덜덜 떨면서 스트레칭...

지맥 산행의 여파가 좀 풀린다.

 

 

■12.04(금)

 

* 계속되는 회식으로 또 늦게 일어났다.

나이 먹으며 의지도 약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 실내사이클 40분.

 

* 땀이라도 좀 흘리니 낫다.

제발 정신줄  잘 잡고서 살자.

 

 

■12.02(수)

 

* 외곽도로 10.6km : 66'51"

 

* 뛰기 시작하니 예보대로 비가 내리더니 점점 굵어진다.

그만 들어갈까 하다가 이왕 젖은 몸이라 계속 뛰어본다.

 

* 겨울비에 축축하게 젖어 정원에서 스트레칭.

춥다 추워~~~

 

 

■12.01(화)

 

* 휴~~벌써 12월이네...

산행의 여파가 있는지 또 늦게 일어났다.

 

* 실내사이클 45분.

 

* 자전거가 10년이 넘어서인지 삐꺽거리는 소리가 난다.

혹시 밑 층에 들릴까 노심초사...

 

* 11월은 9일에 95.4km 조깅, 실내사이클 414분 탐.

 

* 운동 좀 제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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