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 (ⅶ)

가을이 무르익는 산길 (국망봉-신로봉-가리산)

킬문 2017. 10. 16. 15:10

2017년 10월14일 (토요일)

◈ 산행경로
의정부역
이동(06:19-07:52)
등산로안내도(07:55-08:36)
벙커공터(10:03)
주능선(11:00)
국망봉(11:23)
헬기장(11:40)
점심식사(-12:00)
신로령(12:54)
신로봉(13:02)
853봉(14:10)
853봉(14:37)
642봉(14:46)
임도14:58)
가리산(15:26)
임도(15:53)
지능선(17:13)
가족묘(17:48)
이동백운주조
도로(18:06)
의정부역(18:25-20:11)

◈ 도상거리
16km

◈ 산행시간
10시간 11분

◈ 산행기



▲ 의정부역 앞에서 138-5번 버스를 타고 졸다깨다 하며 이동에서 내려 맞은 편의 사향산을 바라보며 생수공장으로 향한다.



▲ 제법 쌀쌀한 날씨에 몸을 움추리며 이제나 저제나하고 기다려왔던 가리산을 바라본다.



▲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 등산로 안내도가 서있는 휴양림 전의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임도를 따라가다 이정표가 서있는 들머리에서 벙커들이 놓여있는 산길을 올라가면 금주산에서 곰넘이봉과 관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휴양림 삼거리를 지나고 벙커가 놓여있는 공터를 지나서 밧줄들이 걸려있는 가파른 등로를 한동안 타고 주능선의 1135봉으로 올라가니 이정표들이 반겨준다.



▲ 유난히 붉은 단풍들을 보며 옛 생각에 젖어 반질반질한 한북정맥 길을 따라간다.



▲ 따사한 햇살을 고마워하며 찬 바람 불어오는 능선을 지나 널찍한 헬기장에 낯익은 정상석과 삼각점(갈말26/1983재설)이 놓여있는 국망봉(1167.3m)으로 올라가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 백운산과 광덕산을 지나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산줄기



▲ 화악산



▲ 당겨본 화악산



▲ 관음산과 사향산, 뒤는 지장산



▲ 금주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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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산을 지나 명지산과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화악산



▲ 당겨본 광덕산과 상해봉



▲ 가리산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 신로봉 암릉지대



▲ 신로봉



▲ 신로령



▲ 우회길을 버리고 암릉을 휘어돌아 신로봉(x981.1m)으로 올라가니 전에 없던 정상석이 서있다.



▲ 신로봉에서 바라본 국망봉



▲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



▲ 밧줄들이 쳐져있는 암릉지대들을 힘겹게 오르내린다.



▲ 공터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붙어있는 853봉에서 밧줄들을 잡고 광산골로 이어지는 가파른 산길을 한동안 잘못 내려가다 되돌아온다.



▲ 853봉에서 바라본 신로봉



▲ 국망봉



▲ 북쪽으로 꺾어 전주에서 온 '산과사람들' 산악회 분들과 함께 무너진 임도로 내려간다.



▲ 가느다란 줄이 매어져있는 가파른 암릉지대들을 조심스레 통과해 가리산 동봉으로 올라간다.



▲ 안부에서 잠시 가파른 능선을 치고 글씨 없는 삼각점이 놓여있는 가리산(774.3m)으로 올라가면 계륵처럼 남아있던 미답 산이어서인지 가슴이 후련해진다.



▲ 가리산 정상



▲ 가리산에서 바라본, 흥룡사로 이어지는 도마치봉 능선



▲ 국망봉과 한북정맥



▲ 임도로 되돌아가 용도 모를 석축이 만들어져 있는 계곡으로 내려간다.



▲ 계곡을 따라가다 왼쪽 지능선으로 붙어 군인들의 족적이 뚜렷한 산길을 지나 가족묘로 내려가니 앞에 사향산이 보인다.
이동백운주조를 지나 이동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다 도평리에서 출발한 138-5번 버스를 잡아타고 거의 2시간이나 걸려 의정부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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