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7일 (금요일)
◈ 산행경로
도봉산역
학포리(06:43-08:18)
군삼각점(08:23-08:51)
291.5봉(09:13)
사거리안부(09:32)
성제산갈림길(10:05)
암봉(10:33)
전전위봉(10:48)
전위봉(11:22)
안암산(11:38)
능선복귀(13:25)
임도
군삼각점봉(14:14)
사거리안부(14:27)
사격장봉(14:36)
백골부대훈련장정문(15:49)
와수리터미널
도봉산역(16:20-18:12)
◈ 도상거리
12km
◈ 산행시간
7시간 57분
◈ 후기
▲ 도봉산역에서 수유리에서 출발한 와수리 행 첫 버스를 타고 전에는 학포리라고 했던 학사리에서 내리니 세모라 그런지 썰렁하기만 하다.
▲ 간밤의 눈비로 반질반질하게 얼어붙은 도로를 조심스레 걸어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안암산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 당겨본 안암산
▲ 김화초교를 지나서 앞에 보이는 능선 끝자락까지 걸어간다.
▲ 공사 중인 도로가에서는 남대천 너머로 대득봉이 모습을 보인다.
▲ 대득지맥의 산줄기
▲ 능선으로 붙어, 참호들이 파여 있고 군 삼각점이 놓여있는 뚜렷한 송림 길을 따라가 돌탑 같은 석조물을 만나는데 밑에는 구멍도 있어 그 용도를 알 수가 없다.
▲ 무덤가에서는 안암산이 점차 가깝게 나타나지만 조금 험해 보여 긴장이 된다.
▲ 안암산에서 이어지는 서능
▲ 영하 8도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했다가 냉랭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떨며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291.5봉을 넘는다.
▲ 사거리안부를 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휘는 능선을 따라가며 다시 눈 덮인 안암산을 바라본다.
▲ 철원산악회의 표지기 한 장이 걸려있는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꺾어 눈꽃과 설경을 만끽하며 올라가니 성제산 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 당겨본 봉우리들은 아마 이북일 것이다.
▲ 안암산으로 이어지는 험한 암 봉이 위로 보인다.
▲ 지나온 능선 뒤로는 아마 계웅산과 천불산 쪽일 텐데 황사가 몰려와 구분이 어렸다.
▲ 당겨본 봉우리들
▲ 비어있는 군부대 훈련장으로 올라간다.
▲ 훈련장에서는 전 위봉 두개를 지난 안암산이 지척으로 보이는데 눈 덮인 암 능 구간들을 통과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지나온 능선
▲ 수북하게 눈이 쌓인 암 능에서는 성제산으로 이어지는 북녘의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 북녘의 설 능
▲ 암 능을 직등 하다가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가 놓쳤던 뚜렷한 우회 길과 만나 철망 문을 통과해 멧돼지 새끼 한마리가 놀라 뛰쳐나오는 벙커를 지난다.
돌계단을 타고 넓은 헬기장이 있는 전위 봉으로 올라가니 그제야 앞에 안암산이 보인다.
발목까지 덮는 눈에 빠지며 벙커들이 산재한 안암산(588.0m)에 올라 10여분을 돌아다니다 간신히 삼각점(김화22/1994재설)을 찾아낸다.
▲ 안암산에서는 역시 북녘의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 당겨본 오성산
▲ 이어지는 남 능으로 잘 가다 돌아와 서 능으로 들어갔다가 지 계곡을 두 번이나 횡단해 힘겹게 능선을 찾아 오르지만 거의 50여분을 까먹었다.
뚜렷해진 산길을 타고 임도를 건너 군 삼각점이 놓여있는 무명 봉을 넘어 시멘트 말뚝이 서있는 안부로 내려간다.
▲ 멀리서부터 보이던, 빨간 깃발이 휘날리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 경고문이 서있는 고폭탄 사격장에서는 지나온 안암산 너머로 오성산이 모습을 보인다.
▲ 온통 벌거숭이 능선만이 펼쳐지는 사격장에서는 대득지맥 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 원래 목표로 했던 서 능과 오른쪽의 조림리
▲ 대득지맥의 산줄기
▲ 북녘 땅
▲ 당겨본 오성산
▲ 민간인이 얼마 전에 죽었다는 사격장을 통과하기가 불안해 다시 안부로 돌아가 왼쪽 지 계곡으로 내려가서 군사도로와 만난다.
한 동안 임도 따라 군 훈련 시설물들과 빈 막사를 지난다.
▲ 조마조마 하며 역시 비어 있는 경비실을 보며 닫힌 철문을 물이 줄줄 흐르는 도로 밑으로 간신히 기어 나온다.
사진을 찍다가 뒤로 휙 지나가는 군내버스를 아쉽게 바라보며 와수리 택시를 불러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유리 행 버스를 잡아탄다.
