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6일 (토요일)
◈ 산행경로
신사역앞
안성(07:10-10:20)
동엽령(10:25-11:45)
백암봉(12:40)
중봉(13:04)
향적봉(13:18)
점심식사(-14:11)
설천하우스(15:30)
신사역앞(17:30-20:30)
◈ 도상거리
13km
◈ 산행시간
5시간 05분
◈ 동행인
해올산악회 (수영, 토요일, 마루)
◈ 후기
설경을 감상하러 전국에서 몰려온 등산객들과 함게 칠연계곡을 따라가다 일렬로 길게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을 추월해서 눈길을 올라가니 진땀이 흐르고 몸이 젖는다.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아름다운 눈꽃들을 보며 동엽령으로 올라가 덕유산 주능선을 따라가면 시야가 확 트여 남덕유산과 서봉이 가깝게 모습을 보이고 가야산과 지리산의 긴 능선들이 멋지게 펼쳐져 감탄사가 나온다.
반대에서 오는 등산객들과 만나며 백암봉을 넘고 상고대가 없음을 아쉬워하다 백두대간의 도도한 물결을 감상하며 중봉으로 올라가면 남덕유산에서 이어지는 긴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거세진 바람을 맞으며 향적봉으로 올라가 인파들로 북적이는 대피소 한편에서 비닐을 뒤집어쓰고 불고기를 데쳐서 향 좋은 보드카를 겯들여 거나하게 점심을 먹고 칠봉으로 하산하는 시간이 늦어질까 전전긍긍하며 설천봉으로 내려간다.
곤돌라를 타고 온 수맣은 가족들과 지나쳐 평택의 산악회를 따라 빼재에서 출발했다는 삼은님과 반갑게 만나 철망 한쪽으로 스키장을 내려가니 안전요원들이 계속 저지를 하고 종래에는 이정표가 서있는 칠봉 들머리를 몸으로 막고 통 사정을 한다.
젊은 사람들과 다투기 싫어 칠봉을 포기하고 보드를 타고 활강하는 수많은 스키어들과 함께 설원을 내려가 치킨에 소주를 마시며 한시간도 넘게 기다려 구천동을 거쳐온 버스를 타고 아쉬운 마음을 접은 채 서울로 돌아론다.

▲ 동엽령에서 바라본 칠연계곡

▲ 중봉

▲ 향적봉, 중봉, 백암산

▲ 가야산 능선


▲ 조망


▲ 남덕유산과 서봉

▲ 수도지맥


▲ 지리산

▲ 지리산 (마루님 사진)


▲ 가야산, 수도지맥, 양각지맥

▲ 주능선

▲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안성쪽 조망

▲ 주능선

▲ 백두대간과 양각지맥

▲ 스키장에서 당겨본 적상산


▲ 스키장

▲ 칠봉
◈ 산행경로
신사역앞
안성(07:10-10:20)
동엽령(10:25-11:45)
백암봉(12:40)
중봉(13:04)
향적봉(13:18)
점심식사(-14:11)
설천하우스(15:30)
신사역앞(17:30-20:30)
◈ 도상거리
13km
◈ 산행시간
5시간 05분
◈ 동행인
해올산악회 (수영, 토요일, 마루)
◈ 후기
설경을 감상하러 전국에서 몰려온 등산객들과 함게 칠연계곡을 따라가다 일렬로 길게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을 추월해서 눈길을 올라가니 진땀이 흐르고 몸이 젖는다.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아름다운 눈꽃들을 보며 동엽령으로 올라가 덕유산 주능선을 따라가면 시야가 확 트여 남덕유산과 서봉이 가깝게 모습을 보이고 가야산과 지리산의 긴 능선들이 멋지게 펼쳐져 감탄사가 나온다.
반대에서 오는 등산객들과 만나며 백암봉을 넘고 상고대가 없음을 아쉬워하다 백두대간의 도도한 물결을 감상하며 중봉으로 올라가면 남덕유산에서 이어지는 긴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거세진 바람을 맞으며 향적봉으로 올라가 인파들로 북적이는 대피소 한편에서 비닐을 뒤집어쓰고 불고기를 데쳐서 향 좋은 보드카를 겯들여 거나하게 점심을 먹고 칠봉으로 하산하는 시간이 늦어질까 전전긍긍하며 설천봉으로 내려간다.
곤돌라를 타고 온 수맣은 가족들과 지나쳐 평택의 산악회를 따라 빼재에서 출발했다는 삼은님과 반갑게 만나 철망 한쪽으로 스키장을 내려가니 안전요원들이 계속 저지를 하고 종래에는 이정표가 서있는 칠봉 들머리를 몸으로 막고 통 사정을 한다.
젊은 사람들과 다투기 싫어 칠봉을 포기하고 보드를 타고 활강하는 수많은 스키어들과 함께 설원을 내려가 치킨에 소주를 마시며 한시간도 넘게 기다려 구천동을 거쳐온 버스를 타고 아쉬운 마음을 접은 채 서울로 돌아론다.
▲ 동엽령에서 바라본 칠연계곡
▲ 중봉
▲ 향적봉, 중봉, 백암산
▲ 가야산 능선
▲ 조망
▲ 남덕유산과 서봉
▲ 수도지맥
▲ 지리산
▲ 지리산 (마루님 사진)
▲ 가야산, 수도지맥, 양각지맥
▲ 주능선
▲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안성쪽 조망
▲ 주능선
▲ 백두대간과 양각지맥
▲ 스키장에서 당겨본 적상산
▲ 스키장
▲ 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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