◈ 산행경로
도봉산역
학포리(06:43-08:18)
군삼각점(08:23-08:51)
291.5봉(09:13)
사거리안부(09:32)
성제산갈림길(10:05)
암봉(10:33)
전전위봉(10:48)
전위봉(11:22)
안암산(11:38)
능선복귀(13:25)
임도
군삼각점봉(14:14)
사거리안부(14:27)
사격장봉(14:36)
백골부대훈련장정문(15:49)
와수리터미널
도봉산역(16:20-18:12)
◈ 도상거리
12km
◈ 산행시간
7시간 57분
◈ 후기
▲ 도봉산역에서 수유리에서 출발한 와수리 행 첫 버스를 타고 전에는 학포리라고 했던 학사리에서 내리니 세모라 그런지 썰렁하기만 하다.
▲ 간밤의 눈비로 반질반질하게 얼어붙은 도로를 조심스레 걸어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안암산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 당겨본 안암산
▲ 김화초교를 지나서 앞에 보이는 능선 끝자락까지 걸어간다.
▲ 공사 중인 도로가에서는 남대천 너머로 대득봉이 모습을 보인다.
▲ 대득지맥의 산줄기
▲ 능선으로 붙어, 참호들이 파여 있고 군 삼각점이 놓여있는 뚜렷한 송림 길을 따라가 돌탑 같은 석조물을 만나는데 밑에는 구멍도 있어 그 용도를 알 수가 없다.
▲ 무덤가에서는 안암산이 점차 가깝게 나타나지만 조금 험해 보여 긴장이 된다.
▲ 안암산에서 이어지는 서능
▲ 영하 8도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했다가 냉랭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떨며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291.5봉을 넘는다.
▲ 사거리안부를 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휘는 능선을 따라가며 다시 눈 덮인 안암산을 바라본다.
▲ 철원산악회의 표지기 한 장이 걸려있는 갈림길에서 북쪽으로 꺾어 눈꽃과 설경을 만끽하며 올라가니 성제산 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 당겨본 봉우리들은 아마 이북일 것이다.
▲ 안암산으로 이어지는 험한 암 봉이 위로 보인다.
▲ 지나온 능선 뒤로는 아마 계웅산과 천불산 쪽일 텐데 황사가 몰려와 구분이 어렸다.
▲ 당겨본 봉우리들
▲ 비어있는 군부대 훈련장으로 올라간다.
▲ 훈련장에서는 전 위봉 두개를 지난 안암산이 지척으로 보이는데 눈 덮인 암 능 구간들을 통과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지나온 능선
▲ 수북하게 눈이 쌓인 암 능에서는 성제산으로 이어지는 북녘의 산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 북녘의 설 능
▲ 암 능을 직등 하다가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가 놓쳤던 뚜렷한 우회 길과 만나 철망 문을 통과해 멧돼지 새끼 한마리가 놀라 뛰쳐나오는 벙커를 지난다.
돌계단을 타고 넓은 헬기장이 있는 전위 봉으로 올라가니 그제야 앞에 안암산이 보인다.
발목까지 덮는 눈에 빠지며 벙커들이 산재한 안암산(588.0m)에 올라 10여분을 돌아다니다 간신히 삼각점(김화22/1994재설)을 찾아낸다.
▲ 안암산에서는 역시 북녘의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 당겨본 오성산
▲ 이어지는 남 능으로 잘 가다 돌아와 서 능으로 들어갔다가 지 계곡을 두 번이나 횡단해 힘겹게 능선을 찾아 오르지만 거의 50여분을 까먹었다.
뚜렷해진 산길을 타고 임도를 건너 군 삼각점이 놓여있는 무명 봉을 넘어 시멘트 말뚝이 서있는 안부로 내려간다.
▲ 멀리서부터 보이던, 빨간 깃발이 휘날리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 경고문이 서있는 고폭탄 사격장에서는 지나온 안암산 너머로 오성산이 모습을 보인다.
▲ 온통 벌거숭이 능선만이 펼쳐지는 사격장에서는 대득지맥 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 원래 목표로 했던 서 능과 오른쪽의 조림리
▲ 대득지맥의 산줄기
▲ 북녘 땅
▲ 당겨본 오성산
▲ 민간인이 얼마 전에 죽었다는 사격장을 통과하기가 불안해 다시 안부로 돌아가 왼쪽 지 계곡으로 내려가서 군사도로와 만난다.
한 동안 임도 따라 군 훈련 시설물들과 빈 막사를 지난다.
▲ 조마조마 하며 역시 비어 있는 경비실을 보며 닫힌 철문을 물이 줄줄 흐르는 도로 밑으로 간신히 기어 나온다.
사진을 찍다가 뒤로 휙 지나가는 군내버스를 아쉽게 바라보며 와수리 택시를 불러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유리 행 버스를 잡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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